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먹거리촌 탐방 입맛도 즐기고 즉석으로 요리 비법도 전수 받을 수 있어 “선택만 하세요”… 귀인·신촌동 일대 골목마다 다양한 메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현정(여·34)씨는 같은 팀 직원들과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을 때, 직장에서 자가용으로 5분 거리에 있는 평촌 먹거리촌을 찾는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음식은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다 보면, 식사를 겸한 요리수업을 받는 셈이기 때문이다.
동안구 귀인동 3.4㎞와 신촌동 2.1㎞에 걸쳐 자리한 평촌 먹거리촌은 지난 1992년 평촌 신도시가 개발될 무렵부터 자생적으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해 현재 140여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이다.
◆한식부터 퓨전까지, 귀인동 맛집들
평촌 먹거리촌 귀인동 맛집들은 의왕 방면을 바라봤을 때 평촌로 왼쪽에 위치한다.
귀인동 상우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수(52)씨는 “한식·일식·중식은 물론이고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 생고기와 얼큰한 해장국을 맛보고 싶다면 1문 방향에 있는 안동황우촌(031-388-9988) 을 찾으면 된다. 한우 갈비 안창살이 1인분 3만5000원, 생갈비는 1인분에 3만원이다. 진국 갈비 우거지 해장국은 한 그릇 5000원.
2문 방향 참치 한마리(031-388-7222)는 주방장 겸 주인이 내놓는 참치회 맛이 남다르다. 최고 부위인 가맛살(머리골 살) 1인분이 7만원, 뱃살은 1만9000원이다. 이 집과 대각선 방향에 있는 부산해물칼국수(031-387-6024)에서는 부산에서 공수해 온다는 복어를 넣고 끓인 복 칼국수를 내놓는다. 복칼국수 1인분에 6000원.
중국 요리가 생각난다면 3문 방향의 동천홍(031-385-9521)으로 가면 된다. 팔보채·양장피·깐풍기 중자가 각각 3만3000원, 2만8000원, 2만 3000원이다. 짜장면은 한 그릇 5000원.
귀인중학교 근처에도 맛 집들은 많다. 정문 근처의 김영숙 손두부(031-384-0675)에서는 구수한 손두부로 만든 두부정식(1인분 7000원, 2인 이상)을, 싱글벙글복어(031-387-6979)에서는 국물 맛이 시원한 생 복지리(1만5000원)를 즐길 수 있다. 귀인중학교 후문 쪽에 있는 연평도 원조꽃게(031-384-9333)는 맛이 풍부한 해물탕과 짭쪼롬한 간장 게장으로 유명하다.
무궁화 경남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다. 신촌동 상우회장 김광제(48)씨는 “장인 정신을 가지고 깊이 있는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신촌동 먹거리촌의 특징”이라고 했다.
5문 방향의 양말산(031-381-8788)에서는 쇠고기 샤브샤브를 1인분 1만8000원에 맛볼 수 있고, 해물 샤브샤브는 1인분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인근 참맛 수원 왕갈비(031-385-9656)는 맛있고, 두꺼운 갈빗살이 일품이다.
6문 방향 이원정 삼계탕(031-382-7953)은 조류독감 때문에 한바탕 난리를 겪고 난 이후에도 싱싱한 국산 닭만을 얼리지 않고 사용한다. 삼계탕 1인분에 1만원. 직접 담근 총각김치를 밑반찬으로 내놓는 부산일식(031-387-7266)은 도미, 도다리, 농어 등 제철회로만 꾸민 ‘부산 스페셜’을 5만원에 선보인다.
신기초등학교 후문 이흥면옥 함흥냉면(031-386-3674)에서는 주인이 가마솥에 끓여 직접 뽑아주는 냉면발을 5000원에 내놓는다. 철원산 생고기만을 내놓는 마포 소금구이(031-387-2344)와 흑산도 홍탁주막(031-386-8909)도 매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집이다.
[BMW] 그곳에 가면… ‘맛’이 다 있다
평촌 먹거리촌 탐방 입맛도 즐기고 즉석으로 요리 비법도 전수 받을 수 있어 “선택만 하세요”… 귀인·신촌동 일대 골목마다 다양한 메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현정(여·34)씨는 같은 팀 직원들과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을 때, 직장에서 자가용으로 5분 거리에 있는 평촌 먹거리촌을 찾는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음식은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다 보면, 식사를 겸한 요리수업을 받는 셈이기 때문이다.
동안구 귀인동 3.4㎞와 신촌동 2.1㎞에 걸쳐 자리한 평촌 먹거리촌은 지난 1992년 평촌 신도시가 개발될 무렵부터 자생적으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해 현재 140여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이다.
◆한식부터 퓨전까지, 귀인동 맛집들
평촌 먹거리촌 귀인동 맛집들은 의왕 방면을 바라봤을 때 평촌로 왼쪽에 위치한다.
귀인동 상우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수(52)씨는 “한식·일식·중식은 물론이고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 생고기와 얼큰한 해장국을 맛보고 싶다면 1문 방향에 있는 안동황우촌(031-388-9988) 을 찾으면 된다. 한우 갈비 안창살이 1인분 3만5000원, 생갈비는 1인분에 3만원이다. 진국 갈비 우거지 해장국은 한 그릇 5000원.
2문 방향 참치 한마리(031-388-7222)는 주방장 겸 주인이 내놓는 참치회 맛이 남다르다. 최고 부위인 가맛살(머리골 살) 1인분이 7만원, 뱃살은 1만9000원이다. 이 집과 대각선 방향에 있는 부산해물칼국수(031-387-6024)에서는 부산에서 공수해 온다는 복어를 넣고 끓인 복 칼국수를 내놓는다. 복칼국수 1인분에 6000원.
중국 요리가 생각난다면 3문 방향의 동천홍(031-385-9521)으로 가면 된다. 팔보채·양장피·깐풍기 중자가 각각 3만3000원, 2만8000원, 2만 3000원이다. 짜장면은 한 그릇 5000원.
귀인중학교 근처에도 맛 집들은 많다. 정문 근처의 김영숙 손두부(031-384-0675)에서는 구수한 손두부로 만든 두부정식(1인분 7000원, 2인 이상)을, 싱글벙글복어(031-387-6979)에서는 국물 맛이 시원한 생 복지리(1만5000원)를 즐길 수 있다. 귀인중학교 후문 쪽에 있는 연평도 원조꽃게(031-384-9333)는 맛이 풍부한 해물탕과 짭쪼롬한 간장 게장으로 유명하다.
웰빙을 즐기고 싶다면 주인이 직접 끓여주는 한방 칼국수를 자랑하는 권고집(031-388-7733)이나 강원도에서 가져오는 나물만을 쓴다는 산채 나물 전문점 툇마루(031-386-5262)가 제격이다. 한방 칼국수 1인분 5000원, 산채비빔밥 1인분 7000원. 자연산 광어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초밥사랑 (031-383-5240)은 싱싱한 초밥 1인분을 2만원에 내놓는다.
◆맛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신촌동 맛집들
무궁화 경남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다. 신촌동 상우회장 김광제(48)씨는 “장인 정신을 가지고 깊이 있는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신촌동 먹거리촌의 특징”이라고 했다.
5문 방향의 양말산(031-381-8788)에서는 쇠고기 샤브샤브를 1인분 1만8000원에 맛볼 수 있고, 해물 샤브샤브는 1인분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인근 참맛 수원 왕갈비(031-385-9656)는 맛있고, 두꺼운 갈빗살이 일품이다.
6문 방향 이원정 삼계탕(031-382-7953)은 조류독감 때문에 한바탕 난리를 겪고 난 이후에도 싱싱한 국산 닭만을 얼리지 않고 사용한다. 삼계탕 1인분에 1만원. 직접 담근 총각김치를 밑반찬으로 내놓는 부산일식(031-387-7266)은 도미, 도다리, 농어 등 제철회로만 꾸민 ‘부산 스페셜’을 5만원에 선보인다.
신기초등학교 후문 이흥면옥 함흥냉면(031-386-3674)에서는 주인이 가마솥에 끓여 직접 뽑아주는 냉면발을 5000원에 내놓는다. 철원산 생고기만을 내놓는 마포 소금구이(031-387-2344)와 흑산도 홍탁주막(031-386-8909)도 매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