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어 주위를 둘러보지 못할 때 보지 못하는 나에게 조근 조근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작은 가슴에 얹힌 작은 돌덩이도 안쓰럽게 어루만지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내 이름을 끊임없이 참으로 소중하게 불러주고 내가 울 때 자신이 아닌 다른 일로는 울지 말라고 닦아주고.. 나보다 더 피곤할 게 뻔한 사람이 내 말 한마디에 바람처럼 내 곁으로 옵니다. 편안함으로 날 기대게 하고 따뜻함으로 날 웃게하는 사람 있습니다. 여유로운 웃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들이고 맑은 눈동자에 나 하나만을 담아주는 사람, 내가 늙어서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작은 그리움하나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도 날 사랑하겠다는 그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떨고 있을 때 가만히 뒤에서 끌어안아 날 외롭지 않게 하는 사람 있습니다. 아직은 내가 먼저 손을 잡는 것도 힘들어 여전히 그 사람 손은 허공을 거닐지만 이렇게 이기적이어도 이렇게 곁에 있다보면 이렇게 사랑이 올 수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난 괜찮아요.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으니까요. 2
이런 사람이 있어요
내가 힘들어 주위를 둘러보지 못할 때
보지 못하는 나에게 조근 조근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작은 가슴에 얹힌 작은 돌덩이도
안쓰럽게 어루만지는 그런 사람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내 이름을 끊임없이 참으로 소중하게 불러주고
내가 울 때 자신이 아닌 다른 일로는 울지 말라고 닦아주고..
나보다 더 피곤할 게 뻔한 사람이
내 말 한마디에 바람처럼 내 곁으로 옵니다.
편안함으로 날 기대게 하고 따뜻함으로 날 웃게하는 사람 있습니다.
여유로운 웃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들이고
맑은 눈동자에 나 하나만을 담아주는 사람,
내가 늙어서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작은 그리움하나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도
날 사랑하겠다는 그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떨고 있을 때 가만히 뒤에서 끌어안아
날 외롭지 않게 하는 사람 있습니다.
아직은 내가 먼저 손을 잡는 것도 힘들어
여전히 그 사람 손은 허공을 거닐지만
이렇게 이기적이어도
이렇게 곁에 있다보면
이렇게 사랑이 올 수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난 괜찮아요.
이런 사람이 내 곁에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