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추억을 간직하고 산다.
또 사람은 누구나 약속을 하며 산다.
추억은 과거에 대한 기억일 뿐이고.
약속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결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억에 얽매여 산다.
슬픈 얼굴을 한 채 부서진 추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맞추거나..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추억을 붙잡고
그 입에 공기를 불어 넣기도 한다.
물론.. 추억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다.
마치 아스피린처럼.. 삶이 고달플떄..
행복했던 추억을 삼키므로서..
마음과 육체를 안정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그것을 복용해버리면..
그 추억은 당신을 미래가 없는 사형수로 만들어 버린다.
따라서. 올바른 추억의 복용법을 익혀..
자신의 현재나 미래에 막힘이 없도록 해야겠다..
추억의 복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