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世不必邀功.無過便是功.처세불필요공.무과변시공 與人不求感德.無怨便是德.여인불구감덕.무원변시덕 세상을 살아감에 성공(무엇인가 이루는 것)만을 바라지 말라. 그르침이 없으면 그것도 한 성공(이룸)이다. 남에게 베풀음에 있어 고마워(감덕)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만 없다면 그것도 바로 덕이다.
법어 --- 만공 스님
“원래 불법은 입을 열기 전에 그르침이라, 입을 열면 곧 어긋나고 생각만 동動하여도 곧 어김[개구즉착동념즉승開口卽錯動念卽乘]이라 하였으니 횡설수설로 종일 설說할지라도 이 불교의 근본에 있어서는 모두 다 마군의 업[魔業]이 되는 것입니다.”
『허공장경』에 이르러 “명상도 마업魔業이요 문자도 마업이요, 부처님의 말씀에 이를 지라도 역시 마업이다” 하시었으니, 이 무슨 까닭이랴.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나는 49년간을 설법하였지만 한 글자도, 한 마디의 말도 설한 바가 없다” 하시었으니, 그런고로『열반경』에 이르되 “열반경 40권이 다 마실魔室”이라 하시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곳을 향하여 마업魔業이라 이르는가? 이 도리를 증득한다면 석가여래釋迦如來가 다시 재현再現함이라 하겠습니다. 게송偈頌으로 가로되,
망(亡)에 망(亡)이 없으면 망(亡)이 곧 진(眞)이요, 진(眞)에 진(眞)이 있다면 진(眞)이 곧 망(亡)이로다. 이와 같은 진(眞) 망(亡) 밖에 달마가 서쪽에서 오셨도다.
6월 26일 [오늘]
1501년 조선 학자 남명 조식(南冥 曺植.1501.6.26.-1572)출생, 자 건중(楗仲). 1827년 뮬(mule) 방적기 발명한 영국 발명가 새뮤얼 크럼프턴 사망, [Crompton, Samuel, 1753.12.3~1827.6.26] 1884년 한국과 이탈리아, 수호통상조약 조인 1892년 미국의 노벨상 수상작가 펄 벅 태어남 "나는 기분이 내키기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스스로의 마음은 일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1900년 信海(신해) 瑞章(서장) 입적(1817. 출생) 1931년 연희전문, 제1회 전국중등학교 야구대회 개최 1944년 미술사학자 우현(又玄) 고유섭(1904-1944) 세상 떠남 1949년 백범 김구, 안두희의 총에 맞아 세상 떠남 1949년 쌩떽쥐베리 행방불명 "사랑은 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Love does not consist in gazing at each other, but in looking forward in the same direction. 1953년 일본인, 독도에 불법 상륙 1960년 마다가스카르공화국 독립 1960년 영국령 소마릴랜드 독립 1965년 몰디브, 영국으로부터 독립 1965년 서울 FM 방송 시작 1967년 미국, 통신위성 이용하여 전세계에 TV 중계 성공 1974년 한-미 원자력협정 체결 1977년 고리원자력발전 1호기 최초 발전 1978년 최초의 해양위성 시샛 발사 1980년 공업진흥청, 국민표준체위 첫 발표 1986년 정부, 행정전산망 종합계획 확정 1987년 네덜란드 작곡가 바딩스 사망 1992년 한미연합사령부, 의정부의 캠프 레드 클라우드 연병장에서 해체식 2000년 인간 게놈프로젝트(HGP), 인간게놈지도 초안 발표 200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의 북극지역 사진공개, 화성의 물(凍土) 발견 2005년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주연 선수 우승
--- 차는 잘 우려내면 다섯 가지 맛이 조화롭게 난다. 달고 떫고 시고 맵고 쓰고. 이 다섯 가지 맛을 음미하면 마음이 크게 맑아지고 그 속의 다소라는 것이 크게 졸음을 쫓는다. 이 다섯 가지 맛이 차에 고루 들어 있건만 그것 마시는 사람마다 그리 느끼는지 의심스럽다. 평소에 단 것 즐겨드는 편인 사람이라면 차를 몇 모금 하고는 그 쓴맛을 느끼기 십상일 터이다. 그런가 하면,평소에 씁쓸한 약초 뿌리를 즐겨 먹는다면 그 달작지근한 맛이 혀에 와 닿을 것이다. 혀는 입에 익은 맛은 못느끼고 선 맛에만 자극되는지도 모른다.
다섯 가지 맛에 다섯 가지 세상살이가 있다. 저마다 일치하는 데가 있다. 단맛은 간단하다. 행복이다. 떫은맛은 좀 더 어렵다. 그른길을 가면서 옳다고 하는 사람들 시새우는 느낌을 감추고 있으면서도 크게 투정하지 않는 심사를 가리킨다고 할까. 신맛은 좋아하면서도 함께 얽혀있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매운맛은 눈길을 더디게 하는것, 사물의 좋은 점을 천천히 보게 하는 것이다. 세상살이에서 겪는 싫은 것들, 거기에 쓴맛이 있다.
이 차맛과 세상살이 사이에 맺힌 정확한 관계가 차에 삶의 신비를, 또는 삶에 차의 신비를 부어넣는다. --- 가을에 꽃피는 차가 봄에 수확이 되는 것은 옳은 듯하다. 차는 우리의 안팎을 뒤집는다. 두 산 사이에서 기어 나오는 햇빛이라고 할까. 만물이 한덩어리로 어둡고 무겁다고 생각하고 있을 즈음에 빛과 따스함이 비친다.
다 된 것이 덜 된 것을 통하여 우리를 감동 시킨다. 또는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아니, 둘 다 옳을지도 모른다.
바람은 노랗고 물은 푸르고 불은 빨갛다. 노랑은 바람이요,푸름은 물이요,빨강은 불이다.
다소와 타닌과 아미노산이 차맛 형성에 이바지 한다. 다소와 타닌은 쓴맛이 나고, 아미노산은 차를 달게 한다. 물이 뜨거울수록 차가 더 빨리 우러난다. 찻잎을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리면 맛이 써진다. 물이 너무 미지근 하면 차 맛이 심심해 진다.
집어넣는 차의 양을 두고도 똑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너무 많으면 써지고 너무 적으면 심심해 진다. ---- ㅎ
오늘-차
정은희
處世不必邀功.無過便是功.처세불필요공.무과변시공
與人不求感德.無怨便是德.여인불구감덕.무원변시덕
세상을 살아감에 성공(무엇인가 이루는 것)만을 바라지 말라.
그르침이 없으면 그것도 한 성공(이룸)이다.
남에게 베풀음에 있어 고마워(감덕)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만 없다면 그것도 바로 덕이다.
법어 --- 만공 스님
“원래 불법은 입을 열기 전에 그르침이라, 입을 열면 곧 어긋나고
생각만 동動하여도 곧 어김[개구즉착동념즉승開口卽錯動念卽乘]이라 하였으니
횡설수설로 종일 설說할지라도 이 불교의 근본에 있어서는
모두 다 마군의 업[魔業]이 되는 것입니다.”
『허공장경』에 이르러
“명상도 마업魔業이요 문자도 마업이요,
부처님의 말씀에 이를 지라도 역시 마업이다” 하시었으니,
이 무슨 까닭이랴.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나는 49년간을 설법하였지만 한 글자도, 한 마디의 말도 설한 바가 없다” 하시었으니,
그런고로『열반경』에 이르되 “열반경 40권이 다 마실魔室”이라 하시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곳을 향하여 마업魔業이라 이르는가?
이 도리를 증득한다면 석가여래釋迦如來가 다시 재현再現함이라 하겠습니다.
게송偈頌으로 가로되,
망(亡)에 망(亡)이 없으면 망(亡)이 곧 진(眞)이요,
진(眞)에 진(眞)이 있다면 진(眞)이 곧 망(亡)이로다.
이와 같은 진(眞) 망(亡) 밖에
달마가 서쪽에서 오셨도다.
6월 26일 [오늘]
1501년 조선 학자 남명 조식(南冥 曺植.1501.6.26.-1572)출생, 자 건중(楗仲).
1827년 뮬(mule) 방적기 발명한 영국 발명가 새뮤얼 크럼프턴 사망,
[Crompton, Samuel, 1753.12.3~1827.6.26]
1884년 한국과 이탈리아, 수호통상조약 조인
1892년 미국의 노벨상 수상작가 펄 벅 태어남
"나는 기분이 내키기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스스로의 마음은 일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1900년 信海(신해) 瑞章(서장) 입적(1817. 출생)
1931년 연희전문, 제1회 전국중등학교 야구대회 개최
1944년 미술사학자 우현(又玄) 고유섭(1904-1944) 세상 떠남
1949년 백범 김구, 안두희의 총에 맞아 세상 떠남
1949년 쌩떽쥐베리 행방불명
"사랑은 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Love does not consist in gazing at each other,
but in looking forward in the same direction.
1953년 일본인, 독도에 불법 상륙
1960년 마다가스카르공화국 독립
1960년 영국령 소마릴랜드 독립
1965년 몰디브, 영국으로부터 독립
1965년 서울 FM 방송 시작
1967년 미국, 통신위성 이용하여 전세계에 TV 중계 성공
1974년 한-미 원자력협정 체결
1977년 고리원자력발전 1호기 최초 발전
1978년 최초의 해양위성 시샛 발사
1980년 공업진흥청, 국민표준체위 첫 발표
1986년 정부, 행정전산망 종합계획 확정
1987년 네덜란드 작곡가 바딩스 사망
1992년 한미연합사령부, 의정부의 캠프 레드 클라우드 연병장에서 해체식
2000년 인간 게놈프로젝트(HGP), 인간게놈지도 초안 발표
200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의 북극지역 사진공개, 화성의 물(凍土) 발견
2005년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김주연 선수 우승
---
차는 잘 우려내면 다섯 가지 맛이 조화롭게 난다.
달고 떫고 시고 맵고 쓰고.
이 다섯 가지 맛을 음미하면 마음이 크게 맑아지고
그 속의 다소라는 것이 크게 졸음을 쫓는다.
이 다섯 가지 맛이 차에 고루 들어 있건만
그것 마시는 사람마다 그리 느끼는지 의심스럽다.
평소에 단 것 즐겨드는 편인 사람이라면
차를 몇 모금 하고는 그 쓴맛을 느끼기 십상일 터이다.
그런가 하면,평소에 씁쓸한 약초 뿌리를 즐겨 먹는다면
그 달작지근한 맛이 혀에 와 닿을 것이다.
혀는 입에 익은 맛은 못느끼고 선 맛에만 자극되는지도 모른다.
다섯 가지 맛에 다섯 가지 세상살이가 있다. 저마다 일치하는 데가 있다.
단맛은 간단하다. 행복이다.
떫은맛은 좀 더 어렵다.
그른길을 가면서 옳다고 하는 사람들 시새우는 느낌을 감추고 있으면서도
크게 투정하지 않는 심사를 가리킨다고 할까.
신맛은 좋아하면서도 함께 얽혀있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매운맛은 눈길을 더디게 하는것, 사물의 좋은 점을 천천히 보게 하는 것이다.
세상살이에서 겪는 싫은 것들, 거기에 쓴맛이 있다.
이 차맛과 세상살이 사이에 맺힌 정확한 관계가 차에 삶의 신비를,
또는 삶에 차의 신비를 부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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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꽃피는 차가 봄에 수확이 되는 것은 옳은 듯하다.
차는 우리의 안팎을 뒤집는다.
두 산 사이에서 기어 나오는 햇빛이라고 할까.
만물이 한덩어리로 어둡고 무겁다고 생각하고 있을 즈음에 빛과 따스함이 비친다.
다 된 것이 덜 된 것을 통하여 우리를 감동 시킨다. 또는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아니, 둘 다 옳을지도 모른다.
바람은 노랗고 물은 푸르고 불은 빨갛다.
노랑은 바람이요,푸름은 물이요,빨강은 불이다.
다소와 타닌과 아미노산이 차맛 형성에 이바지 한다.
다소와 타닌은 쓴맛이 나고, 아미노산은 차를 달게 한다.
물이 뜨거울수록 차가 더 빨리 우러난다.
찻잎을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리면 맛이 써진다.
물이 너무 미지근 하면 차 맛이 심심해 진다.
집어넣는 차의 양을 두고도 똑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너무 많으면 써지고 너무 적으면 심심해 진다. ---- ㅎ
흰라일락-아름다운 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