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던 아기 엄마는 1995년 12월 임신 26주만에 갑자기 진통이 오자 입원했고, 입원한 다음 날 딸을 낳았다. 너무 작은 아기라서 앞으로 생존할 지의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 병원 의사는 적절한 치료만 하면 아기를 살릴 수 있다고 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친모는 아기가 자신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며 친권을 포기했다.
이후 아기는 3개월이 지나 1.8kg가 되자 병원에서 퇴원했고, 입양 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로 옮겨져 일시보호소에서 보호를 받다가 위탁 가정의 온갖 사랑을 받았다. 중간에 조산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었지만, 비교적 건강하게 자랐다.
그 동안 미국에서 입양 가정도 정해져 다음 해(1996년) 9월 부모님과 오빠 둘이 있는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그 아기가 커서 매기라는 이름으로 가족과 함께 6월 21일 저녁 한국 땅을 밟는다. 떠난 지 11년 만의 일이다. 동방사회복지회와 딜런 양자회가 함께 하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다른 입양가족과 함께 뿌리 찾기 여행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사진설명: 96년 5월 6일 첫 상담 사진.출생 후 5개월(교정 2개월)이지만, 몸무게가 3.2kg이다.]
매기는 한국에 도착하여 자신이 3개월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를 받은 병원을 방문하고(6/27), 입양 기관을 방문, 6개월 동안 키워 주신 위탁어머니를 만날 예정(6/22)며, 영아원과 인사동, 경주, DMZ 등 모국을 여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매기는 건강해진 몸으로 한국 국내 입양 가정과의 피크닉 행사에도 참가하여 입양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가족과 만나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열 한 명의 아동들을 입양한 목산교회 입양 가족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목산교회는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낙태반대연합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전 교인 차원에서 입양을 장려하는 교회로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열 가족이 입양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피크닉 행사는 6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망원지구 농구장에서 열리며 각종 게임 후 가족들이 짝을 지어 식사와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700그램 아기의 기적
702g의 가녀린 몸으로 세상의 빛을 본 아기.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던 아기 엄마는 1995년 12월 임신 26주만에 갑자기 진통이 오자 입원했고, 입원한 다음 날 딸을 낳았다. 너무 작은 아기라서 앞으로 생존할 지의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 병원 의사는 적절한 치료만 하면 아기를 살릴 수 있다고 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친모는 아기가 자신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며 친권을 포기했다.
이후 아기는 3개월이 지나 1.8kg가 되자 병원에서 퇴원했고, 입양 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로 옮겨져 일시보호소에서 보호를 받다가 위탁 가정의 온갖 사랑을 받았다. 중간에 조산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었지만, 비교적 건강하게 자랐다.
그 동안 미국에서 입양 가정도 정해져 다음 해(1996년) 9월 부모님과 오빠 둘이 있는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그 아기가 커서 매기라는 이름으로 가족과 함께 6월 21일 저녁 한국 땅을 밟는다. 떠난 지 11년 만의 일이다. 동방사회복지회와 딜런 양자회가 함께 하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다른 입양가족과 함께 뿌리 찾기 여행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사진설명: 96년 5월 6일 첫 상담 사진.출생 후 5개월(교정 2개월)이지만, 몸무게가 3.2kg이다.]
매기는 한국에 도착하여 자신이 3개월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를 받은 병원을 방문하고(6/27), 입양 기관을 방문, 6개월 동안 키워 주신 위탁어머니를 만날 예정(6/22)며, 영아원과 인사동, 경주, DMZ 등 모국을 여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매기는 건강해진 몸으로 한국 국내 입양 가정과의 피크닉 행사에도 참가하여 입양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가족과 만나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열 한 명의 아동들을 입양한 목산교회 입양 가족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목산교회는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낙태반대연합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전 교인 차원에서 입양을 장려하는 교회로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열 가족이 입양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피크닉 행사는 6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망원지구 농구장에서 열리며 각종 게임 후 가족들이 짝을 지어 식사와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