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y HIP, u say HOP - Performin" MC Cuz

박혜인2007.07.05
조회64
i say HIP, u say HOP - Performin" MC Cuz

십대 시절,

그리고 스무살

 

그는 나의

HERO이었다

 

 

 

"꺄악, 오빠 멋져~"

친구들이 아이돌 그룹에 환호성을 내지를 때

왼쪽 귀로

나는 오르간을 전공하는 어머니의 연주를 듣고

오른쪽 귀로

친척 오빠가 직접 만든 소위 '흑인 음악' 스타일의

굉장한 곡을 들었다.

이제는 번듯한 직장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서는, 흉내낼 수 없는 악동 기질이 묻어난다.

 

음악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무엇일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아직도 힙합을 지극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같은 사람이 다가가기 참 힘든 음악 혹은 예술의 세계,

그것이 천재들의 감성에만 그치지 않고

삶을 담아내며 누군가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면 좋겠다.

오빠의 삶의 배경과 그 동안 겪어왔던 모든 아픔,

그리고 눈물들이 그의 음악을 더욱 성숙하게 할 것이다.

 

음악을 한다는 사람들이 참 많지만,

단순한 장기자랑에 그치지 말고

진실을 노래할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알고 바라보고

참 많이 동경했던 대로 오빠는,

내가 음악인들에게 바라는 바로 그 것을 해줄 사람이다.

 

참 특별한 사람이다,

오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