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紫雲英)

김계식2007.07.06
조회29
자운영(紫雲英)

내가 왭에서 닉네임으로 자주 쓰는 단어다^^

풀어쓰면 "자주빛 구름같은 꽃무리" 라는 뜻이다.

하나하나의 꽃은 작지만 시골 논 가득 핀 자운영 꽃은

진짜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자주빛 꽃 구름이 피어나는 듯......

장관을 이룬다..

요즘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이 꽃은 봄에 논에 활짝 핀다..

이 것으로 끝을 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은 쟁기로 이 자운영을 갈아 엎는다...

슬프지만,,, 또 다른 창조를 위해서다.

자운영은 땅에 질소를 공급해주는

천연 퇴비 역활을 한다....

 

하나 하나는 미미 하지만...

수많은 하나 하나들이 모여서...자주빛 구름을 만든다.

마치 2002년 월드컵때 시청앞 광장의 붉은 악마처럼..

가슴이 뻥 뚤리는 시원함과 아름다움 모습을 우리에게 주고....

게다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다른이의 밑 거름이 된다..

 

이 얼마나 아름답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