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반박영상에 달린 현 개신교인들의 댓글을 보고

심민웅2007.06.13
조회96

제가 적었던 글입니다.

 

단지 이단이라는 이유만으로 팔짱끼고 방관하며

 

심지어 멸시하고 하대하며 깔보는 듯한 언행...그러한 댓글들...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 다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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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신교에 정통과 이단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그 정통이라 자칭하는 종파조차 그 원류인 미국과 영국, 유럽으로 시각을 돌려보면

 

이단의 냄새가 풍기는 것이 현실이다. 떳떳하게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개신교인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종교에 대한 주관적인 환상에 사로잡혀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이단(異端)이란 무엇인가?

 

하나의 뿌리를 가진 나무에 수천개의 잎이 나듯...

 

하나의 사상적 근원에서 여러개의 분파가 나타나고

 

그 중 다수의 지지를 받는 종파와 소수의 지지를 받는 종파가 있게 마련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단이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한다.

 

이유인 즉,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단어라는 것이다.

 

나와 다른 것이 소수설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을 매도하고 멸시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개신교의 이단으로 지목받는 몇몇 종파는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수설은 발전적 논의를 가능케 하는 촉매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다수의 절대권력에 의해 이단으로 낙인찍히고

 

음지의 세계에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핍박받는 생활을 하게 되는 현실...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광장에서 개신교를 비판하는 글을 읽고...또 그것의 댓글을 읽노라면

 

가장 흔한 형태가 바로 이것이다.

 

나는 정통이요 니가 비판하는 것은 이단이니

 

이단의 극히 지엽적인 모습만을 보고 정통인 나와 내가 속한 단체를 욕보이지 말라...는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단이고 누가 정통인가?

 

하나님이 혹은 예수님이...너희는 정통이니라...라고 세상에 나타나서 공표해주신건가?

 

단지 다수의 신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하여 그것이 정통이 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어릴 적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의 폐해인 "중우정치"가 아니겠는가?

 

내가 정통이라면 그들의 좋지 않은 모습조차 부끄럽게 여기고

 

겸손히 수용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려 노력하고 그들 또한 하나님의 자식이라 생각하고

 

끌어안으려 해야 할 것인데...

 

나는 이런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아집으로 팔짱만 끼고 방관하려는 자세...

 

개신교인이 아닌 입장에서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항상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속한 단체를 되돌아보고...

 

타인의 시각으로 객관적이지 못할지라도 최소한 객관화된 "주관적 관점"으로

 

현실을 냉철히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

 

토속신앙과 같은 기복적 마인드로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읽으며 내면적 성찰이 아닌 사후세계에 대한 보험을 든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특히 어린아이들 먹을거 준다고 꼬셔서 전화번호 따내고 자꾸 전화하고 그러지 마시라...

 

당신들의 시각에서 볼 땐 비개신교인들이 길 잃은 어린 양으로 보일 지 모르겠으나...

 

정작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으니...

 

내가 믿는 사상과 종교가 절대적이듯

 

남이 믿고 행하는 사상과 종교 또한 그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각별히 유념해주시고...

 

 

내가 믿는 종교를 믿어야만 구원받는다는 어린애와 같은 유치한 발상은

 

제발 초등학교에 놓아두고 오시길 간절히 바란다.

 

 

논의가 다른 쪽으로 흘러 다시 궤도를 수정하면...-_-;

 

정통과 이단은 내가 보기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어차피 하나님이 만드신거고 그 종교적 사상을 근원으로 하고 있는 것이니

 

내 형제가 잘못하면 내가 대신 사죄라도 해야 할 상황에

 

내 동생이 잘못한 걸 가지고 왜 나한테 ㅈㄹ 하시나요?

 

이렇게 반문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라는 것이다.

 

 

 

 

 

 

 

 

 

제발 자성합시다...우리 개신교인들...

 

물론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 많습니다.

 

모두가 그렇다는거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소수라 하더라도 그들이 사회에서 눈총받고 그들로 인해 말없는 다수가 피해를

 

입는다 생각하시면...

 

당장 나부터라도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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