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상호저축은행은 올해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을 주력으로 삼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연말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H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의 노하우를 지원받아 신용대출 사업에 본격 가세하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축은행업계의 신용대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HK저축은행의 서경표 사장은 이날 감자 승인을 위한 주총을 앞두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3월부터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을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MBK파트너스가 투자를 결정할 때부터 신용대출 시장이 주 목적이었다"면서 "올해 신용대출 시장이 밝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규모 감자 결정 등으로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 서 사장은 "감자는 증시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전(前) 대주주 쪽의 채권 회수를 위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진 데 대해서는 관련 기업과 접촉해 적극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6월 결산 때까지는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올해 말부터는 흑자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솔로몬저축은행에 내준 데 이어 최근에는 3위까지 내려앉은 데 대해서는 "자산규모 1등 탈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손익규모나 자산대비 손익률 등에서는 쉽게 1등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CI(기업이미지통합) 작업 중이며 사명 변경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37%까지 내
려갔으나 10월 증자 이후 10%대의 BIS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월말 기준 24% 수준이다.
대출
HK저축銀 "소비자 신용대출 주력"
서경표 사장 "올해 말 흑자전환 가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HK상호저축은행은 올해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을 주력으로 삼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연말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H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의 노하우를 지원받아 신용대출 사업에 본격 가세하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축은행업계의 신용대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HK저축은행의 서경표 사장은 이날 감자 승인을 위한 주총을 앞두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3월부터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을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MBK파트너스가 투자를 결정할 때부터 신용대출 시장이 주 목적이었다"면서 "올해 신용대출 시장이 밝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규모 감자 결정 등으로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 서 사장은 "감자는 증시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전(前) 대주주 쪽의 채권 회수를 위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진 데 대해서는 관련 기업과 접촉해 적극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6월 결산 때까지는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올해 말부터는 흑자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솔로몬저축은행에 내준 데 이어 최근에는 3위까지 내려앉은 데 대해서는 "자산규모 1등 탈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손익규모나 자산대비 손익률 등에서는 쉽게 1등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CI(기업이미지통합) 작업 중이며 사명 변경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37%까지 내
려갔으나 10월 증자 이후 10%대의 BIS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월말 기준 24% 수준이다.
zitrone@yna.co.kr
[출처- 연합뉴스 200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