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잠자고 부리나케 택시를 탔는데 아침부터 허둥지둥대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그만 핸드폰을 택시 뒷자석에 놓고 내려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신이 없었던 제 잘못이죠; 근데 핸드폰 찾으려다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잃어버린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니까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받으셔서
제가 핸드폰 갖다주면 택시비 2만원 드리겠다고 했어요. (아저씨 지금 있는 곳 물어보니 왕복하면 한 2만원이면 충분히 남을 것 같더군요.)
그랬더니 핸드폰 구형도 5만원은 받는다 고 그러면서 못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핸드폰 주인 찾아주는 건데 구형, 신형이 무슨 상관이냐고 내가 그러니까 2만원이면 여기까지 오는 시간에 운전해도 그만큼 번다면서 최소 3만원은 받아야 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주는게 기본이라나요.
제가 "2만원이면 진짜 못가져다 주세요?"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짜증내시면서 지금 손님탔다고 영업해야한다고 이따가 전화하라고 하시더니 툭 끊어버리셨어요.
그 "이따가"는 도대체 언제인지 그 이후에 전화를 계속 걸었는데 안받아서
제 속을 태우시더라구요;
그러다 저녁 7시쯤 통화가 됐는데 법인택시라 택시를 다른사람한테 넘기고
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까지 핸드폰 받으러 간다고 해서
아저씨가 오라고 하는 곳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아저씨를 만나서 핸드폰을 찾아주신 게 고마웠기 때문에 아저씨한테 1만원 드리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어요.
근데 아저씨가 1만원이 뭐냐고 3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 겁니다.
1만원이면 저는 충분히 사례를 했다고 생각했어요.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구요. 근데 물건 찾아주면서 공돈 챙길 구실이 생겼다고 생각했는지 3만원 안주면 못간다고 하시는게에요. 3만원 주는게 기본이라는 말씀 계속 하시면서;
너무 황당했죠. 직접 갖다 주신 것도 아니고 제가 가서 찾아가는건데도 3만원 계속
달라고 하시니까요. 그렇게 말했더니 내 핸드폰 신경쓰느라 하루종일 영업도 못해서
방해받았다 하시더라구요.
직접 갖다주시면 합당한 금액을 지불한다고 했는데도 안오고 아저씨 일하는 시간에는 전화도 안받으시더니 나중에 내가 직접 찾아와서 받아가는건데 무슨 방해를 했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당당하게 3만원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이건 완전 어이가 없더라구요.
서로 티격태격 실갱이를 하고 있을 때 친구가 와서 도와줘서 어떻게 1만원만 드렸는데 욕은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ㅠㅠ
핸드폰을 기본적으로 두고 내린건 제 불찰이었고, 아저씨께서 찾아주신 부분은 정말 감사하죠. 근데 그렇게 돈을 몇만원이나 요구해도 되는 겁니까? 손님들이 실수로 물건 두고 내릴수도 있는거지. 그걸로 돈을 많이 받으려고 하면 안되죠;
그 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택시들이 손님 물건 찾아주는 대가로 3만원~5만원 받아내는가봐요. 그게 계속 기본이라고 하시는 걸 보면요.
'손님이 한 실수'로 대가성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건 횡포 아닌가요? 그리고 택시도 서비스업인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건 기본이죠.
잠깐 길에 흘린것도 돌아가면 찾을수 있고 경찰도 잃어버린 물건 찾아주는 마당에 택시에 두고 내린게 무슨 죄인가요? 제 물건을 찾는 건데 정해진 비싼 돈을 꼭 내야 한다는 게 어이가 없었어요. 남의 물건을 습득하게 되면 이걸 찾아주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가지고 있다고 연락을 해서 돈을 내야 주겠다고 하는건 일종의 협박이죠.
택시비와 물건 찾아주신 사례비는 조금 드릴수 있고 그건 고마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핸드폰 찾아주고 돈 요구하는 택시기사 아저씨
어제 늦잠자고 부리나케 택시를 탔는데 아침부터 허둥지둥대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그만 핸드폰을 택시 뒷자석에 놓고 내려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신이 없었던 제 잘못이죠; 근데 핸드폰 찾으려다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잃어버린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니까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받으셔서
제가 핸드폰 갖다주면 택시비 2만원 드리겠다고 했어요.
(아저씨 지금 있는 곳 물어보니 왕복하면 한 2만원이면 충분히 남을 것 같더군요.)
그랬더니 핸드폰 구형도 5만원은 받는다 고 그러면서 못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핸드폰 주인 찾아주는 건데 구형, 신형이 무슨 상관이냐고 내가 그러니까
2만원이면 여기까지 오는 시간에 운전해도 그만큼 번다면서 최소 3만원은 받아야
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주는게 기본이라나요.
제가 "2만원이면 진짜 못가져다 주세요?"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짜증내시면서
지금 손님탔다고 영업해야한다고 이따가 전화하라고 하시더니 툭 끊어버리셨어요.
그 "이따가"는 도대체 언제인지 그 이후에 전화를 계속 걸었는데 안받아서
제 속을 태우시더라구요;
그러다 저녁 7시쯤 통화가 됐는데 법인택시라 택시를 다른사람한테 넘기고
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까지 핸드폰 받으러 간다고 해서
아저씨가 오라고 하는 곳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아저씨를 만나서 핸드폰을 찾아주신 게 고마웠기 때문에 아저씨한테 1만원 드리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어요.
근데 아저씨가 1만원이 뭐냐고 3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 겁니다.
1만원이면 저는 충분히 사례를 했다고 생각했어요.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구요.
근데 물건 찾아주면서 공돈 챙길 구실이 생겼다고 생각했는지 3만원 안주면 못간다고 하시는게에요. 3만원 주는게 기본이라는 말씀 계속 하시면서;
너무 황당했죠. 직접 갖다 주신 것도 아니고 제가 가서 찾아가는건데도 3만원 계속
달라고 하시니까요. 그렇게 말했더니 내 핸드폰 신경쓰느라 하루종일 영업도 못해서
방해받았다 하시더라구요.
직접 갖다주시면 합당한 금액을 지불한다고 했는데도 안오고 아저씨 일하는 시간에는 전화도 안받으시더니 나중에 내가 직접 찾아와서 받아가는건데 무슨 방해를 했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당당하게 3만원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이건 완전 어이가 없더라구요.
서로 티격태격 실갱이를 하고 있을 때 친구가 와서 도와줘서 어떻게 1만원만 드렸는데 욕은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ㅠㅠ
핸드폰을 기본적으로 두고 내린건 제 불찰이었고, 아저씨께서 찾아주신 부분은 정말 감사하죠. 근데 그렇게 돈을 몇만원이나 요구해도 되는 겁니까? 손님들이 실수로 물건 두고 내릴수도 있는거지. 그걸로 돈을 많이 받으려고 하면 안되죠;
그 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택시들이 손님 물건 찾아주는 대가로 3만원~5만원 받아내는가봐요. 그게 계속 기본이라고 하시는 걸 보면요.
'손님이 한 실수'로 대가성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건 횡포 아닌가요?
그리고 택시도 서비스업인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건 기본이죠.
잠깐 길에 흘린것도 돌아가면 찾을수 있고 경찰도 잃어버린 물건 찾아주는 마당에 택시에 두고 내린게 무슨 죄인가요? 제 물건을 찾는 건데 정해진 비싼 돈을 꼭 내야 한다는 게 어이가 없었어요. 남의 물건을 습득하게 되면 이걸 찾아주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가지고 있다고 연락을 해서 돈을 내야 주겠다고 하는건 일종의 협박이죠.
택시비와 물건 찾아주신 사례비는 조금 드릴수 있고 그건 고마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그냥 물건 찾아준 사람이 달라는 몇만원씩 주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