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이러면 안된다!!

김용현2007.07.05
조회31

 좀 지났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 기자들의 습성상 뭔가 말 잘라서 실제 표현했던 거랑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어제 인터넷에서 본 타이거즈 단장이라는 자식의 표현은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에 프로야구가 생기고 나서 내내 타이거즈라는 이유로만 내리사랑을 보여주었던 팬들을 욕먹이는 것이었다..

 

 

기아 타이거즈는 해태타이거즈와 다른 팀이니깐 v10이 아니라v1으로 써달라나?

 

 

이거 무슨 아닌 밤에 개짖는 소리냐? 단장이 매우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전국의 수많은 타이거즈의 팬들은 현재 기아라는 팀이 매우 이뻐서 응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솔직히 기아라는 팀에서 타이거즈라는 색깔을 빼고 보면 무슨 매력이 있나? 근성없지, 팀플레이 안되지, 그렇다고 리그를 지배할만한 과거 선배와 비스무레한 프랜차이즈 스타가 있기를 하나, 어디에서도 인기 끌기 힘든 막장팀의 모습이 아닌가? 하지만 이 많은 타이거즈 팬들이 아직까지 '기아 타이거즈'를 '그럼에도' 응원하는 것은 비록 모기업은 바뀌었지만 그네들이 과거 해태타이거즈의 영광을 재현해줄 '해태타이거즈의 적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팬없이 프로팀은 존재할 수없다. 창단 이후 자기 새끼들 딴팀에 팔아먹는 거, 매우 기분은 별로였다. 하지만, 우리는 팀을 생각해서 최대한 이해할려고 했고, 두살 박이 애들도 먹튀라고 생각하는 엄한 딴집 자식들 입양할 때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로 딴집 자슥들을 팬들은 응원했었다.게다가 올해 기아에서 마지막 해태타이거즈의 정신의 상징인 종범이성 엿맥이는 꼬라지 보고 그래도 프랜차이즈스타지만 못하니까 어쩔 수 없지하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꼬라지의 뒷면에 그따구 싸가지없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완전히 배신당한 느낌이다. 팬들은 구단이 개삽질을 해도 최대한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이 새끼들을 팬들을 졸로보고 즈그들 맘대로 임병지랄을 해댄게다...

 

 

아, 진짜 후안무치에 염병하게도 교만하구나!! 기아 타이거즈구단!! 딴거 없다..계속 이따위로 한다면 조만간 깨닫게 될 거다. 프로스포츠는 팬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거...그리고 아마 그걸 깨닫게 될때는 이미 너무 늦었을 게다!! 각성해라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