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깨달음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김형진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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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쁨 있는 곳에,
다른 사람의 아픔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내 생각과 결정 끝에,
미처 표현되지 못한 다른 사람의 마음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내 안도의 한숨 뒤에,
쉽게 말 못한 다른 사람의 안타까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나로인해 가슴의 멍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서로 다른 상황에 있고, 서로 다르게 커온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라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더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사람의 마음이 얽히면 모든 게 다 의미 없어진다는 진리를

늘 마음 속에 기억하게 하시고,
내가 미처 돌아보지 못한 가엾은 마음들을
진정 따뜻하게 보담아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그 남자 { http://spark2.cafe24.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