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그곳에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있다.

강산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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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그곳에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도. 740m나 되는 긴 다리로 1971년 뭍과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된 거제도는 외도와 지심도 등 5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동남쪽 해안을 중심으로 비경의 기암괴석, 해식동굴, 몽돌밭과 모래밭, 동백나무 숲 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섬의 고적함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사하는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맛보기 위해 거제도로 향한다

 

。ㅂㅏ다의 금강산. 해금강.

거제도-그곳에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있다.

거제도 최고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거제 해금강’이 아닐까 싶다. 갈곶마을 남쪽 500m 해상에 위치한 ‘갈곶’과 그 앞 작은 돌섬인 ‘갈도’일대에 펼쳐지는 기암괴석들의 모임터인 해금강은 금강산 자락이 바다에 잠기면서 이루어진 해금강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제2의 해금강’ 또는 ‘거제의 해금강’이라고 불리며,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기도 하다. 해금강은 두 개의 큰 바위섬이 서로 맞닿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갈도’이다.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외도

거제도-그곳에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있다.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만 물살을 가르고 나가면 지중해를 옮겨놓은 듯한 환상의 섬이 자태를 드러낸다. 푸른 숲과 어우러진 기암절벽,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 서 있는 외도에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외도해상공원이 있다. 4만 4,000여 평의 천연 동백숲 속에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 종의 수목이 들어서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러도 한 치의 모자람이 없을 만큼 아름답다. 편백나무가 인상적인 ‘천국의 계단’,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닮은 ‘비너스 가든’,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작은 교회인 ‘명상의 언덕’, 달팽이집 형태의 ‘파라다이스 전망대’등이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비너스 가든은 TV광고와 드라마 촬영지로 이국적인 외도의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곳이다.


외도는 계절의 여왕인 봄에 최고 절정을 이룬다. 정원을 가득 메운 꽃송이들의 화사한 미소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그 진한 향기가 바다 건너 뭍으로 향하는 4월에서 6월까지가 최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계절이라고 해서 외도의 아름다움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특히 겨울에는 온화한 거제도 기후 탓에 푸르름을 잃지 않은 아열대 식물들이 따뜻한 남도의 정취를 지키고 있어 인상적이고, 동백나무와 향나무, 옥향나무, 밀감나무 등 갖가지 사철나무와 30년이나 된 사람 키의 두 배 정도 큰 종려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섬은 그야말로 기막힌 풍광을 만들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