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김인태2007.06.14
조회146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1년만에 다시 찾아간 그곳... 외롭지만 아름다운, 괭이갈매기의 고향. 독도입니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 336호구요. (그래서인지 바닥에 돌 하나도 못줏어가게합니다.ㅎㅎ)


위 사진은 서도 해안경비대 초소 헬기 이/착륙장에서 동도 쪽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독도 경비대의 경비견입니다.

 

경비견답지 않게 귀엽다는...ㅎㅎ

총 3마리가 있는걸로 아는데 이 날은 한마리밖에 안보이더군여..ㅎㅎ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대한민국 령 표시입니다.

이 표시 외에도, 대한민국의 영토 표시, 대한민국의 동쪽 땅끝 표시,
해양조사원에서 설치한 대한민국 영해 표시 역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독도경비대 초소에는 일제시대때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지키다 순직하신
전 독도경비대/독도수비대 분들의 묘비와 함께 그 넋을 기리는 비석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동도'의 모습입니다.

'서도'에는 독도경비대가 주둔하고있고, '동도'에는 독도 주민이 살고있습니다.

가운데 왼쪽 아래 보이는게 독도의 유일한 주민 김성도씨 부부가 사는 집입니다.
1년전에 만났던 김성도 아저씨는 아쉽게도 이날은 만나뵙질 못했습니다.
(아들 결혼식때문에 육지로 나가셨다내요;;;;)

작은 낚시배 한 척이 보이구요.
경상북도 울릉 군수가 직접 와서 달아주었다는 문패와 우편함도 보입니다.
(독도에도 따로 우편번호가 있더군요)

또한, 이 집을 짓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이름이 적힌 기념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서도에 위치한 접안시설입니다.

독도 근방은 수심이 매우 낮아서 접안이 어려울거같지만;;;
(독도는 화산섬인 관계로 주변해역의 수심은 2,30m... 동해의 평균수심인 1700~1800m에 비하면 매우 얕죠)

날씨가 맑고 파고가 1m 이내로 잔잔하다면 소형유람선뿐만 아니라
이런 500t급의 연구선정도의 배도 접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래에 서도 독도경비대 초소로 올라가는 계단 역시 보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그 곳, 독도를 지키는 괭이갈매기 입니다.

(사실 독도에 주민이 두분 살기는 하시죠;; 김성도씨 부부..ㅎㅎ)

5월 말에서 7월 중순... 그러니깐 딱 요맘때에 가면 괭이갈매기 떼를 가장 많이 볼수있습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갈매기 똥이 머리위에서 마구 떨어지게되죠...ㅎㅎ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입니다.


 

이 곳이 서도의 가장 꼭대기,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끝지점 입니다.

물론 군사지역입니다;; 독도경비대원들만이 들어올수있는 구역인데요
이 곳은 사진촬영 허가가 안 난 곳인데;;
어쩌면 제가 군사기밀을 누출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유난히 괭이갈매기떼가 좀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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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국제수로기구(IHO)에서 한/일간 영해 표기문제에 대한 협의가 열렸었는데요.
결국 하나의 결론도 짓지 못하고 나머지 결과는 다음 회의때로 연기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바와 달리,
일본측은 일본해 (Japan Sea)의 단독 표기를 주장하는 반면,

우리측에서는 '동해', '독도', '울릉분지' 등 우리 말 단독표기가 아닌,
기존의 '동해'/'일본해' , '독도'/'조도'(다케시마) 등과 같은 한/일어 '병기'를 요구하고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우리가 단독표기를 주장할 만큼 유리한 입장이 아니라는거죠)

작년 이맘 때에도 역시 독도에 입도 했었는데요.
울릉도/독도 사이에서 일본측 해양경비선이 우리에게 경고방송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우리가 탄 배를 사이에 두고 한국 해양경비대와 일본측이 대치하는 상황도 벌어졌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영해/영토를 지나가는데 왜 그들의 경고방송을 들어야했는지.
(그 당시 물론 외교적으로 심각했었습니다...다케시마의 날 제정..뭐 이딴거 하던 시점이었죠)
억울하면서도 가슴 답답했던...그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어쩌면 우리는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너무 쉽게 지나쳐버리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아래에 계속 지난주 독도에서 찍은 사진 몇장 더 올려봅니다 ^^

그 이름만큼이나 외로운 '독도'. 우리의 관심이 있다면 더 이상 외로운 섬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