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다니는 불한증막이 있는데 6년째 단골인지라.. 그곳에 다니는 언니들하구 무지 친하거든여~ 그들중..한 언니의 이야기를 하려고해요.. 그언니 딸램이 이름이 윤정이라 딸램이 이름을 붙여 윤정언니라 부르는데.. 여기서잠깐.. 성격~~무지털털하고 터프하며 덩치또한 한 덩치 함!! 뜨거운곳에서 땀 무쟈게 흘리면서 배꼽잡아가며 웃었던일이라..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 그날도 어김없이 아침10시에 꽃탕(한증막 처음 문여는것..무쟈게 뜨거움..ㅋㅋ)을 하려고 제동생과 함께..막 안으로 들어갔죠.. 너무 뜨거운 시간이라 사람이 그리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일명 막순이?들은 꽃탕의 맞을 느끼려고 항상 그시간에 막안에 들어가 땀을뺀답니다.. 한두명씩 아는 언니들이 들어왔고..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났는지 윤정언니가 들어왔죠.. 어젯밤 과음을 했는지 다른때와는 달리 얼굴이 퉁퉁 부은 얼굴이였답니다.. 한언니가.. "얼굴이 왜케 부어 터졌냐??어제술이라도 한잔 빨은겨??"" 윤정언니왈.. "말도마~~살다살다 별 그지같은놈한테 사기당해서 이슬이 3병이나 깠어!!" "왜~몬일 있었는데??" "나원참~기가 막혀서..아휴~~왜케 막안은 뜨거운겨??안그래두 열받아 죽겠는데.." "몬일이 있었길래 그려??말을해보라니깐.." 온몸에서 땀이 주르르 흐르고 뜨거워서 나가고 싶은 순간이였는데도 윤정언니의 예기를 듣고 싶어서 꿋꿋히 있었답니다..ㅋㅋ 윤정언니 하는말이.. "아니..글쎄..어제 낮에 집에있는데 청소 싹~~다해놓구 할일두 읍구 심심해서 마트가서 장이나 봐야겠다..싶어서 마트갈준비하는데 칭구뇬한테 전화가 왔잖아.." 여기서잠깐..친구 언니는 꽃가게를 운영한다는.. "야~~윤정아..너 모하냐??" "나 할일읍서서 마트가서 장이나 볼까하는데..왜??" "그럼 너 잘됐다..너 2시간만 일하구 5만원 벌어라~~" "몬일?내가 일하는거 봤냐??근데 몬일인데 2시간에 5만원을 준데??" "아~~울 옆건물2층에 학원이 들어오는데 2시간 청소해주면 5만원준데.. 너 할일읍다며?2시간 그냥 논다는셈치구 청소하구 5만원벌어.." 잠시 언니가 생각을 했데요.. "그래..5만원 벌어서 오늘밤 울 딸램이 불고기라도 해줘??" 알았다는 전화를 끊고 칭구네 꽃집으로 향하고 옆건물 2층학원으로 갔데요.. 들어갔더니 휭~~하니 아무것도 없고 어느 한 아저씨가 있었데요.. 키는 짜리몽땅 160도 안된키에 마스크를 썼는데 나이는 50대 중반 정도의남자였데요.. 학원 원장이라길래 인사를하고 언니는 준비해간 고무장갑을끼고 바닥 청소부터 시작했데요.. 그런데 갑자기 그아저씨가.. "아줌마~아줌마는 이런일 전혀 안하게 생겼네요.." "네~~처음 해보는일이에요..칭구뇬이 전화왔길래..하두 심심해서리..ㅋㅋ" "근데 아줌마..유리창 청소까지 해주시면 안될까요??그럼제가 10만원드릴께요.." 그러길래 언니가 유리창을 보아하니..그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아휴~~저건 여자혼자하긴 무지 힘들어요..유리창문도 띠어내기도 힘들고 저건 그냥 사람 불러서 해요..저는 청소만 할라니깐.." 그순간..언니가.. "다들나와봐~~뜨거워 디지겠네..숨막혀..언능나와!!" 그순간 막안에 있던 사람들 다들 언니따라 나갔습니다..ㅋㅋ 저또한 예기는 들어야겠지 뜨거워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미니막앞에 옹기종기모여앉아..언니의 예기는 또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아저씨가 그러더랍니다.. "하하..알았어요..아줌마..그럼 청소나좀 신경써서 잘좀 부탁합니다.. 이런일 안하게 생긴분이 오셨으니 제가 특별히 오늘 아줌마는 6만원 드리겠습니다.." 하고 그 아저씨는 어디론가 나가더래요.. 열쇠 수리공이 와서 현관 번호키 작업두하구 밖에서는 목수인지..누군지.. 시끄럽게 덜~덜~덜~소리까지내면서 개업을 앞둔 학원인가부구나..하면서 언니는 열씨미 쓸고 닦고 했답니다.. 그런데.. 30분이 지났나~~청소를 열씨미 하고 있는데..그아저씨가 들어왔드랍니다.. "아줌마..혹시 10만원권 바꿀거 있어요?" 시간이 4시반이 지난지라 은행문은 닫았을터이고 "아니..슈퍼나 어디가서 바꾸면되지 왜 그걸 저한테..저 10만원 바꿀꺼 없는데요.." 그 아저씨 웃으게 소리로 "아니..아줌마..돈10만원도 안가지고 다녀요??" "시장보러 나오는터라..얼마 안가지고 나왔어요.." "아..지금바로 7만원 결제 해줘야하는데 그쪽에서 잔돈 3만원이 없다잖아요..-_-;" "아니..밖에나가서 바꾸면 돼잖아요.." "지금 요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깐 글치요..아..나참..슈퍼까지 가야하나~~ 아줌마..지금 얼마 가지고 있는데요??" 언니가 지갑안을봤더니..7만6천원이 있었더래요.. "7만원은 있네요.." "아..그럼..아줌마..그거 잠깐만 빌려줘요..쫌이따..6만원이랑 같이 드릴께요..네? 6시전까지 청소만 맞쳐주세요..알았죠??" 의심치 않구 바로 그자리에서 7만원을 건내 주었답니다.. 어차피 학원 원장이구 나에게 6만원도 줄 사람이였기에..돈을 건내준이후.. 언니는 열씨미 쓸고닦고 윤이 반짝반짝나게 청소만 했더랍니다.. 화장실청소까지 싹~~마치고 걸래까지 싹~빨아놓고.. 시간을보니 6시가 다되어 가는데..그 아저씨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데요.. 쫌있음 오겠지..하면서 언니는 아저씨가 올때까지만 기다리며 있었더래요.. 6시 반이 지나자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길래 칭구한테 전화를 걸었데요.. "야~~그 영감탱이 왜 안와?청소 다 끝냈는데.." "그래??안왔어??이상하네~~6시전에 간다면서 갔는데.." "모야??오긴몰와~~내돈 7만원두 빌려갔는데 왜 안오는겨??" "돈을 빌려줬어??" "그래..10만원권 바꿀꺼 없냐고 묻길래..있는것만 빌려달라잖아~~" 친구가 일단 매장으로 오라는 소리에 칭구한테 후다닥 뛰어 내려가는데.. 1층 입구에 열쇠 수리를 했던 아저씨가 보이더랍니다..그래서 물었데요.. "아저씨..그 원장인가 몬가 마스크 쓴 아저씨 못봤어요??" "저두 지금 기다리고있는데요..6시까지 오랬는데..안오시네요~~" "참나..왜 안오는겨??"하며..일단 친구한테로 가봤데요.. 그런데 목수일을 맡아서 하셨던 아저씨가 모라모라 칭구한테 예기를 하는걸 들어보니..그 아저씨한테도 똑같은 수법으로 8만원을 빌려갔다 라는 겁니다.. 아뿔사...사기꾼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래요..ㅋㅋ 친구랑 이런저런 실갱이 끝에 일단 부동산으로 가봤더니 부동산 아저씨 하는말.. "내일 계약하기로하고 오늘 청소랑 수리좀 볼꺼 본다길래 그러라고 했는데요.. 무슨 문제 있어요??"핸드폰번호 아는사람 아무도 없고 8시까지 친구네 꽃집에서 기다렸는데 역쉬나~~그 원장이라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답니다..ㅋㅋㅋ 너무도 열받아서 칭구랑 마주앉아서 그날 이슬이 3병을 마셨답니다.. 칭구뇬이라 모라 할수도 없구 돈을 달라구 할수도 없구 참 기가 막히더랍니다.. 술이 얼큰히 취해있는데 딸램이 윤정이한테서 전화가 왔답니다.. "엄마 어디야??왜 안들어와??" "흐흐흐..윤정아~~엄마..죽을꺼야..엄마 너무 열받아서 엄마 죽을꺼야" "엄마 왜 그래?몬일인데 그래..엄마 지금어디야??" "별 그지같은 놈한테 엄마 7만원 사기 맞았어!흐흐흐" "엄마..진정해..엄마..내가 7만원 폰뱅킹으루 지금 쏴줄테니 엄마 진정해.." ㅋㅋㅋ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노릇이죠.. 일은 일데로 2시간 빡세게 하고 돈은 돈데로 7만원 사기맞고..ㅋㅋㅋ 한 나이 많은 언니가 하는말.. "그러게 이뇬아 니가 몬 일을 한다구 거기는 쳐가?막에나 와서 시간이나 때우지..ㅋㅋㅋ" "내가 이렇게 어이없게 사기 당할줄 알았냐고요~~~~" 예기를 다 듣고 보니 정말 엄연한 사기였습니다.. 꽃가게 친구는 2틀후 개업식이니 화분을 100만원어치나 주문을 했더랍니다.. 계약금..한푼도 못봤았죠..당연히..ㅋㅋㅋ 그날 사기당한사람은 언니를 포함해 총 3명..목수아저씨..열쇠수리공..ㅋㅋ 일은 일데로 열씨미하고 돈은 돈데로 사기맞구 차라리 10만원권 바꿀것이 있었더라면 그런 사기를 맞았을까요??ㅎㅎ 그날..하루종일..윤정언니는 보는 사람들 마다 계속 그예기만 하고 다니느라 입이 쫌 아펐을겁니다..^^* -------------------------------------------------------------------------------------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기꾼이 있겠지만.. 이건..제가봐도 신종 사기꾼인듯해요.. 마스크로 얼굴까지 가리고..ㅋㅋ 언제 내게 이런 상황이 닥치게 될지 모르니 싸이월드 회원님들..우리모두 조심합시다.. 노력하지않고 이익을 바라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생각이죠.. 그 사기꾼도 그 이익을 얻기위해 얼마나 많은 머리를 굴렸겠습니까.. 하지만 과연 그 마스크를 쓴 아저씨가 지금 잘 살고 있을까요?? 제생각에는 그리 잘 살고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내 인생에 먹칠을 하는것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인생을 누구보다 멋찌게 꾸며 나갈줄 아는것만이 이시대의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이만 줄입니다..꾸벅^^*
이런 사기꾼도 있다는데..7만원 이야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