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하지 마라. 세상이 원래 그렇다. 억울해 하

윤태영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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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하지 마라.

 

세상이 원래 그렇다.

 

억울해 하지 마라.

 

속 터지는건 너뿐이다.

 

술로 달랠 수 있으면 달래 봐라.

 

근데 술 마실 사람이 없다.

 

 

술 마시면, 세상이 귀찮다.

 

다행이다, 뒤지는 것도 귀찮으니.

 

불행이다, 니 생각은 그치질 않으니. ㄴㅁ.

 

 

포도 알이 10알이 모여있덴다.

 

이런 십알.

 

 

이빨 꽉 깨물어도, 주먹 꽉 말아쥐어도, 할 수 있는게 한 숨 내뱉기 뿐이다.

 

ㅅㅂ 니네가 땅바닥에 삽으로 그림 그려봤냐? 허리 나갈거 같다.

 

12시간 동안 벽에다 그림 그려봤냐. 내 팔이 내 팔이 아니다.

 

담배 두갑 받고 초상화 그려봤냐? 빨리 안그리냐는 갈굼에 자다가도 깬다.

 

한 달걸리는 지도를 일주일만에 그리랜다. 한 달 4주, 그 1주일을 제외한 3주 동안 온갖 압박이 하늘을 짊어 진것만 같다, 숟가락 쥐기도 힘들다.

 

 

근데 지금 그것보다도, 영하 20도, 체감 온도 40도의 칼바람에 서 있는 것 보다도 가슴이 더 아프다.

 

60mm 박격포 탄에 직격당해 초토화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