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와 극비 결혼준비

마이스타일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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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이 처음 밝힌 소문의 진실 & 전처 최씨 측 입장
         

         “박상아와 딸 낳고 사실혼 관계”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가 인기 탤런트 박상아와 딸 하나를 둔 사실혼 관계임을 인정했다. 최근 15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전 부인 최모씨와 이혼한 전씨는 조만간 박상아와 결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수년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두 사람의 관계와 전 부인 최씨의 요즘 생활을 전한다.

박상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와 극비 결혼준비▲최근 사실혼 관계임을 밝힌 탤런트 박상아,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43)가 미국에서 탤런트 박상아(35)와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 두 사람 사이에는 한 살 난 딸이 있으며, 조만간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박상아와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꼭 할 것”이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두 아들이 이해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당사자가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그는 “전 부인과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은 뒤 3월 서대문구청에 신고함으로써 법적으로 모두 정리됐다”고 밝혔다.

박상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와 극비 결혼준비

전직 대통령의 아들과 톱 탤런트로 널리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01년. 당시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던 박상아가 그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연예계에 떠돌면서부터다. 그러나 박상아는 당시 ‘여성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만나 함께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소문이 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총각이라면 (그런 소문을 듣고)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겠지만, 상대가 유부남이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악성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 관계는 2003년 박상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돈세탁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다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박상아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 올해 들어 미국 LA에서 아기를 데리고 쇼핑하는 박상아의 모습이 간간히 목격됐다. 이후 한 주간지가 전씨의 이혼 사실을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씨, 막내아들 재만씨 부부 등 일가가 미국을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것이 전씨의 결혼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나 전씨는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박상아와) 꼭 결혼할 것이지만, 아직은 하지 않았다.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이 이해할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8년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셋째 딸인 박모씨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한 전씨는 92년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최모씨와 재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아들 둘을 낳았지만 성격 차이로 지난 99년부터 별거해왔다고 전씨는 주장했다. 전씨는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둘 다 새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이혼을 결심했다. 전처와는 지금도 친구처럼 지내며,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을 찾아뵙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