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지속 펀드가 없다 머니투데이 2007-06-07 08:02:04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수익률 들쭉날쭉 …미래에셋 '비교우위'] '꾸준한 고수익 펀드'. 펀드 투자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상품이다. 실제로 3년간 꾸준히 수익률 상위 50위에 오른 주식형 펀드에는 무엇이 있을까. 더 짧게는 최근 1년동안 꾸준히 상위 50위안에 이름을 올린 펀드는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면 그런 펀드는 단 하나도 없다. 최근 3년내내 3개월 수익률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도 없고, 1년 내내 1개월 수익률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도 없다. 그만큼 증시 변동에 따른 주식형펀드의 '부침(浮沈)'현상이 심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익 지속펀드, '못 찾겠네...' 6일 한국펀드평가가 2004년 6월부터 2007년 5월말까지 3년간 3개월 수익률을 12개 구간으로 산출한 결과, 12번 모두 수익률 상위 50위에 오른 펀드는 단 하나도 없었다. 최근 3년간 가장 꾸준하게 고수익을 올린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총 12번의 기간 중 10번 상위 50위에 랭크됐다.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도 10번 이름을 올렸다.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A- 1, 미래에셋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인덱스파생상품, 푸르덴셜운용의 Pru인덱스FREE파생상품 1A, PCA투신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은 모두 9번씩 상위 50에 포함됐다. 8번 상위 50에 오른 펀드는 신영투신의 신영밸류고배당주식1, CJ비젼포트폴리오인덱스파생상품주식1,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인덱스200주식파생상품B등 8개 펀드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매월 수익률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 역시 없었다.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A와 삼성투신의 삼성에버그린주식1이 1개월 수익률 상위사에 10번씩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 꾸준해야 진정한 '고수익 펀드' '튀는 것보다는 꾸준한 게 좋다'는 교훈은 펀드 수익률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12번 중 10번 상위펀드에 오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과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은 3년 수익률 역시 각각 214.19%, 184.37%로 조사대상 펀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과거부터 꾸준한 수익률을 내 온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적립식펀드나 거치식펀드의 경우 환매시점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급등락보다는 꾸준한 수익률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변태종 한국펀드평가 연구원은 "과거 어떤 시점의 1년수익률이 좋았던 펀드 중 1년후에도 고수익을 유지하는 펀드는 많지 않다"며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보다는 수익률의 지속성이 있는 펀드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특정 스타일의 펀드들은 수익률 변동이 큰 만큼, 1개월~6개월 수익률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며 "환매시점을 고려할 때 3년, 5년간 꾸준하게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 적립식 펀드의 붐이 일어난 이후 3년반 가량 지나면서, 국내 펀드시장에도 수익률 '지속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한국펀드평가는 펀드 수익의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준비중에 있다. 미국의 경우 펀드평가회사인 리퍼가 펀드 지속성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2
고수익 지속 펀드가 없다
고수익 지속 펀드가 없다 머니투데이 2007-06-07 08:02:04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수익률 들쭉날쭉 …미래에셋 '비교우위']
'꾸준한 고수익 펀드'. 펀드 투자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상품이다.
실제로 3년간 꾸준히 수익률 상위 50위에 오른 주식형 펀드에는 무엇이 있을까. 더 짧게는 최근 1년동안 꾸준히 상위 50위안에 이름을 올린 펀드는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면 그런 펀드는 단 하나도 없다.
최근 3년내내 3개월 수익률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도 없고, 1년 내내 1개월 수익률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도 없다. 그만큼 증시 변동에 따른 주식형펀드의 '부침(浮沈)'현상이 심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익 지속펀드, '못 찾겠네...'
6일 한국펀드평가가 2004년 6월부터 2007년 5월말까지 3년간 3개월 수익률을 12개 구간으로 산출한 결과, 12번 모두 수익률 상위 50위에 오른 펀드는 단 하나도 없었다.
최근 3년간 가장 꾸준하게 고수익을 올린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총 12번의 기간 중 10번 상위 50위에 랭크됐다.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도 10번 이름을 올렸다.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A- 1, 미래에셋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인덱스파생상품, 푸르덴셜운용의 Pru인덱스FREE파생상품 1A, PCA투신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은 모두 9번씩 상위 50에 포함됐다.
8번 상위 50에 오른 펀드는 신영투신의 신영밸류고배당주식1, CJ비젼포트폴리오인덱스파생상품주식1,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인덱스200주식파생상품B등 8개 펀드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매월 수익률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 역시 없었다.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A와 삼성투신의 삼성에버그린주식1이 1개월 수익률 상위사에 10번씩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 꾸준해야 진정한 '고수익 펀드'
'튀는 것보다는 꾸준한 게 좋다'는 교훈은 펀드 수익률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12번 중 10번 상위펀드에 오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과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은 3년 수익률 역시 각각 214.19%, 184.37%로 조사대상 펀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과거부터 꾸준한 수익률을 내 온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적립식펀드나 거치식펀드의 경우 환매시점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급등락보다는 꾸준한 수익률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변태종 한국펀드평가 연구원은 "과거 어떤 시점의 1년수익률이 좋았던 펀드 중 1년후에도 고수익을 유지하는 펀드는 많지 않다"며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보다는 수익률의 지속성이 있는 펀드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특정 스타일의 펀드들은 수익률 변동이 큰 만큼, 1개월~6개월 수익률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며 "환매시점을 고려할 때 3년, 5년간 꾸준하게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 적립식 펀드의 붐이 일어난 이후 3년반 가량 지나면서, 국내 펀드시장에도 수익률 '지속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한국펀드평가는 펀드 수익의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준비중에 있다. 미국의 경우 펀드평가회사인 리퍼가 펀드 지속성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