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끝없이 내릴것 같은 날 그 사람을 처음 보았다. 우린 첫눈처럼 너무나 하얀 첫사랑을 앓기 시작했다. 우린 아직 어린 수줍은 연인이었다. 난 고 1이고....그는 고 2이고.... 사랑이 무언지 처음 서로에게 알았다. 그는 나의 아카페였고,,,나는 그의 꽃사슴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얼마나 웃긴 서로의 별명인지... 사랑은 그렇게 촌스러운것인가 보다. 그의 생일날 처음 첫 키스를 했다. 서로 무얼 얼마만큼 알수 있던 나이는 아닌지라 서툴고 수줍었던 순간들.... 우린 서로 흰눈이 오는 겨울을 너무 좋아했다. 그나 나나 모두 겨울에 태어난 아이여서 그랬는지... 첫눈오는날의 첫사랑이 너무나 가슴 저려서 그랬는지... 함박눈이 하루종일 오던날 눈이 오는 벌판을 네시간이상 둘이 손잡고 힘들줄 모르고 걸었던 기억이 저 멀리 아련하다. 그가 대학에 가고 조금씩 그가 바뀌기 시작했다. 무언가 그는 달라지고 있었다. 그와의 사랑을 잡기 위해서 그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줄수 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그를 받아드리고...수시로 그가 요구할때마다 거절하지 못하고 그것이 사랑의 또다른 방법인양 그렇게 그를 받아드렸다. 어느날은 그의 집에서 그의 어머니한테 들킬뻔한적도... 어느날은 우리집에서 울 아버지한테 들킬뻔한 아슬아슬한적도 많았다. 늘 그와의 관계가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했으며 수줍었다. 한번은 그가 나를 안고 애무를 하다가 나의 자궁을 보고 싶다고 하였다. 싫다고 그러는데도 한번만 정확히 밝은데서 보고 싶다고 졸랐다. 그럼 딱 한번이란 단서를 붙히고 보라고 하였다. 정말 부끄러웠다. 그리곤 그는 내 허리에 베게를 받치고 잘 그곳이 보일수 있도록 한뒤에 손가락으로 그곳을 벌려 자세히 한참을 본 뒤에 그의 물건을 나의 질안에 삽입하였다. 정말 부끄러웠다...그러나 한편으로 나도 궁금해서..,어떡해 생겼냐고 살짝 그에게 물어 보았다. 그의 말 " 울퉁불퉁 못생겨도 맛은 좋아..." 맛동산 CM 문구로 대답을 대신 해주었다. 그때의 난 그가 원하는것을 들어주는게 사랑이라 생각했다. 내게는 처음이었던 사랑이었기에 어떻든 그 사랑을 지키고 싶었다. 그렇게 1년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피임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나이였다. 왜 그렇게 내가 무지했던지. 어느날부터인가 몸이 이상했다. 더이상 생리가 안나오는 것이다. 임신인것 같다고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그래..."하고 무심히 받아넘기고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난 몹시 몸이 아팠다. 각혈을 하고 심하게 고열과 싸우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도 생리는 더 이상 하지 않고 배는 불러오는 것이다. 다시금 그에게 연락해서 어떡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난 이 아이 낳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YMCA를 찾아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상담도 했다. 근데...아직 나이도 어리니 마음이 아프지만 유산시키고 새삶을 찾는게 낳을거라는 황망스런말만 들었다. 나와의 통화후 며칠이 지난 후 그가 임신 6개월인 아이를 떼어줄 수 있는 병원을 찾아내어 나를 끌고 그곳으로 갔다. 자신은 밖에서 기다리고 돈을 쥐어주며 들어갔다 오라고 하였다. 임신 6개월...의사는 왠만하면 부모하고 얘기해서 낳는게 났지 않겠냐고 얘기했다. 내가 선택했던 그...그와의 사랑...그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 이제는 태동도 할 개월수의 아이인데... 하지만 그가 그 아일 버리려고 하고 있다. 더 이상 나도 버틸 힘이 없다... 이 아이의 유산을 이미 그가 결정했기에.... 결국은 의사에게 유산할거란 말을 어렵사리 꺼내고... 의사는 내 자궁안에 약을 넣은뒤 담날 오라고 하였다. 밤새 조금은 힘들거라는 얘기를 한뒤... 정말 밤새 난 고통에 시달렸다. 심하게 배가 요동치고...아이가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듯한 느낌을 밤새 시달려야 했다. 고통의 밤이 지나고 담날 나하고 가장 친구와 다시 그 병원에 갔다. 수술이 다 끝나면 그가 병원밖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그렇게 수술이 끝났다...우리 아가가 그렇게 떠났다. 의사는 애가 너무 커서 힘들었다고 하였다. 그 상황속에서도 내가 아들인지 딸인지 물어보니 이미 지운 아이 알아서 뭐하겠냐면 몸이나 추스리라고 하였다. 그렇게....바보처럼 아이를 고통스럽게 떠나보내고... 한동안 난 정말 힘이 들었다. 가슴에서 젖이 흘러 젖을 말리는 약을 먹었지만...마르지 않는 젖땜에 가슴에 압박붕대를 칭칭하고 한달을 보냈다. 그 또한 내 수술비땜에 대학등록금을 쓴 탓에 그걸 집에서 알아서 난리가 나고... 물론...아이를 지웠다는 말은 그는 하지 않고 다른 핑계를 대었지만... 그리고...우리 사이는 예전같지는 않았다. 그렇게 따뜻하고 수줍었던 그 사랑들은 간데 없고... 그와의 사이는 한랭전선이었다. 그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감에 날 못 버리고 의무적으로 날 사랑하기 시작했다. 난 너무나 그것이 화가 났다. 그해 겨울에 정말 그에게 화가 미치도록 나서 "그럼 헤어져"하고 내가 먼저 말해버리고 말았다. 그는 기다렸다는듯이 그렇게 떠났다. 나랑 친한 친구가 내 맘이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아서 그를 만나 설득하려 했지만,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기때문에 헤어지는 것이라고 돌이키지 않겠다고 하였다. 우린 그렇게 이별을 고했다. 4년간 이쁘게 사랑했는데....정말 이쁘게 그 사람밖에 몰랐는데.... 난 그렇게 버림 받은것이다. 그후 몇년간 정말 많이 난 아팠다. 미치도록 아팠다. 몇번의 자살기도도 있었다. 더 이상 사랑을 믿을 수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난후 비가 약간 내리던 어느날 우연히 우연히 우리 학교 캠퍼스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여전히 같은 모습이었다. 난 조금은 많이 변해 있었다. 어색히 악수를 한채 가벼운 인사만을 나눈채 그렇게 헤어졌다. 시간이 흐르면 세월이 약이던가. 난 그를 잊지 못할것 같은 그도 세월에 조금은 묻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결혼을 해서 아이 둘을 낳고 잘 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새로 편입한 대학에서 CC로 만난 여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 하더라는 소식도 들을수 있었다. 나 지금은 잘 지낸다. 그와의 첫눈같던 첫사랑이 피묻은 상처투성이로 끝나고 오랜시간 힘들었는데.... 이젠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튼튼해졌다. 하지만...여전히 내 첫사랑은 피묻은 상처 그대로인채 세월에 묻고 살고 있다. 흉터는 남았지만 단단히 아물어 다시는 아프지 않을 만큼 그렇게 단단하게 살고 있다.
피묻은 내사랑이 가고...
첫눈이 끝없이 내릴것 같은 날 그 사람을 처음 보았다.
우린 첫눈처럼 너무나 하얀 첫사랑을 앓기 시작했다.
우린 아직 어린 수줍은 연인이었다.
난 고 1이고....그는 고 2이고....
사랑이 무언지 처음 서로에게 알았다.
그는 나의 아카페였고,,,나는 그의 꽃사슴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얼마나 웃긴 서로의 별명인지...
사랑은 그렇게 촌스러운것인가 보다.
그의 생일날 처음 첫 키스를 했다.
서로 무얼 얼마만큼 알수 있던 나이는 아닌지라
서툴고 수줍었던 순간들....
우린 서로 흰눈이 오는 겨울을 너무 좋아했다.
그나 나나 모두 겨울에 태어난 아이여서 그랬는지...
첫눈오는날의 첫사랑이 너무나 가슴 저려서 그랬는지...
함박눈이 하루종일 오던날 눈이 오는 벌판을 네시간이상
둘이 손잡고 힘들줄 모르고 걸었던 기억이 저 멀리 아련하다.
그가 대학에 가고 조금씩 그가 바뀌기 시작했다.
무언가 그는 달라지고 있었다.
그와의 사랑을 잡기 위해서 그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줄수 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그를 받아드리고...수시로 그가 요구할때마다 거절하지 못하고
그것이 사랑의 또다른 방법인양 그렇게 그를 받아드렸다.
어느날은 그의 집에서 그의 어머니한테 들킬뻔한적도...
어느날은 우리집에서 울 아버지한테 들킬뻔한 아슬아슬한적도 많았다.
늘 그와의 관계가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했으며 수줍었다.
한번은 그가 나를 안고 애무를 하다가 나의 자궁을 보고 싶다고 하였다.
싫다고 그러는데도 한번만 정확히 밝은데서 보고 싶다고 졸랐다.
그럼 딱 한번이란 단서를 붙히고 보라고 하였다.
정말 부끄러웠다.
그리곤 그는 내 허리에 베게를 받치고 잘 그곳이 보일수 있도록 한뒤에
손가락으로 그곳을 벌려 자세히 한참을 본 뒤에 그의 물건을 나의 질안에 삽입하였다.
정말 부끄러웠다...그러나 한편으로 나도 궁금해서..,어떡해 생겼냐고 살짝 그에게 물어 보았다.
그의 말 " 울퉁불퉁 못생겨도 맛은 좋아..." 맛동산 CM 문구로 대답을 대신 해주었다.
그때의 난 그가 원하는것을 들어주는게 사랑이라 생각했다.
내게는 처음이었던 사랑이었기에 어떻든 그 사랑을 지키고 싶었다.
그렇게 1년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피임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나이였다. 왜 그렇게 내가 무지했던지.
어느날부터인가 몸이 이상했다.
더이상 생리가 안나오는 것이다.
임신인것 같다고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그래..."하고 무심히 받아넘기고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난 몹시 몸이 아팠다.
각혈을 하고 심하게 고열과 싸우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도 생리는 더 이상 하지 않고 배는 불러오는 것이다.
다시금 그에게 연락해서 어떡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난 이 아이 낳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YMCA를 찾아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상담도 했다.
근데...아직 나이도 어리니 마음이 아프지만 유산시키고
새삶을 찾는게 낳을거라는 황망스런말만 들었다.
나와의 통화후 며칠이 지난 후 그가 임신 6개월인 아이를 떼어줄 수 있는 병원을 찾아내어
나를 끌고 그곳으로 갔다.
자신은 밖에서 기다리고 돈을 쥐어주며 들어갔다 오라고 하였다.
임신 6개월...의사는 왠만하면 부모하고 얘기해서 낳는게 났지 않겠냐고 얘기했다.
내가 선택했던 그...그와의 사랑...그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
이제는 태동도 할 개월수의 아이인데...
하지만 그가 그 아일 버리려고 하고 있다.
더 이상 나도 버틸 힘이 없다...
이 아이의 유산을 이미 그가 결정했기에....
결국은 의사에게 유산할거란 말을 어렵사리 꺼내고...
의사는 내 자궁안에 약을 넣은뒤 담날 오라고 하였다.
밤새 조금은 힘들거라는 얘기를 한뒤...
정말 밤새 난 고통에 시달렸다.
심하게 배가 요동치고...아이가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듯한 느낌을 밤새 시달려야 했다.
고통의 밤이 지나고 담날 나하고 가장 친구와 다시 그 병원에 갔다.
수술이 다 끝나면 그가 병원밖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그렇게 수술이 끝났다...우리 아가가 그렇게 떠났다.
의사는 애가 너무 커서 힘들었다고 하였다.
그 상황속에서도 내가 아들인지 딸인지 물어보니
이미 지운 아이 알아서 뭐하겠냐면 몸이나 추스리라고 하였다.
그렇게....바보처럼 아이를 고통스럽게 떠나보내고...
한동안 난 정말 힘이 들었다.
가슴에서 젖이 흘러 젖을 말리는 약을 먹었지만...마르지 않는 젖땜에
가슴에 압박붕대를 칭칭하고 한달을 보냈다.
그 또한 내 수술비땜에 대학등록금을 쓴 탓에 그걸 집에서 알아서 난리가 나고...
물론...아이를 지웠다는 말은 그는 하지 않고 다른 핑계를 대었지만...
그리고...우리 사이는 예전같지는 않았다.
그렇게 따뜻하고 수줍었던 그 사랑들은 간데 없고...
그와의 사이는 한랭전선이었다.
그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감에 날 못 버리고 의무적으로 날 사랑하기 시작했다.
난 너무나 그것이 화가 났다.
그해 겨울에 정말 그에게 화가 미치도록 나서 "그럼 헤어져"하고 내가 먼저 말해버리고 말았다.
그는 기다렸다는듯이 그렇게 떠났다.
나랑 친한 친구가 내 맘이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아서
그를 만나 설득하려 했지만,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기때문에 헤어지는 것이라고 돌이키지 않겠다고 하였다.
우린 그렇게 이별을 고했다.
4년간 이쁘게 사랑했는데....정말 이쁘게 그 사람밖에 몰랐는데....
난 그렇게 버림 받은것이다.
그후 몇년간 정말 많이 난 아팠다.
미치도록 아팠다.
몇번의 자살기도도 있었다.
더 이상 사랑을 믿을 수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난후 비가 약간 내리던 어느날
우연히 우연히 우리 학교 캠퍼스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여전히 같은 모습이었다.
난 조금은 많이 변해 있었다.
어색히 악수를 한채 가벼운 인사만을 나눈채 그렇게 헤어졌다.
시간이 흐르면 세월이 약이던가.
난 그를 잊지 못할것 같은 그도 세월에 조금은 묻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결혼을 해서 아이 둘을 낳고 잘 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새로 편입한 대학에서 CC로 만난 여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해 하더라는 소식도 들을수 있었다.
나 지금은 잘 지낸다.
그와의 첫눈같던 첫사랑이 피묻은 상처투성이로 끝나고
오랜시간 힘들었는데....
이젠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튼튼해졌다.
하지만...여전히 내 첫사랑은 피묻은 상처 그대로인채
세월에 묻고 살고 있다.
흉터는 남았지만 단단히 아물어
다시는 아프지 않을 만큼 그렇게 단단하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