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산제의 폐지를 주장하시는 여성분들께..

김현우2007.06.12
조회1,951
 

아놔 죠낸 열받네...

군대 3년정도로 늘리자고 개소리 짖어대던 외계인이 등장하더니..

군 전역자 혜택 폐지하자고?

 

출산의 고귀함과 그 고통에 대해

난 겪어보지 못했고, 옆에서 두손 잡아주며

지켜본 적도 없으니 입닥치고 있을께

 

근데 이거 하나만 말하자

아기는 두사람이 같이 만들고

같이 조심하고, 아끼면서

그 고통도 함께하지만..

니미 그래 함께하진 못해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남편이 옆에서 손잡아주지만

 

군대는 혼자가서

혼자 쳐맞고

혼자 구르고

혼자 그리움에 찔찔짜며

혼자 지겨워하다가

나와야 된다고

 

온갖 군대 관련된 초 공감 자료들..

군대얘기 짜증나지?

니네 축구 얘기 죠낸 짜증나지?

근데 그만큼 힘들어서 기억나는거야

어머니가 애들 사랑하는 만큼에는 못 미치겠지만

남자에게는 그에 못지않은 쓰라림과 쓴웃음이 담겨있단다

왜 그 방향보곤 오줌도 안눈다는 사람들이..

사진첩에는 그 때 폴더를 만들어 추억하며..

선후임들의 연락에 그렇게 미치도록 반가워하겠냐..

단순한 인연이 아닌..

진짜 힘들고 외롭고 즐거울때 옆에 있던 사람들이거든

 

제발 개념없게 군대 기간이 어쨌니, 

전역자 혜택 어쩌고 여성복지 어쩌고 하기 전에

니들 편히 쳐 자라고 밤에 따스한 이불을 포기하고 기어나오는 군바리들을

술, 사랑, 가오, 다 포기하고 2년 버텨내는 애들

한번만 생각해보고

위문편지라도 보내봐라

 

아 좀 부탁이다

남자가 언제 여자 출산 문제니 위생휴가니 해서 태클 건적 있냐?

대학생들 술퍼마시고 뻗어잔다음에

당당하게 공결제 쪼가리 들고서 교수찾아가드만

남자들 다 여친 있고, 최소한 누나 엄니 있으니 그런 소린 안해

개고생하고 어색한 까까머리로 이제 좀 적응해보려고

바락바락 안되는 사재말 써가면서

어색한 웃음 짓는 군바리들 진짜 힘빼지 말아줄래?

이등병 애들이 고참때문에 자살하는것보다

니들때문에 자살하는거야 ㅡㅡ;

 

가산제 폐지하자고..?

까놓고 말할께.. 가산제가 뭘 그렇게 대단하게 가산해 주는지

알지도 느껴보지도 못했어..

그냥 군대 가따왔다고

좆뱅이 치느라 고생했다고 알아주는구나 하는데

그냥 고마울뿐이다..

 

왜 여학생 휴게실은 있는데 남학생 후게실은 없냐고

짖어대는 남학생이 있는 대학 본적 있냐?

왜 여성부 있는데 남성부 없냐고 우리가 데모하디?

지금 세상이 남성 우월이야? 여성 우월이야?

누님들 할머니들이 애기들 만지는건 귀여운거고..

엄마가 됐었거나 될꺼니까 괜찮은거고..

남자가 만지면 변태 성추행범이고..

어떻게 생각하냐 ㅡㅡ?

이게 남성 우월 사회야? 내가 볼땐 여성우월인데..?

예를들면 그렇다는 거야..

결코 만지게 해주세요!!

이게 아님을 명심하라구 ㅡㅡ

 

 

글 괜히 길어지는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자구..

그래 백번 양보해서..

지금 이글을 보는 너는 아니라고 치자고..

근데 다른 여성분들도 과연!!

눈꼽만큼도 남자한테 경제적으로 의지해서 살아가야지..라는 생각

안한다고 너 단언할 수 잇냐?

웃긴건 아기 운운 하면서도 출산률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거지 ㅎㅎ

진짜로.. 뇌에 개념이라는게 담긴 남자라면..

고딩에서 대딩 넘어가기 전에..

지가 뭘 해야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먹고 살수 있을지

진로라는 걸 생각하기 마련이고..

어떻게 해야 그 돈을 보다 편히, 쉽게 벌 수 있을지 고민하며

지 회사 정하고, 자격증 따고, 학점 관리한다..?

지 여자 지킬 힘은 키우겠다고 죽어라 운동하고 몸 만들어..

니들 생각해보지두 않았잖아..

그냥 남자 몸 보면 ㅎ ㅏ악 ♡..

혹은.. 짐승들.. 하는 경멸에 찬 시선..

 

가산점 따위 없어져도 상관 없어..

하지만..

그런걸 만들어주진 못할망정 없애려고 하는

너희들 마음이 참 밉고 거기에 상처받을 뿐이야

우린..

너희를 위해 군대에 갔었고..

너희를 생각하며 버텼고..

이젠 너희에게 상처받고 있다..

 

 

참고자료다 눌러서 봐..

군가산제의 폐지를 주장하시는 여성분들께..


 

ps,

 

반말해서 미안

국가가 정한 의무랑

신이 내린 축복을 헷갈리는 것들에게..

존대와 예우는 필요없는 것 같아서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