[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이두환20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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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 KKH] KKH의 시작 카라쿨 호수

 

두달만에 페이퍼를 쓰게 되네용   사실 한달간은 약간 바빴고 다른 한달은 어영부영하다보니 훌쩍 지나가버렸네용..   이제 부턴 다시 1-2주 페이스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오늘은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여행의 시작점인   카라쿨 호수의 모습을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KKH여행을 파키스탄 쪽에서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카라쿨호수가   KKH여행의 마지막 코스가 될수도 있겠네요...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광고하나 나갑니다.   지난 6월 3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올림픽예선 한일전 경기를   응원하러가서 경기 및 응원영상을 편집해서   [Daum] 블로거가 올린 뉴스에 업로드했었습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award/weekly?week=2007062&x=22&y=11   그 기사가 [Daum] 블로거 뉴스 6월둘째주의 특종으로 뽑혔네용..ㅋㅋ   여러분들도 그 영상을 한번 감상해보세요..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다음캐시를 준다네용..ㅋㅋ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0034     이상 광고를 마치고 카라쿨 호수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당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최근 몇년간 영원히 베일에 가려있을것 같았던

 

이집트의 피라미드, 인도의 타지마할, 페루의 마추피추

 

등지로의 여행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럼 요즘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KKH(카라코람하이웨이) 지역입니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의 배경이기도한 이곳은

 

중국의 신장자치구 서쪽변경지역 카슈가르(카스)부터 중국-파키스탄의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의 길깃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총칭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히말라야산맥, 힌두쿠시산맥, 카라코람 산맥이 접하는 곳으로

 

'숨막힐듯한' 절경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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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H지역은 카라코람 하이웨이 주변의 낭가파르밧, 울타르, 라카포시, K2등의

 

만년설산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아주아주 다양한 설산 트레킹코스를 제공하고

 

네팔의 히말라야와는 달리 아직 개척이 덜된 다시 말하면 좀더 '빡센' 트레킹과

 

덜 다듬어진 그리고 좀더 거친 경치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최근 매니아적인 여행을 좋아하는 배낭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페이퍼에서는 파키스탄측 KKH지역의 파쑤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습니당..

 

이번 페이퍼에서는 KKH의 시작점인 중국측의 카라쿨 호수를

 

살짝 엿보기로 하겠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KKH여행의 시작점인(혹은 종착점) 중국 신장자치구의 서부 변방도시 

 

카슈가르(카스)의 청진사입니다.

 

모스크를 중국어로는 청진사로 불렀습니다.

 

이곳은 중국이기는 해도 지나가는 사람의 절반정도는 이슬람계의 사람들입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중국의 다른곳과는 사뭇(아니 무지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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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장실에서 부터 이슬람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번에 제가 있는 일본 기숙사에 중국내 이슬람문화에 대해 연구하시는 분도   오셨던데 중국내, 특히 신장자치구 지역의 이슬람문화는   뭔가 독특합니다.   사실 신장자치구를 둘러보고 나니   중동의 이슬람 지역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과연 이곳이 중국인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신장자치구의 카자흐스탄족 마을에 갔을때도 그런느낌이었는데   중국이라는 나라의 흡수력은 굉장합니당.   최근 동북공정이니 요하공정이니 하면서 고구려의 과거사와 조선족의 문화도   흡수해버리려는 움직임이 문제시되고 있기도 합니다.   암턴 중국의 '중화'사상은 현재 티벳, 이슬람, 위구르, 카자흐스탄, 몽골, 조선족 등   각종 소수민족 문화를 집어삼키고 있으니...   암턴 이렇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저와 후배는 카슈가르에서 파키스탄으로 가는 버스가 인원부족으로 없어져버려서   역시 저희와 같이 인원부족으로 키르키스탄으로 가지 못하게 된 일본인 두명과   이슬람 족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를 빌려서   카라쿨호수로 하루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역시 광활한 중국의 서부답게 길은 시원하게 뚫려 있었고   멀리까지 시야는 퍼져나가습니당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쿨 호수는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이런 검문소를 통과하게 됩니다.   혜초 스님도 이곳을 지났을까요?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평야 지대를 지나 산악지역으로 들어서면   풍경은 이렇게 바뀌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드디어 KKH의 지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쿨 호수로 접근할수록 점점 신비한 느낌이 감돌면서   KKH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져갑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쿨 호수 소풍을 가던 이날은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 멀리 Kongur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조금 더 가면 KKH여행자들이 다들 감동하는 카라쿨 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잠시 카라쿨 호수의 멋진 모습을 감상해보겠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별로 멋진 모습을 담아오지 못했는데   다음날 카슈가르에서 길깃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당...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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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고도는 3700미터인 이곳은 무스타파 설산(7546m)을 배경으로   옥처럼 맑은 카라쿨 호수가 펼쳐져있습니다.   키르키스탄의 유목민이 실제 살고 있는 이곳은   KKH의 중에서도 정말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카라쿨 호수의 멋진 동영상도 올려놓았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아~~~ 카라쿨....   http://video.cyworld.nate.com/S34/20070602013315088635   이 동영상은 KKH여행 영상의 베타 버전인데 첫부분에 카라쿨의 영상이 나옵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무지 강추합니다..ㅋㅋ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다행히' 버스가 잠시 이곳에서 멈췄다 가는 덕분에   우리는 밖에 나가서 멋진 풍경을 맘껏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그냥 휘리릭~~지나갑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같이 갔던 연구실 후배입니다.   이번 여름엔 몽골로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아~~   여행 전 시간,비용등의 문제로 약간 고민을 했었는데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다시 첫날의 모습입니다.   첫날은 파키스탄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위의 일본인 두명과 택시를 빌려서   하루 투어를 갔었고   다음날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면서 갔던길을 다시한번 지나갔습니당   카라쿨 호수는 보통 KKH 여행을 하면 그냥 지나가는 곳인데   그 풍경이 정말 멋지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하루정도 쉬었다가거나   저희 처럼 굳이 갔던길을 다시 가더라도 하루 시간을 내서 투어를 하는   그런곳입니다.   키르키스족 유목민이 실제로 살고 있는 카라쿨 호수는 바쁜 KKH의 일정중에서도   하루정도 쉬었다 갈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곳입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
카라쿨 호수를 지나면 타지키스탄사람들이 중국 한족보다 훨씬 많이 거주하는   타슈쿠르칸에서 하루를 머물게 됩니다.   타슈쿠르칸은 KKH 코스에서 정말로 중국의 최서방도시입니다.   다음날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는 사람은 이곳에서 세관검사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정말 본격적인 KKH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 KKH] KKH의 시작 카라쿨 호수 마무리

  오늘은 카라쿨 호수의 모습을 살짝 엿보았습니다.   하늘과 맛닿은 듯한 카라쿨 호수는 만년설로 둘러 쌓인 옥빛의 신비로운 호수입니다.   론리 플래닛의 저자도 가고 싶어했다는 KKH의 '숨막힐 듯한' 멋진 절경을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그곳입니다.   이곳은 여행 매니아인 저도 시간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전을 했을 정도로   쉽게 갈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혹시라도 이곳을 가볼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주저없이 선택해도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당!!!   저는 개인적으로 죽기전에 가봐야할 30곳 뭐 이런곳은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여행은 자기가 갔던 곳이 가장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딜 꼭 가봐라 이런말은 잘 안하는 편인데   혹시나 어딜 가볼까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몽골의 고비사막, 네팔의 에베레스트와 더불어 중국과 파키스탄의 KKH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KKH의 시작 - 카라쿨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