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하기 전에, 밝혀둘 것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안기효선수와 이승훈선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나 편견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면서, 이승훈선수의 행위가 지탄받아야 한다고 느꼈다. 간단한 정황 설명을 하자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금 더 유리하기 하기 위한 온게임넷과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팬택과의 경기. 1,2경기 테란카드가 모두 패배한 팬택은 특히 2경기 이윤열의 패배로 인해 암울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에이스 카드이면서 대테란전에 결코 약하지 않은 이윤열을 상대로 핵까지 개발하려 했던 온게임넷의 분위기는 그만큼 승리에 가까웠다. 그러나 3경기 팀플에서 승리한 팬택은 정말 오랜만에 출전한 심소명의 개인전 4경기에 승패를 걸게 되었다. 히통령이라 불리는 심소명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빌드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2:2 동점 상황을 만드는 기염을 토한다. 이제 남은건, 에이스 결정전... 5경기에서 맞붙게 된 안기효와 이승훈... 초반부터 화려한 견제플레이로 안기효를 흔드는 이승훈, 견제플레이를 당하면서도 센터만은 지켜내는 안기효!! 실제적으로 견제플레이의 테크닉만으로는 이승훈이 앞서는 듯 했다. 그러나 센터를 잡고 차츰 멀티를 늘려나가던 안기효는 아비터의 리콜로 이승훈의 본진 및 주요 멀티를 점령한다. 5시와 5시 뒷마당(또는 앞마당이라고도 부른다.)만이 남은 이승훈은 다크아콘과 포토캐논으로 버티기 모드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승훈의 버티기 모드는 오히려 전세를 역전시킬만한 대단한 플레이 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문제가 된 것은 경기플레이가 아닌, 이승훈의 경기 외적 행동에 있다. 불리했던 경기를 버티기 모드를 통해 무승부까지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그 플레이 자체는 프로로서 능력있는 플레이였지만, 고개를 까딱거리며 건들거리던 모습...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이죽거림... 경기 중 한손을 놓는 행동... ( 일부러 한 행동이었다. ) 관중과 카메라를 번갈아 보는 행동... ( 필자가 올린 동영상에서는 처음 도발 모습만 나올테지만, 원본에는 위에서 말한 모든 행위들이 나온다. ) 필자는 이 행동을 이렇게 받아들였다. "니들, 내가 버티기 한다고 야유 보내고 있지? 난 괜찮거든? 안기효가 들어오지 않으면 난 손놓고 아무것도 안할건데? ㅋㅋ" 라는 식의 상대방 선수인 안기효 뿐만 아니라, 시청자 팬들에 대한 도발로도 보였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었지만... ( - #2 고개숙인 안기효 - 편에서 계속... ) 12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11주차 5경기 "안기효VS이승훈" - #1 도발 -
리뷰를 하기 전에, 밝혀둘 것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안기효선수와 이승훈선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나 편견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면서,
이승훈선수의 행위가 지탄받아야 한다고 느꼈다.
간단한 정황 설명을 하자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금 더 유리하기 하기 위한 온게임넷과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팬택과의 경기.
1,2경기 테란카드가 모두 패배한 팬택은
특히 2경기 이윤열의 패배로 인해 암울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에이스 카드이면서 대테란전에 결코 약하지 않은 이윤열을 상대로
핵까지 개발하려 했던 온게임넷의 분위기는 그만큼 승리에 가까웠다.
그러나 3경기 팀플에서 승리한 팬택은
정말 오랜만에 출전한 심소명의 개인전 4경기에 승패를 걸게 되었다.
히통령이라 불리는 심소명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빌드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2:2 동점 상황을 만드는 기염을 토한다.
이제 남은건, 에이스 결정전...
5경기에서 맞붙게 된 안기효와 이승훈...
초반부터 화려한 견제플레이로 안기효를 흔드는 이승훈,
견제플레이를 당하면서도 센터만은 지켜내는 안기효!!
실제적으로 견제플레이의 테크닉만으로는 이승훈이 앞서는 듯 했다.
그러나 센터를 잡고 차츰 멀티를 늘려나가던 안기효는 아비터의
리콜로 이승훈의 본진 및 주요 멀티를 점령한다.
5시와 5시 뒷마당(또는 앞마당이라고도 부른다.)만이 남은 이승훈은
다크아콘과 포토캐논으로 버티기 모드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승훈의 버티기 모드는 오히려 전세를 역전시킬만한
대단한 플레이 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문제가 된 것은 경기플레이가 아닌, 이승훈의 경기 외적 행동에 있다.
불리했던 경기를 버티기 모드를 통해 무승부까지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그 플레이 자체는 프로로서 능력있는 플레이였지만,
고개를 까딱거리며 건들거리던 모습...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이죽거림...
경기 중 한손을 놓는 행동... ( 일부러 한 행동이었다. )
관중과 카메라를 번갈아 보는 행동...
( 필자가 올린 동영상에서는 처음 도발 모습만 나올테지만,
원본에는 위에서 말한 모든 행위들이 나온다. )
필자는 이 행동을 이렇게 받아들였다.
"니들, 내가 버티기 한다고 야유 보내고 있지? 난 괜찮거든? 안기효가 들어오지 않으면 난 손놓고 아무것도 안할건데? ㅋㅋ"
라는 식의 상대방 선수인 안기효 뿐만 아니라, 시청자 팬들에 대한
도발로도 보였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었지만...
( - #2 고개숙인 안기효 - 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