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가..지웠다가..썼다가..지웠다가.. 그런 비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120분이라는 시간을 허무맹랑하게 소비해 버렸어. '너 독하다'ㄹㅏ는 말을 듣고 기뻐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였지. 나는 또 나와의 싸움에서 패잔병이 된듯한 허탈감을 느꼈어. 이기적인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이기적인 인간으로서 난 나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선택을 강요받았지. 나약하고 여린 내 자신에게 ' 독해지자' '강해지자' 남들은 TV볼때 , 가까이서 들려오는 TV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기 위해 노력했고. 남들은 자려고 할때, 화장실에 숨어서 숨 죽여가며 책을 읽었어. 이 닫혀있는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점점 무뎌져 갈때 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었거든. 이기적인 나는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소중했거든.. 사회라는 존재에 대해 점점 커져만 가는 무서움과 인정하기 싫지만 들어가는 나이에 대한 두려움과 가슴속에서 살아 숨쉬는 큰 포부와는 너무나도 다른 현실속의 내 모습에.. 나는 무조건적으로, 저항할 수도 없이 거쳐가야만 하는 청소년기의 사춘기처럼 변화하고 성숙해 가야만 할거 같았어. 이름이 가물가물한 시인의 '바다와 나비'라는 시에서 현실이란 파도에 삼켜져 꿈을 접게 되는 그런 나비와 같은 존재가 되긴 죽기보다 싫거든. 순수하고 여린 그런 존재는 무섭고 매서운 파도와 같은 사회랑은 어울리지가 않자나. 국가에 몸을 맡긴 뒤로 시간이라는 무서운 존재에 조금이라도 도망쳐 보기위해 '공상'이라는 마약과도 같은 존재와 친구를 하고 말았지. 그 친구는 또 날 어줍잖게 나비와 비교하려 하지만 나약하고 이기적인 나는 또 도망쳐 버렸어. 비도덕적인 회계사의 분식회계처럼 내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살고 있는 나한테 진실이란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 아직은 때가 아닐뿐이야. 모든 세상 만물이 다 그렇듯. 끝이 있어야 하기에 미친소리처럼 아무렇게나 끄적거린 이 글에도 자그마한 애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끝을 맺어주고 싶지만.. 그런 말이 있자나 '화룡점정' 이라고 하나? 끝의 어려움에 한번 더 당황하고 말아. 그치만 소설가도 시인도 아닌 단지 지식 소매상이 되고 싶은 나는 화장실에서 밑도 안 닦고 나온 것 같은 찝찝함과 함께.. 그냥 잠을 청할래..
썼다가..지웠다가..썼다가..지웠다가.. 그런 비 생산
썼다가..지웠다가..썼다가..지웠다가..
그런 비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120분이라는 시간을 허무맹랑하게 소비해 버렸어.
'너 독하다'ㄹㅏ는 말을 듣고 기뻐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였지.
나는 또 나와의 싸움에서 패잔병이 된듯한 허탈감을 느꼈어.
이기적인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이기적인 인간으로서
난 나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선택을 강요받았지.
나약하고 여린 내 자신에게 ' 독해지자' '강해지자'
남들은 TV볼때 , 가까이서 들려오는 TV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기 위해 노력했고.
남들은 자려고 할때, 화장실에 숨어서 숨 죽여가며 책을 읽었어.
이 닫혀있는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점점 무뎌져 갈때
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었거든.
이기적인 나는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소중했거든..
사회라는 존재에 대해 점점 커져만 가는 무서움과
인정하기 싫지만 들어가는 나이에 대한 두려움과
가슴속에서 살아 숨쉬는 큰 포부와는 너무나도 다른
현실속의 내 모습에..
나는 무조건적으로, 저항할 수도 없이 거쳐가야만 하는
청소년기의 사춘기처럼 변화하고 성숙해 가야만 할거 같았어.
이름이 가물가물한 시인의 '바다와 나비'라는 시에서
현실이란 파도에 삼켜져 꿈을 접게 되는 그런 나비와 같은
존재가 되긴 죽기보다 싫거든.
순수하고 여린 그런 존재는 무섭고 매서운 파도와 같은
사회랑은 어울리지가 않자나.
국가에 몸을 맡긴 뒤로 시간이라는 무서운 존재에
조금이라도 도망쳐 보기위해
'공상'이라는 마약과도 같은 존재와 친구를 하고 말았지.
그 친구는 또 날 어줍잖게 나비와 비교하려 하지만
나약하고 이기적인 나는 또 도망쳐 버렸어.
비도덕적인 회계사의 분식회계처럼 내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살고 있는 나한테 진실이란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
아직은 때가 아닐뿐이야.
모든 세상 만물이 다 그렇듯.
끝이 있어야 하기에
미친소리처럼 아무렇게나 끄적거린 이 글에도
자그마한 애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끝을 맺어주고 싶지만..
그런 말이 있자나 '화룡점정' 이라고 하나?
끝의 어려움에 한번 더 당황하고 말아.
그치만 소설가도 시인도 아닌
단지 지식 소매상이 되고 싶은 나는
화장실에서 밑도 안 닦고 나온 것 같은 찝찝함과 함께..
그냥 잠을 청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