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실제 인물-안나 윈투어

신지연20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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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실제 인물-안나 윈투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Vogue 잡지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의 어시스턴트였던 로렌 와이스버거가 자신의 독특한 체험에 발칙한 상상력을 버무려 써낸 소설이다. 물론 소설이지만 패션업계에서의 안나 윈투어의 영향력과 파워는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그녀는 패션계의 아이콘이며 문화의 방향을 자유자제로 움직이는 거물이다. 그녀가 도착하기 전에는 패션쇼도 시작하지 않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뉴욕 패션 위크에 참가한 안나는 언제나 선글라스에 팔짱 긴 자세로 패션쇼를 참관하고 있다. 안나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만큼 사나운 성격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녀의 한마디에 몸을 부르르 떨고 무명 디자이너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도 한다. 안나 위투어는 올해 57세다. 그녀는 유명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헤드 헌팅 역할도 하며 최근에는 어린 디자이너 발굴에 힘쓰고 있다.

 
모든 사람은 사람들이 무엇을 입는 지 알고 싶어한다. 안나는 사람들이 무엇을 입을지를 결정권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길거리에 어떤 제품이 팔릴 것을 결정한다. 역사적으로도 그 어떤 디자이너, 편집장, CEO도 이러한 사회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안나 윈투어가 있기에, 그녀가 이러한 막대한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션이 문화가 되고 예술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