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래 언젠간 꼭 약배달건이 있을거야 라고 .... 그리고 얼마지난 어느 저녁에 병원에서 콜이 왔다. 의사는 나에게 신선한 심장을 배달해 줄것을 요구했다. 생전처음 수술실이란델 들어갔다. 누군진 알수 없지만 나같은 사람이라니...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니면 배달할수 없는 심장을 건내 받았다. 차가운 스티로폼상자를 재빠르게 포장했다. 송장을 건내 받았을때 잠시 몸이 얼어버렸다. 천사에게로 배달건..... 간호사가 재촉했을때야 비로소 정신이 들었다. 정신을 가다듬었지만 포장된 심장이 나를 재촉였다. 미칠듯이 달렸다. 애마의 비명소리가 뒤에서 들릴정도로 내달렸다. 항상 다니던 길이지만 생소했다. 마음을 추스렸지만 금새 흥분되 버렸다. 도심을 뚫고 다리를 건너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해버렸다 그리곤 자동차들이 멈춰보일 정도로 달렸다 다시 톨게이트를 무시하고 나오자 마자 경찰이 따라붙었다. 경음이 날 더 재촉였다. 사거리를 지날때쯤 환한빛이 보이더니 난 하늘을 날고 있었다. 바람이 쓸쓸했다. 배달할 심장이 도로위를 나뒹굴었다. 그리곤 차 바퀴에 짖이겨졌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나역시 도로위를 나딩굴다가 신호등 언저리에 부딪쳤다. 머리를 감은듯 내 얼굴에 물이 하염없이 내리고 지나가는 차바퀴에 자꾸 심장이 짖이겨졌다. 허탈해지다가 웃음이 나왔다. 왜그러는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 담배를 한대 꺼내물고 자신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저 멀리 나딩굴어진 내 애마를 향해 걸었다. 마치 갯벌을 걷는것처럼 힘들었지만 애마만 타면 날 병원으로 데려다 줄거다. 앞바퀴가 삐뚤어지고 핸들이 꺾이고... 그렇다고 일 안할놈은 아니다 이 놈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이 일이 천직이다 머리에선 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비가 내리는거 같다... 병원에 들어서자 하늘나라에 온것 같다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느낌이 초보시절 달동네 언덕길을 점프하던 느낌과 비슷해서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더이상은 걸을수가 없었다. 수술실을 노크하고 간호사가 나왔을때 난 빨간 송장을 건내줬다. 그리고 내 심장을 가르키며 주절거렸다. "택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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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래 언젠간 꼭 약배달건이 있을거야 라고 ....
그리고 얼마지난 어느 저녁에
병원에서 콜이 왔다.
의사는 나에게 신선한 심장을 배달해 줄것을 요구했다.
생전처음 수술실이란델 들어갔다.
누군진 알수 없지만 나같은 사람이라니...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니면 배달할수 없는 심장을 건내 받았다.
차가운 스티로폼상자를 재빠르게 포장했다.
송장을 건내 받았을때
잠시 몸이 얼어버렸다.
천사에게로 배달건.....
간호사가 재촉했을때야 비로소 정신이 들었다.
정신을 가다듬었지만
포장된 심장이 나를 재촉였다.
미칠듯이 달렸다.
애마의 비명소리가 뒤에서 들릴정도로 내달렸다.
항상 다니던 길이지만 생소했다.
마음을 추스렸지만 금새 흥분되 버렸다.
도심을 뚫고 다리를 건너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해버렸다
그리곤 자동차들이 멈춰보일 정도로 달렸다
다시 톨게이트를 무시하고 나오자 마자
경찰이 따라붙었다.
경음이 날 더 재촉였다.
사거리를 지날때쯤 환한빛이 보이더니
난 하늘을 날고 있었다.
바람이 쓸쓸했다.
배달할 심장이 도로위를 나뒹굴었다.
그리곤 차 바퀴에 짖이겨졌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나역시 도로위를 나딩굴다가 신호등 언저리에 부딪쳤다.
머리를 감은듯 내 얼굴에 물이 하염없이 내리고
지나가는 차바퀴에 자꾸 심장이 짖이겨졌다.
허탈해지다가 웃음이 나왔다.
왜그러는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
담배를 한대 꺼내물고 자신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저 멀리 나딩굴어진 내 애마를 향해 걸었다.
마치 갯벌을 걷는것처럼 힘들었지만
애마만 타면 날 병원으로 데려다 줄거다.
앞바퀴가 삐뚤어지고 핸들이 꺾이고...
그렇다고 일 안할놈은 아니다
이 놈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이 일이 천직이다
머리에선 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비가 내리는거 같다...
병원에 들어서자 하늘나라에 온것 같다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느낌이
초보시절 달동네 언덕길을 점프하던 느낌과 비슷해서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더이상은 걸을수가 없었다.
수술실을 노크하고 간호사가 나왔을때
난 빨간 송장을 건내줬다.
그리고 내 심장을 가르키며 주절거렸다.
"택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