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길을 다닐 때 쓰레기가 있으면 줍는 편입니다. 제 손과 가방은 쓰레기통이 아닌지라 무한대로 줍지는 못하고 큰 것들만 조금씩 줍습니다. 그래서 거리가 조금이나마 깨끗해지면 뭔지 모를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줍다보면 참 겪기에 거북한 일들이 많습니다. 하루는 아스팔트 길 위에 휴지가 떨어져 있길래 주웠습니다. 그런데 뭔가 질퍽한 감촉이 나서 뭔지 보니 가래가 손에 질척하게 묻어 있었습니다. 다행이 몇 발짝 안 가 화장실이 있었기 망정이었지만 씻어도 씻어도 찝찝한 것은 매한가지였습니다. 또 하루는 괴정동의 모모모씨 집의 꼬마 둘이서 빼빼로 다 먹은 곽을 들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 같은 동네였고 걔네들 집도 그다지 멀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 참 인사성도 바른 아이였고 해서 쓰레기를 집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길에 그냥 훽 하고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린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것을 주운 다음에 애들을 불러 세워서 "이거 너네 집에 가서 버려"라고 했더니 "저희 꺼 아닌데요"하고 휑하니 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불러세워서 주의를 줬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애들 교육 잘 못 받았다고 악플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우리나라 부모님들 현실이 인사성이나 기본 예절은 가르치면서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거나 무단횡단 이런 것들은 부모님이 솔선수범 하시잖아요. 고쳐나가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대학생이라 강의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하노라면 깨끗한 곳에서 수업을 듣고싶은데 다 마신 커피잔들과 캔음료들이 수두룩한 곳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몇몇 여자애들은 교실 너무 더럽다고 쑥덕대면서 자기들이 캔음료와 커피잔을 그냥 공부하던 교실에 놔두고 갑니다. 강의실 문 열고 다섯발짝만 더 가면 화장실 쓰레기통이 나오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대학교 정문쪽은 깨끗한 편이지만 가끔 정원수 위에 우유팩이나 빵 봉지, 심지어 담배곽까지 놓여져 있을 때도 있습니다. 청소부는 쓰레기 안 버려주면 할 일이 없으니 쓰레기를 버려 주신다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고 청소부라고 해서 하루 25시간 30시간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청소부라고 해서 남들보다 2배 3배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고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지요. 기왕 제한된 시간동안 청소하시는 거 쓰레기 주우시는 시간에 다른 이를테면 창틀 같은 곳들을 좀 더 깨끗하게 청소해 주신다면 저희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쓰레기 좀 길에 함부로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레기좀 버리지 마세요 눼~~??
저는 길을 다닐 때 쓰레기가 있으면 줍는 편입니다.
제 손과 가방은 쓰레기통이 아닌지라 무한대로 줍지는 못하고 큰 것들만 조금씩 줍습니다.
그래서 거리가 조금이나마 깨끗해지면 뭔지 모를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줍다보면 참 겪기에 거북한 일들이 많습니다.
하루는 아스팔트 길 위에 휴지가 떨어져 있길래 주웠습니다.
그런데 뭔가 질퍽한 감촉이 나서 뭔지 보니 가래가 손에 질척하게 묻어 있었습니다.
다행이 몇 발짝 안 가 화장실이 있었기 망정이었지만 씻어도 씻어도 찝찝한 것은 매한가지였습니다.
또 하루는 괴정동의 모모모씨 집의 꼬마 둘이서 빼빼로 다 먹은 곽을 들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 같은 동네였고 걔네들 집도 그다지 멀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 참 인사성도 바른 아이였고 해서 쓰레기를 집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길에 그냥 훽 하고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린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것을 주운 다음에 애들을 불러 세워서 "이거 너네 집에 가서 버려"라고 했더니 "저희 꺼 아닌데요"하고 휑하니 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불러세워서 주의를 줬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애들 교육 잘 못 받았다고 악플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우리나라 부모님들 현실이 인사성이나 기본 예절은 가르치면서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 거나 무단횡단 이런 것들은 부모님이 솔선수범 하시잖아요.
고쳐나가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대학생이라 강의실에 들어가서 수업을 하노라면 깨끗한 곳에서 수업을 듣고싶은데 다 마신 커피잔들과 캔음료들이 수두룩한 곳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몇몇 여자애들은 교실 너무 더럽다고 쑥덕대면서 자기들이 캔음료와 커피잔을 그냥 공부하던 교실에 놔두고 갑니다.
강의실 문 열고 다섯발짝만 더 가면 화장실 쓰레기통이 나오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대학교 정문쪽은 깨끗한 편이지만 가끔 정원수 위에 우유팩이나 빵 봉지, 심지어 담배곽까지 놓여져 있을 때도 있습니다.
청소부는 쓰레기 안 버려주면 할 일이 없으니 쓰레기를 버려 주신다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고 청소부라고 해서 하루 25시간 30시간인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청소부라고 해서 남들보다 2배 3배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고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지요.
기왕 제한된 시간동안 청소하시는 거 쓰레기 주우시는 시간에 다른 이를테면 창틀 같은 곳들을 좀 더 깨끗하게 청소해 주신다면 저희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쓰레기 좀 길에 함부로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