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은지양의 명복을 빌며

윤미연20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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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故이은지양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엘프'라는 팬클럽관계자 분들과도 전혀 관계없는

한 학생입니다.

저는 얼마 전 故이은지양의 사망소식을 듣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던 중

흥미로운 사건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초등학생 의 글을 읽고 분노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마녀사냥' 그것은 무엇일까요 ?

군중심리라는 것은 참 무서운 것입니다.

저도 그 초등학생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 아이 참 조잘조잘 열심히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 놓았더군요.

처음엔 저도 그 글을 읽고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글이 올라오고 유포되고 난 후 네티즌들의 반응에 저는 또 헛웃음을 치고말았습니다.

철없는 초등학교5학년생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아이가 철이 없어서 한 행동이라 귀엽게 보고 넘어가려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우리가 이렇게 그 아이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 그게 '엘프'라는 팬클럽 관계자분들이

故이은지양에게 비난의 화살들을 쏘았던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이렇게 우리가 누가 옳고 그른지 따져 해명이 된다고 한들

이미 이 세상을 떠나버린 故이은지양이 기뻐나 할까요?

보아하니 몇몇 분들은 친구관계로 자살을 한것이다 라는 추정을 하시던데

진실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그 초등학생의 말 대로 '엘프'들이 죽인 것이라 단정지을 수도 없는 것이라 봅니다.

저는 이 글의 끝 마무리로 故이은지양의 명복을 빌고싶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잠드시고 하늘에 가셔서는 행복한 기억들만 가지고

행복한 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