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월드컵이 한창 흥미진진하게 진행중인 이 시점에 찬물 끼얹는 소리 하나 해야하겠다. 하지만 이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할 것 중 하나이다.
월드컵이라는 하나의 행사가 열리게 되면 FIFA에서는 월드컵 경기 모습을 중계하려는 각국의 방송사들에게 중계권료를 책정하고 이를 입찰한다. 하지만 요즘 이 중계권료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너무 높은 중계권료로 인해 우리나라의 KBS,MBC,SBS 지상파 3사는 물론 스포츠전문케이블방송은 2010년.2014년 월드컵 중계료 입찰 자체를 포기한 상태이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때 2억달러(약 2000억원)에 불과했던 중계료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와서는 2006 독일 월드컵과 한데 묶어 20억달러 (약 2조 6000억)에 독일과 스위스의 대행사와 계약되면서 10배가량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FIFA와 계약을 맺었던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중계권료가 5500만달러(약 715억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를 초과하는 중계권료는 방송사에게는 무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나아가다가는 2010년 월드컵은 물론이거니와 향후 월드컵 시청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기는 방송사가 어떻게 하든 중계해주지 않겠는냐마는, 축구팬들은 한국의 경기뿐만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경기도 기다리고 보고싶어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높은 중계료가 방송사들의 발목을 붙잡으면서 축구팬들의 로망을 앗아가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계료가 이렇게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FIFA가 중계료 책정을 대행해줄 대행사를 선정하면서 높은 비용의 계약료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협상권을 따온 대행사는 권한을 따내기위해 쏟았던 비용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즉, 본전을 찾기위해 각 방송사에 높은 중계료를 책정하게되는 것이다.
둘째, FIFA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부터 2개 대회를 한데 묶어서 중계권을 입찰하고 있다. 2002년에는 2006독일 월드컵과 묶어서 입찰했고 지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월드컵을 한데 묶어 입찰하고 있다. 이렇게 2개 대회를 한데 묶어 판매한다는 명목아래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셋째, TV 중계권료 판매가 FIFA의 유일한 수입원이다. FIFA는 중계권판매로 재정을 마련하고 협회를 꾸려나간다. 이렇게 한정된 수입원은 중계권료 폭등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렇게 중계권료의 지나친 폭등현상은 FIFA에서 부터 비롯되고 있다. FIFA가 높은 대행료를 요구하고 또 이를 메우기위해 대행사는 또 다시 높은 중계료를 요구한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으며, FIFA는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축구팬들은 이를 보고 안주 할 것만이 아니라 다 같이 손잡고 대항해야 할 시점이다.
인종, 대륙, 문화적 차이를 넘나드는 축구... 이러한 신성한 축구를 지키고 발전시켜야할 FIFA는 이런한 축구를 이용해 배부를 궁리만 하고있다.
요즘 심판 오심문제로 붉어지고 있는 FIFA의 자질문제가 중계료로 인해 또 한번 의심되는 실정이다.
칼럼-중계료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드컵중계료 그 이유는?
2006월드컵이 한창 흥미진진하게 진행중인 이 시점에 찬물 끼얹는 소리 하나 해야하겠다.
하지만 이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할 것 중 하나이다.
월드컵이라는 하나의 행사가 열리게 되면 FIFA에서는 월드컵 경기 모습을 중계하려는 각국의 방송사들에게 중계권료를 책정하고 이를 입찰한다. 하지만 요즘 이 중계권료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너무 높은 중계권료로 인해 우리나라의 KBS,MBC,SBS 지상파 3사는 물론 스포츠전문케이블방송은 2010년.2014년 월드컵 중계료 입찰 자체를 포기한 상태이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때 2억달러(약 2000억원)에 불과했던 중계료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와서는 2006 독일 월드컵과 한데 묶어 20억달러 (약 2조 6000억)에 독일과 스위스의 대행사와 계약되면서 10배가량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FIFA와 계약을 맺었던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중계권료가 5500만달러(약 715억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를 초과하는 중계권료는 방송사에게는 무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나아가다가는 2010년 월드컵은 물론이거니와 향후 월드컵 시청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기는 방송사가 어떻게 하든 중계해주지 않겠는냐마는, 축구팬들은 한국의 경기뿐만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경기도 기다리고 보고싶어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높은 중계료가 방송사들의 발목을 붙잡으면서 축구팬들의 로망을 앗아가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계료가 이렇게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FIFA가 중계료 책정을 대행해줄 대행사를 선정하면서 높은 비용의 계약료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협상권을 따온 대행사는 권한을 따내기위해 쏟았던 비용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즉, 본전을 찾기위해 각 방송사에 높은 중계료를 책정하게되는 것이다.
둘째, FIFA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부터 2개 대회를 한데 묶어서 중계권을 입찰하고 있다. 2002년에는 2006독일 월드컵과 묶어서 입찰했고 지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월드컵을 한데 묶어 입찰하고 있다. 이렇게 2개 대회를 한데 묶어 판매한다는 명목아래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셋째, TV 중계권료 판매가 FIFA의 유일한 수입원이다. FIFA는 중계권판매로 재정을 마련하고 협회를 꾸려나간다. 이렇게 한정된 수입원은 중계권료 폭등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렇게 중계권료의 지나친 폭등현상은 FIFA에서 부터 비롯되고 있다. FIFA가 높은 대행료를 요구하고 또 이를 메우기위해 대행사는 또 다시 높은 중계료를 요구한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으며, FIFA는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축구팬들은 이를 보고 안주 할 것만이 아니라 다 같이 손잡고 대항해야 할 시점이다.
인종, 대륙, 문화적 차이를 넘나드는 축구...
이러한 신성한 축구를 지키고 발전시켜야할 FIFA는 이런한 축구를 이용해 배부를 궁리만 하고있다.
요즘 심판 오심문제로 붉어지고 있는 FIFA의 자질문제가 중계료로 인해 또 한번 의심되는 실정이다.
7.Park
Ryu ji min
yjmc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