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일신여상 앞에서3423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저는 바로 뒷자리에 앉았드랬죠근데 앉고있는데 버스는 출발하지 않고앞에서 누군가 셋이 이야기를 하고있더랬죠저는 무슨일인가 하고 쳐다봤는데 어떤 할머니께서버스카드가 잔액이 부족하셨는지돈이 부족하셨는지 버스비를 못내고 계셨습니다. 근데 그 옆에 있던 어떤 언니분이 버스비를 내드리겠다고선뜻 나섰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도 괜찮다고 안내도 된다고 했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언니는 자신이 내드리고 싶다고끝내 돈을 내겠다고 카드를 찍으셨죠근데 카드가 한번은 제대로 안찍히고 한번은 환승이 되고해서 기사아저씨께서 말리는 바람에 찍진 못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거죠할머니께서 몸이 어디가 편찮으셨나봅니다.그 언니께서는 처음보는 할머님인데도 불구하고종이에 무언갈 적어드리면서여기 한의원 가서 자기 이름 얘기하면 치료해줄꺼라고 그렇게 얘길합디다. 뒤에 앉아있던 저는 정말 울뻔했습니다.여러번 본 할머님도 아니고 처음본 할머님께 그렇게 해드린다는게 참 대단하지않습니까? 그 언니께선 자기도 할머니가 계시는데 지금 혼자 사신다고..그래서 할머님들만 보면 할머니가 생각나신다고 ^^그렇게 얘길하더군요.그 언니께선 이름과 핸드폰 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할머니께 드리면서"할머니 이거 읽으실 수 있죠?"하시면서 하나하나 읽어드리구요전 먼저 내려서 뒤엔 잘 모르겠지만가는 내내 말동무를 해드렸습니다.그리고 또 하시는 말씀이.나중에 또 무슨일 있으시거나 하면 연락하시라고 하더라구요저같은 경우도 그렇고 보통 길이나.. 버스 그런곳에서누군가를 돕고 난 뒤에는 그 때 뿐이었는데참 멋졌습니다. 제가 보면서 정말 상이란건 저런사람한테 주는거구나 싶더라구요정말 바보같게도 이름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외우지 못한 제가 밉군요 ㅠㅠ.. 그냥 아는건 정말 이쁘게 생겼고.. 약간 하얀 피부에 주황색 머리끈을 했고..하얀색 나시티에 사투리약간 쓰는21살 뮤지컬 배우랍니다 ^^.. 진짜 멋지지 않습니까~?정말 박수라도 쳐드리고싶었는데아쉽기만 합니다 ^^ 제가 글솜씨가 별로 없어 감동을 제대로 못 전하는것 같아 아쉽네요이 글 보시는 분들께제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라며.. ^^3
아직도 세상은 매우 따뜻하다는걸 알게해준 언니,
전 지금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일신여상 앞에서
3423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저는 바로 뒷자리에 앉았드랬죠
근데 앉고있는데
버스는 출발하지 않고
앞에서 누군가 셋이 이야기를 하고있더랬죠
저는 무슨일인가 하고 쳐다봤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버스카드가 잔액이 부족하셨는지
돈이 부족하셨는지 버스비를 못내고 계셨습니다.
근데 그 옆에 있던 어떤 언니분이
버스비를 내드리겠다고
선뜻 나섰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도 괜찮다고 안내도 된다고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언니는 자신이 내드리고 싶다고
끝내 돈을 내겠다고 카드를 찍으셨죠
근데 카드가 한번은 제대로 안찍히고 한번은 환승이 되고
해서 기사아저씨께서 말리는 바람에 찍진 못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거죠
할머니께서 몸이 어디가 편찮으셨나봅니다.
그 언니께서는 처음보는 할머님인데도 불구하고
종이에 무언갈 적어드리면서
여기 한의원 가서 자기 이름 얘기하면 치료해줄꺼라고 그렇게 얘길합디다.
뒤에 앉아있던 저는 정말 울뻔했습니다.
여러번 본 할머님도 아니고 처음본 할머님께 그렇게 해드린다는게 참 대단하지않습니까?
그 언니께선 자기도 할머니가 계시는데
지금 혼자 사신다고..
그래서 할머님들만 보면 할머니가 생각나신다고 ^^
그렇게 얘길하더군요.
그 언니께선 이름과 핸드폰 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할머니께 드리면서
"할머니 이거 읽으실 수 있죠?"
하시면서 하나하나 읽어드리구요
전 먼저 내려서 뒤엔 잘 모르겠지만
가는 내내 말동무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시는 말씀이.
나중에 또 무슨일 있으시거나 하면 연락하시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그렇고 보통 길이나.. 버스 그런곳에서
누군가를 돕고 난 뒤에는 그 때 뿐이었는데
참 멋졌습니다.
제가 보면서 정말 상이란건 저런사람한테 주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바보같게도 이름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외우지 못한 제가 밉군요 ㅠㅠ..
그냥 아는건
정말 이쁘게 생겼고.. 약간 하얀 피부에 주황색 머리끈을 했고..
하얀색 나시티에
사투리약간 쓰는
21살
뮤지컬 배우랍니다 ^^..
진짜 멋지지 않습니까~?
정말 박수라도 쳐드리고싶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
제가 글솜씨가 별로 없어 감동을 제대로 못 전하는것 같아 아쉽네요
이 글 보시는 분들께
제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