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 울적에 본격 리뷰

김학영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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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쓰르라미울적에]

 

간만에 만화 한편 보았다. 쓰르라미 울적에(히구라시노나쿠코로니)

일단 1장에 해당되는 오니카쿠시편(행방불명) 에 대한 느낌은..

 

더더더덜덜덜 이게 뭐야 ㄱ-

 

일본 만화의 특성이 그렇듯 이 만화에는 수많은 미소녀 히로인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런 미소녀들은 단지 나중에의 참혹함을 배가시키는 역할 정도인 듯하니..

 

배경은 쇼와 58년의 어느 여름, 서기력으로 1980년대 후반이다.

 

이야기는 산 속 깊은 마을 히나미자와에서 사는 한 소년 케이이치가 이틀 정도 히나미자와를 떠나 도쿄의 친척 장례식에 다녀오는 것 부터 시작된다 (히나미자와를 떠났다 오는게 꽤나 중요하다.)

 

 

첫번째 히로인 레나. 예쁘게 생겼다 ㄱ- 친절하게 오랜만에 다시 등교하는 케이이치를 위해서 아침 일찍 배웅 나온 것이다.

 

 

그렇다 단지 친구를 배웅나온 천진난만한 소녀이다 ㄱ- 케이이치의 다정한 한마디에 이정도로 변하다니 만화를 다 본 나로서는 납득이 안 가는 그림이군

 

 

또다른 히로인 소노자키 미온. 보다시피 모두 화목한 친구들이다.

 


 

후루데 리카. 같은 학교 다니는것 치고는 나이차가 나보이지만 시골마을이라 아무래도 학교는 하나. 선생님도 한분이고 모든 아이들이 같은 반에서 일단 수업을 듣는다. 한국의 분교를 생각하면 적당.

 

 

호죠 사토코. 매일 아침 교실에 함정을 설치해 마에바라 케이이치를 골탕 먹이는 아이. 참 분위기 좋다. 여기까지는..

 

방과 후 레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레나의 악취미로 쓰레기 산에 끌려가는 마에바라 케이이치.

쓰레기 더미 속에서 보이는 레나의 반응은..

 

 

이런 천진 난만한 아이다 (응?) 일단 쓰레기 산에서 레나는 마구 자신의 보물을 찾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그 모습을 보며 쓰레기산 옆의 제방에 누워 있던 케이이치는 어떤 사람이 자신을 도촬한다는 것을 깨닫고 일어난다. 카메라맨은 도쿄에서 온 사람으로 이름은 토미타케. 이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제는 레나에게로 옮겨진다.

 

"저 아이는 저기서 뭐하는거니?"

"글쎄요, 토막살인 시체라도 찾는게 아닐까요? ㅋㅋㅋ"

 

농담으로 건넨 케이이치의 말에 토미타케씨의 반응은..

 


 

헉 케이이치 표정을 봐라. 저 농담후에 굳은 표정 ㄱ- 여기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무서운 사건. 저리도 평화로운 히나미자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 설명을 들으려는 순간 레나가 나타나고 토미타케씨는 둘이 잘해보라면서 사라진다(뭐냐 이인간.) 집으로 돌아오던 케이이치는 레나에게 토막살인사건에 대해 물어본다.

 

그 순간 레나의 반응

 


 

헉. 애가 눈이 갔다 일단. 여기서 케이이치는 도대체 자신이 모르는 이야기가 뭔지 의심과 궁금증을 품으며 집으로 간다.

 

다음날. 히나미자와는 여전히 한가롭고 평화롭다.

 


케이이치는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여 여지없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난 염장 만화 아닐까 하고 생각중이었다. 케이이치는 이날 수업을 마치고 어제 레나와 갔던 쓰레기산에 다시 가게 된다. 레나는 어제 발견한 KFC 할아버지 인형을 꺼내려고 케이이치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KFC 할아버지 그 인간 사이즈 인형.. 그게 귀엽단다 ㄱ-) 같이 쓰레기산에 간 케이이치. 할아버지 인형을 발견하지만 너무 깊이 묻혀 있어서 도끼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레나는 그 말을 듣더니 어디로 사라진다. 레나가 올때까지 빈둥거리던 케이이치, 순간 오래된 잡지더미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케이이치는 토막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렇다. 히나미자와는 댐 건설과 함께 물에 잠길 마을이었다. 이를 두고 오랫동안 마을에 살던 댐 건설 반대파들이 댐 건설 감독자를 6토막으로 갈라서 처참히 살해한 것이다. 이 엄청난 사실에 부들부들 떨던 케이이치. 제방 저편에서는 붉은 노을과 함께 쓰르라미 우는 소리만 들려온다. (쓰르라미 우는 소리 아는가? 쓰릅쓰릅 울것 같지만 끼끼끽 같기도 하고 끅끅끅 같기도 한게 섬뜩하다.)

 

근데 갑자기

 


헉 아가야 너한테 어울리는 물건이 아니다 ㄱ- 아무튼 도끼를 들고 나타난 레나에 케이이치 기겁한다. 레나는 울상을 지으며 도끼가 있으면 좋겠다는 케이이치 때문에 갖고 온 것이라 해명하고 케이이치는 기분 잡쳤다며 집으로 간다 ㄱ- (애한테 저런거 갖고 오게 해놓고 할 짓이냐.)

 

그리고 다음날. 또다시 평화롭다

 


 

이자식 이러고 논다 ㄱ- 진짜 평화롭도다 허허허

 


아 설명하자면 이 아이들은 게임부의 일원이다. 앞에 소개한 네명의 히로인과 케이이치가 게임을 해서 지는 편이 벌칙을 받는 건데 엉큼한 케이이치는 저떤 벌칙을 시킨 것이다 (하라 그런다고 하는 애들은 또 뭐지 아니 애초에 산속에 저런 복장이 ㄱ-) 일단 그런 의심은 다 접고 아무튼 레나는 또다시 귀여운 것에 폭발한다..

 

그 날은 축제날이다. 와타나가시라는 이름의 축제는 히나미자와의 명물이다. 레나와 미온, 사토코와 리카, 그리고 케이이치 + 카메라맨 토미타케씨는 그날 축제를 열심히 즐긴다.

 

 

그리고 와타나가시의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간다.


 

리카가 들고 있는 물건은 와타나가시 축제의 절정에 있는 의식 중에 하나로 이불에 있는 솜을 긁어내는 도구이다. 와타나가시에서의 와타는 솜, 나가시는 밖으로 뺀다는 뜻이다. 즉 이불에 있는 솜을 밖으로 빼낸다는 뜻인데, 이 축제는 1년간 쓴 이불의 솜을 뭉쳐 강에 흘려보냄으로서 한해를 보내고 다음 한해에도 행운이 있게 해달라고 '오야시로님'께 비는 것이다 (드디어 나왔다 오야시로님)

 

오야시로님은 히나미자와마을의 수호신으로 마을 사람들은 모두 오야시로님에 대한 신앙이 독실하다.

 

그날 축제가 대충 끝나고 아이들과 헤어져 길을 잃은 케이이치는 토미타케 씨와 함께 있는 묘령의 여성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여성은 타카노. 타카노씨는 마을에 거주하면서 히나미자와를 연구하는 여성이다. 이 여성에게 오야시로님의 저주에 대해 듣게 된다.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살인 사건 통칭 오야시로님의 저주. 히나미자와 마을에서는 매년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고 한다. 6년전 댐 건설 현장에서 인부가 토막살인 당한 후, 매년 댐 건설에 찬성했던 마을 주민이 한명은 살해되고 한명은 행방불명 되는 식의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살인 사건은 매년 와타나가시의 밤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 와타나가시의 밤은..

 


그렇다. 오늘이다.

 


그날 케이이치가 집에 가면서 본 쓰르라미의 시체. 무언가에 쳐맞은듯 조각조각 나고 엉망진창인 이 쓰르라미의 시체는 커다란 복선이다.

 

다음날 학교. 누군가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궁금해하면서 교실밖으로 나간 케이이치. 한 중년의 아저씨가 경찰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오오이시씨에게 들은 소리는 충격적이었다. 간밤, 즉 와타나가시 축제날 밤에 예년처럼 한명이 죽고 한명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의 피해자는 살해된 토미타케, 그리고 행방불명된 타카노 였다. 특히나 토미타케의 일은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목을 스스로 찢어서 과다출혈로 죽은 것이라고 한다. 타카노 미요의 시체는 불에 탄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토미타케씨의 신체에서는 특정한 약물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며,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잘 모르겠다는 케이이치의 말에 오오이시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연락처를 남기고 사라진다.

 

교실로 돌아온 케이이치, 낮잠을 즐기다가 잠시 잠에서 깨는데 미온과 레나의 수상쩍은 대화를 목격한다.

 


 

케이이치가 깨자 대화를 멈추는 레나와 미온, 그러나 케이이치의 의심은 깊어만 간다. 방과후 집에 오면서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사건에 대해 미온에게 물었을 때의 레나의 대답은..

 

 

케이이치는 절망한다. 친구들이 자신에게 비밀이 있다는 것에 화가 나고 점점 케이이치의 의심은 깊어만 간다.

 

 

결국 폭발하는 케이이치, 너희들 나에게 뭘 숨기는거야?!

 


 그럼 케이이치는 어떠려나? 나한테 숨기는거 없으려나?

케이이치는 오히려 오늘 오오이시와의 대화를 추궁당한다. 얼버무리는 케이이치. 너희들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야. 몰라도 돼..

 

 

아 몰라도 되는 이야기구나!! 하던 레나.

 


 갑자기 전체 화면으로 저 화면 나와서 촌나 놀랐다 ㄱ- 드디어 쓰르라미 울적에의 본격적 분위기로의 몰입 시작이다. 앞에서 환하게 웃고 뭐 설레발 친거 너희들 그거 보고 설레고 희희덕거렸으면 다 낚인거다 충격과 공포. 드디어 시작인거다.

마지막 레나의 부드러운 협박

 

 

몰라도 된다잖냐 ㄱ- 저런데도 알고 싶냐? 그러나 이미 의심으로 마음이 들끓는 케이이치는 안중에도 없다. 계속해서 이 아이들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려 노력한다.

 

집에 돌아온 케이이치. 오오이시 형사에게 전화를 한다. 오오이시는 이런 케이이치에게 충격적 사실을 들려준다. 오야시로님의 저주라 불리는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은 사실 미온이 당주로 있는 소노자키 가문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것. 그리고 레나의 충격적 과거도 들려준다. 레나는 히나미자와를 잠시 떠나 도시로 전학 갔을때, 학교의 모든 유리창을 남김없이 깨고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놀라고 있을 때 아버지의 노크가 들려오고 케이이치는 전화를 끊는다. 아버지는 레나와 잘 놀고 있냐고 물어본다.

 

드디어 모든 것을 깨달은 케이이치. 자신이 전화할 동안 레나는..


그렇다 다 들킨것이다 덜덜덜 살아 있을 생각 마라 케이이치. 다음날 케이이치는 레나가 집앞에서 기다린다는 말에 학교를 쉬고 오오이시를 찾아간다. 여기서 오오이시에게 히나미자와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듣게 된다.

 

 

히나미자와에는 전설이 있다. 과거 히나미자와 마을에 귀신(오니)들이 들어와 마을 사람들을 잡아 먹고 그랬을 때 오야시로님이 이 귀신들을 전부 히나미자와의 늪지대 밑바닥에 가라앉히고 마을을 구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 뒤에 레나의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학교 유리창을 배트로 전부 깨버리고 정신과에 입원하게 된 레나의 병상 기록에는 오야시로님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오야시로님이 내려다 본다고. 케이이치는 점점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친구들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집으로 가던 도중 오오이시에게 들은 경고를 되새긴다. 모든 연속괴사사건은 웬일인지 케이이치의 친구들과 연관되어 있고 이런 정황으로 볼때 다음에 위험한 사람은..

 


 케이이치가 위험하다!!

케이이치는 불안해 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던 그날 밤, 케이이치에게 친구들이 찾아온다.

 


 

아이고 문병을 와 줬구나 착한 아이들. 레나와 미온은 경단을 가져왔다며 먹으라고 권한다. 그리고는 묻는다.

 

 

점심 뭐 먹었는지도 챙겨주다니 착한것들 하면 오산이다 ㄱ- 이들은 오오이시와 케이이치의 대화를 궁금해하는 것이다. 케이이치는 얼버무리고 이들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며 문밖으로 나간다.


 광기에 찬 웃음소리와 공포에 빠진 케이이치. 닫히는 문을 보며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찰나 갑자기 다시 문이 열리며

 


내일 학교 빠지지마 씹밤바야 ㄱ- 이런 협박 받고 학교 안가게 생겼냐 ㄷㄷ 속도 좋은 케이이치는 먹을 거 생겼다고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갸들이 주고 간 경단을 먹는다 (미쳤냐 나같으면 바로 버린다) 그리고 그 안에는

 


바늘이 들어있었다..ㄱ-

공포는 겪을수록 무감각해진다는 특징을 가진다. 케이이치는 공포에 의해 극단으로 치닿게 되자 결국 결심한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 내 자신은 내가 스스로 지키겠다. 이렇게 결심하는 케이이치.

 

다음날 학교에 가면서 레나는 또다시 어김없이 케이이치 집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도저히 그 광기에 찼던 레나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활기차고 발랄하다. 케이이치도 조금씩 마음을 놓으며 같이 가려던 찰나 레나가 묻는다.

 


떡 먹었냐?

아니요 ㄱ-

죽는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혼자 오는 케이이치에게 차 한대가 돌진해 온다.

 


이젠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서 날 작당하고 죽이려 드는구나.. 케이이치는 드디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날 부모님에게 혹시라도 내가 먼저 죽게 되면 벽시계 뒷편을 확인해보라고 말한다. 놀라는 부모님을 뒤로하고 케이이치는 어떤 메모를 적어서 벽시계 뒤에 붙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레나가 오기전에 먼저 학교에 간 케이이치는 배트 연습을 시작한다.

 


 

나 자신은 내가 지킨다! 이런 각오로 케이이치는 항상 배트를 소지하고 다니기 시작했으며, 집에도 혼자 다니기 시작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집에 혼자 가기 위해 먼저 일어난 케이이치, 그 뒤를 레나가 졸졸 따라온다. 케이이치가 화를 내자 울상이 된 레나, 단지 같이 집에 가고 싶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묻는다.

 

"어째서 그렇게 사토시 때와 똑같은거야?"

 

사토시는 4년째 되는 해의 오야시로님의 저주로 행방불명된 아이이다. 레나가 말해주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사토시도 행방불명되기 전에 배트 연습을 시작했고 학교에 혼자 나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트에 새겨진 이름을 보게된 케이이치 '호죠 사토시' 깜짝 놀란 케이이치는 레나를 위협한다. 사토시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그래도 꼴에 화 한번 냈다가

 

 

도리어 혼난다 ㄱ- 레나는 사토시 군은 '전학' 간 것 뿐이라고 반복할 뿐이다.

 

  알았다는 말에 만면에 웃음을 짓는 레나 ㄱ- 실로 엄청난 격차다.     집에 돌아온 케이이치는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뒤에 들리는 발자국 소리에 기겁한다.  
배트를 온데간데 휘두른 케이이치, 그러나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공포감에 휩싸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날 부모님은 도쿄에 아버지 사업으로 일이 있어서 두분이 모두 떠나신다. 집에는 케이이치 뿐. 밥으로 컵라면이나 끓여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도중 벨이 울린다.  
밥해주러 왔다는 레나. 어이쿠 감사 이러면서 바로 문을 열 케이이치가 아니다. 착실히 안전고리도 걸어놓고 문을 열어준 케이이치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나..     레나는 처음에 웃으면서 문 열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안열어 주니까..  

밥해주로 왔는데 왜 문 안열어줘 씹밤바야 ㄱ- 이렇게 표정이 바뀌는듯.. 뭐 이런표정 짓는다고 문 열어줄 케이이치가 아니다. 밥은 준비되어 있으니까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레나는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화낸다.  
케이이치군 오늘 저녁 컵라면이지? 다알고 있어. 어째서 다 아는거냐고 반문하는 케이이치에게 레나는 문을 열것만을 요구한다.  
저런 분위기로 문열어달라고 그러면 김태희가 옷벗고 찾아와도 문 안열어준다 ㄱ- 케이이치는 한술 더 뜬다     그 상태로 문을 콱 닫아버린 것이다 ㄷㄷ 얼마나 아플까. 충격과 공포. 케이이치는 레나의 신음소리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을 닫아댄다. 레나의 손가락 끝은 검붉은 색으로 부어오르고 그럼에도 케이이치는 문을 닫아대고 결국 문을 닫는데 성공한다. 그 뒤에.. 문밖에서 들리는 반복된 목소리.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계속 같은 톤 같은 어조로 레나는 미안해를 반복할 뿐이다. 케이이치는 집 안에서 공포스러워 한다. 방으로 돌아온 케이이치 창밖을 우연히 보았다가 또다시 레나를 보게 된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그날 밤, 레나는 빗속에서 멍한 눈으로 케이이치를 바라보며 사과를 반복한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뭐 이런일이 간밤에 있었지만 다음날도 누가 볼세라 아침 일찍 학교 와서 배트 연습하던 케이이치. 그런 케이이치에게 미온은 배트연습을 그만해 주기를 청한다. 모두가 무서워한다고. 그런 미온에게 오히려 반문한다. 너희 집안은 살인사건의 주역이라면서? 댐 공사 사건에 얽힌 이야기는 왜 나에게 비밀로 했지? 케이이치가 불안해 할것 같아서 모두가 비밀로 했다는 말에 케이이치는 미온에게 소리치며 그만 날 방해하고 가보라고 말한다. 그런 사나운 말에 미온은 눈물을 흘리는데..  
헉, 님하 이렇게 우시면 동정표도 못받.. 아무튼 케이이치는 모두와 접촉을 끊고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혼자서 집으로 온다. 하교길에 그리고...     나왔다 레나의 도끼 ㄱ- 이에 배트로 맞서는 케이이치. 레나는 케이이치를 지켜주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런 레나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는 케이이치. 레나는 이렇게 답한다.  
헉..  쓰르라미 울적에 본격 리뷰   이봐.. 말과 행동이 다르잖아 ㄱ- 케이이치는 여기서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집이다. 케이이치는 안도한다. 아이고 집이구나. 근데 또다시 드는 의심. 난 길에서 쓰러졌는데 누가 날 집으로 옮기고 이렇게 이불까지 깔아준거지? 부모님은 아직 도쿄에 계신데..   이런 의심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나타나는 이분  
짜잔~ 나지롱 ㅋㅋ 미온과 레나가 케이이치를 집으로 옮겨놓아 준 것이다. 레나는 케이이치가 일어나려 하자 아직 무리하면 안된다고 저렇게 안아 이불로 데려간다 (부럽다 퍽 ㄱ-) 근데..  
역시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갑자기 돌변한 레나와 미온, 레나가 케이이치를 꽉 끌어 안은채 미온은 정체불명의 주사기를 케이이치에게 주사하려 든다.   그 순간..     화면은 검게 변하고.....  
케이이치는 안도한다. 이게 다 꿈이 아니었을까 하는 케이이치 앞에.........    
다 때려죽인 것이다 ㄱ-   아연한 케이이치는 도망간다. 그러는 도중.. 뒤에서 또다시 발자국 소리를 듣는다...     늦은 밤 경찰서. 오오이시는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케이이치의 전화이다. 케이이치는 오오이시에게 털어놓는다.   오야시로 님은 있는거 같다고 이제야 알겠다고.     오오이시는 지금 케이이치 뒤에 있는 사람이 범인임을 확신하며 뒤를 돌아보기를 촉구하지만 케이이치는 그러지 못한다. 두려움 공포속에 쿨럭이는 케이이치에게 묻는다.   당신 지금 목을 손톱으로 긁어내고 있는건 아니시겠죠?  
뚜 뚜 뚜           그 후 히나미자와에 있었던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케이이치가 남겼던 메모는 많은 분량이 훼손되어 사라지고, 2명의 소녀와 소년 1명의 사상자를 남긴채 사건은 묻혀져 간다..   그리고........   축제는 계속된다.           아 졸라 힘들어 이 사건들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내일 올릴래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