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리 어렵지 않았어 짧은 암벽코스였어 내창이라 그런지 그랬어. 조금더 올라 가자 자그마한 폭포가 나오고 그 옆 에 자갈로 소복히 쌓은 자갈모래 위로 향이 하나 피어 오르고 있었 어. 왜 그때 거기에 향이 피워져 있었을까? 나도 궁금해 누군가 기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은 안보였어 자그마한 폭포를 올라가자 초록색에 움푹패인 웅덩이가 나왔어 물색깔이 투명한 초록색이야 얼마나 맑은지 아름다웠어. 조심히 지나가고나니 큰 덩치가 큰 암벽이 아주 큰 빌딩같은 녀석이 나타났어 한 3층은 되어보 였어 이녀석을 타고 넘어가려고 작정했지 아 이제야 제대로된 암벽 등산을 하는 구나 생각했어 그 덩치큰 녀석을 다 오르자 작은 뱀이 혀를 낼 름 거리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드라구. 깜짝 놀랐지만 뱀도 놀랐어 뱀이 먼저 도망을 손 살같이 같어 그래서 떨어지지는 않았어 만약 뱀이 날르 공격했더라면 나는 벌써 떨어져 죽었을꺼야 그곳을 오르고나니 밑을 보려고 했지만 현기증 이 나서 밑을 보지 못했어 떨어질 것 같았거든 우리는 절벽에 올랐을 때 밑을 보면 안돼는구나 앞으로 계속가야지 밑을 보면 떨어지게 된다구 위험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 무슨 말이냐면 일을 계속하고 있다면 비관적인 생각은 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만을 해야 겠다 는 거야. 아 그 절벽 밑은 아찔해서 보질 못 했어. 더운 여름 큰 배낭은 밑에 두고 맨 몸으로 오르 는 길이야 그 후로 그냥 평지난 다름없는 곳이 나오고 옆으 로 크게 커브를 트는 곳이 나오는데 그 커브옆에 돌이 솟아나 있고 내모 모양으로 돼어있는데 물 이 소리없이 흘러내리고 있었어 . 그 커브를 돌자. 이번에도 한 2층만한 절벽이 대 기하고 있었어 근데 그 절벽에는 물이 흐르고 있 었어 아주 자그마하게 소리도 들리고 비도 안오 는데 맑은 하늘에 이곳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어 암벽에 물이 흐르니 오르기 힘들지 아냐 위험해. 그래도 올랐어 올라가는 도중에 손으로 집은 돌 이 흔들렸어 하지만 무사히 어느정도 올라갔지 거의다 올라갈 무렵 안돼겠다 싶어서 옆에 나무 를 잡고 올랐어 나무와 나무 사이로 오르는 이상 한 암벽등산이었지 그렇게 올라갔어 다 오르자 앞에 펼쳐진 광경이 나를 당혹하게 했 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멋쪘어 용암이 흐르다 가 딱 부러진거야 용암이 굳어서 암벽쳐럼내려 오며 중간에 딱 끈긴거야 아 이럴수가 오를 수가 없잖아 여기서 한바탕 마음의 소동이 이러났지 어쩌지 내려갈 수도 없고 올를 수도 없어 낭떨어지를 거 꾸로 타본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순간 주위 를 둘러 봤어 왼쪽은 거의 못 올라가겠고 오른쪽 은 80도 경사진 곳인데 오를 수 있을 찌 모르겠 어 하지만 방법은 그 뿐이야 발을 딱붙이기도 해 보고 딱딱한 바닥을 파보기도 했어 하지만 조금 밖에 파지지 않았어 그렇게 더디긴 했지만 오르 기를 중지 하지 않았어 다행이 한번도 미끄러지 지 않고 오를 수 있었어 거의 다 오르니 나무를 붙잡을 수 있는데 까지 왔고 나무를 붙잡자 사람 이 내려가는게 멀리서 보이는 거야 나는 부르지 않았어 이렇게 까지 왔는데 시간이 너무 지났다 는 것을 까맣게 잊은채 끝까지 오르리라는 생각 밖에 없었던 거야 그 사람은 마지막으로 내려가던 사람이었어 하지만 나는 그걸 모르고 있었지. 등산로가 나왔어 그 길로 편하게 끝까지 올라갔 냐고? 아니야 그 곳은 산의 중간 지점이기도 해 아니 중간에서 조금 더 간 곳이야 .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숙련된 등산코스로 인해 서 빨리 용진각 대피소까지 다닿랐어 . 거기서 옆에 등산로가 아닌 길이 있지 내창이 나 와 그길로 오르기로 했어 어차피 처음부터 해 왔 으니까 아무도 날 막는 사람은 없었어 아까 내려 간 사람이 아마 확인하는 사람이었나봐~ 올라가는 사이 왠 탱크부서진 잔해가 있는게 아 니겠어 별 표시가 선명하고 탱크 바퀴가 덩그러 니 있었어. 한라산 꼭대기 지점에 탱크잔해가 있다니 나중 에 아빠에게 물어보니까 거기서 헬리콥터가 추 락한 적이 있었데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거기에 잔해가 있다니 놀랍다고 하셨어 계속 오르자 이번에 한라산 꼭대기에 쑥 솟아나 온 둘굴레 돌이 날 막았어 120도 꺽인 절벽에 밑 엔는 석수가 흐르고 있었어. 그 물이 탐이 났어 하지만 주위에는 위에서 떨어 진 돌의 흔적이 많이 있어서 돌이 떨어지면 어쩌 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겁이났찌 용기를 내고 호랑이 동굴같은 그 석수가 있는 길 끝으로 갔어 그리고 물을 마시며 아 물맛 좋다 라고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어 물에도 맛이 있다는거 이것은 참으로 신기했어 삼다수가 나오기 전에 일이야 아버지에게 이 일을 이야기 했어 그리고 그 석수 를 떠간것을 아버님께 드리고 아버지 물맛 좋치 요 라고 말하니 아버님이 아 물맛이 다르구나 내 가 어떻게 알아요하고 물어보았는데 뭐라고 대 답했는지 기억이 않나. 석수를 마시고 얼른 빠져나왔지 오른쪽에 오를 만한 전혀 오를 만한 길은 아니지 암벽이니까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나 있는 곳이 야 그위를 올랐어 암벽이 아니라 나무도 오르고 나 무 끝에 길이 있고 이런 곳도 나오고 아무튼 제 주도에 있는 한라산에서는 암벽을 타기가 쉽지 않아 권하지 않는다 . 암벽을 타다가 죽은 사람도 있데 훌룡한 사람이었나봐 비석이 크게 세워져 있어 암벽타다가 죽어서 그러고 보니 오르는 중에 사 람 뼈같은 것도 보았다.아마 노루뼈라고 생각하 고 지나 왔는데 설마 사람뼈? 나무를 타고 길이 나왔다고 했지 암벽을 타는 길 이야 왼쪽으로 좀 옮겨야 겠어 옮기는데 이번에 는 왼쪽에 다리로 밝자마자 톡 하고 거대한 바위 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 바위가 떨어지면 소 리가 나야 하는데 한 15초간 소리가 안났어 그 후 갑자기 천둥번개 같은 소리가 쏟아져서 정신 이 혼미해졌어 . 다리 한쪽은 지지할때가 없고 나머지 한발과 두 손이 나를 지탱하고 있었어 . 왼쪽발이 지지대가 없어서 오른쪽으로 옮기지도 못하겠어 시간이 흐르면 힘이 빠져 떨어져버릴꺼야 순간 단전호흡을 했어 명상을 했지 대롱대롱 매 달려서 명상을 했어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위에 작은 풀들 이 서로 뿌리를 엉키고 성키어 있는데 흙이 조금 밖에 없어서 뿌리가 드러나 있어 풀뿌리 민주주 의 할때 선생님이 칠판에 그려준 그대로야 그걸 잡고 오를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 잡으면 그 대로 뜯어질것 같았어 하지만 힘이 빠지고 있어 서 그방법 밖에 없어 그 믿지 못 할 그 뿌리를 풀을 잡고 얼른 올랐지 뿌리가 뿌셔지는 소리가 들리고 우두드득 순간 나는 떨어지지 않고 올라 올 수 있었어 성공이야 계속 잡고 있거나 우물쭈물 했으면 떨어졌을 꺼 야. 올라오니 나무가 있고 나무 사이사이로 비껴 올 라 갔어 쓰레기 더미들이 보이고 내가 태어날때 쯤 버려진 알루미늄 깡통을 줍고 오르니 정상이 었어 이 기쁨을 누리며 휴대폰으로 어머님께 전화를 했지 근데 그당시 휴대폰은 한라산꼭대기에서 터지지 않았어 날은 해가 기울어져 가고 있었고 노을까지 저 멀리 바다에서 보이려고 하고 있었 지 그냥 하산 할 수밖에 없었어 이때문에 어머님께서는 119에 신고를 했고 밑에 선 난리가 났어나봐 나를 찾느라고 난 너무 늦어서 올라온 길인 관음 사 코스로 내려가지 않았어 너무 시간이 오래 걸 리고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지 어리목 코스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내려가기 시작했어 관음사 코스에서 어리목 코스로 하산하자 정말 로 아름다운 산의 표정을 보았지 산꼬대기에 돌 들이 듬성듬성 있는데 장관이었어 아슬아슬한 코스를 지나 철조망이 있는데 구멍이 나있드라 구 그 구멍을 지나서 내려가는데 어리목코스 끝 에 집이 보였어 라면 가게이지 거기서 사람이 나 와 빨리 내려가라고 재촉을 했어 나는 하루만 묵 고 가면 안돼겠느냐고 물어보려했지만 너무 완 강해서 내려갔어 완만한 내리막길 하지만 날이 저물고 달이 떠 있 는데 바람소리 새소리는 내 마음을 두렵게 하내 귀신이 나오지 않을까 거의 다 내려 왔을때 어제 비가 왔었는지 내창에서 물이 너무차서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이 사무쳐 왔다. 하지만 무사 통과 나는 드디어 한라산을 암벽등 산한 사나이가 되어 있었다. 여기는 어리목 정류소장 아저씨께 전화를 빌리 고 어머님께 전화를 했다. "어머니 여기 어리목인데 태우러와". 어머님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오행생식원 원장님과 어머님은 함께 오셨고 며 칠 뒤 내 가방을 찾았으니 찾아가라는 소방서에 서 연락이 왔다. 이것으로 이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어때 소감이?
한라산 암벽타기 옛 기억을 더듬으며 씀
처음엔 그리 어렵지 않았어 짧은 암벽코스였어
내창이라 그런지 그랬어.
조금더 올라 가자 자그마한 폭포가 나오고 그 옆
에 자갈로 소복히
쌓은 자갈모래 위로 향이 하나 피어 오르고 있었
어.
왜 그때 거기에 향이 피워져 있었을까?
나도 궁금해 누군가 기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은 안보였어
자그마한 폭포를 올라가자
초록색에 움푹패인 웅덩이가 나왔어 물색깔이
투명한 초록색이야 얼마나 맑은지 아름다웠어.
조심히 지나가고나니 큰 덩치가 큰 암벽이 아주
큰 빌딩같은 녀석이 나타났어 한 3층은 되어보
였어
이녀석을 타고 넘어가려고 작정했지 아 이제야
제대로된 암벽 등산을 하는 구나 생각했어
그 덩치큰 녀석을 다 오르자 작은 뱀이 혀를 낼
름 거리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드라구.
깜짝 놀랐지만 뱀도 놀랐어 뱀이 먼저 도망을 손
살같이 같어 그래서 떨어지지는 않았어
만약 뱀이 날르 공격했더라면 나는 벌써 떨어져
죽었을꺼야
그곳을 오르고나니 밑을 보려고 했지만 현기증
이 나서 밑을 보지 못했어 떨어질 것 같았거든
우리는 절벽에 올랐을 때 밑을 보면 안돼는구나
앞으로 계속가야지 밑을 보면 떨어지게 된다구
위험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
무슨 말이냐면 일을 계속하고 있다면 비관적인
생각은 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만을 해야 겠다
는 거야.
아 그 절벽 밑은 아찔해서 보질 못 했어.
더운 여름 큰 배낭은 밑에 두고 맨 몸으로 오르
는 길이야
그 후로 그냥 평지난 다름없는 곳이 나오고 옆으
로 크게 커브를 트는 곳이 나오는데 그 커브옆에
돌이 솟아나 있고 내모 모양으로 돼어있는데 물
이 소리없이 흘러내리고 있었어 .
그 커브를 돌자. 이번에도 한 2층만한 절벽이 대
기하고 있었어 근데 그 절벽에는 물이 흐르고 있
었어 아주 자그마하게 소리도 들리고 비도 안오
는데 맑은 하늘에 이곳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어
암벽에 물이 흐르니 오르기 힘들지 아냐 위험해.
그래도 올랐어 올라가는 도중에 손으로 집은 돌
이 흔들렸어 하지만 무사히 어느정도 올라갔지
거의다 올라갈 무렵 안돼겠다 싶어서 옆에 나무
를 잡고 올랐어 나무와 나무 사이로 오르는 이상
한 암벽등산이었지 그렇게 올라갔어
다 오르자 앞에 펼쳐진 광경이 나를 당혹하게 했
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멋쪘어 용암이 흐르다
가 딱 부러진거야 용암이 굳어서 암벽쳐럼내려
오며 중간에 딱 끈긴거야 아 이럴수가 오를 수가
없잖아
여기서 한바탕 마음의 소동이 이러났지 어쩌지
내려갈 수도 없고 올를 수도 없어 낭떨어지를 거
꾸로 타본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순간 주위
를 둘러 봤어 왼쪽은 거의 못 올라가겠고 오른쪽
은 80도 경사진 곳인데 오를 수 있을 찌 모르겠
어 하지만 방법은 그 뿐이야 발을 딱붙이기도 해
보고 딱딱한 바닥을 파보기도 했어 하지만 조금
밖에 파지지 않았어 그렇게 더디긴 했지만 오르
기를 중지 하지 않았어 다행이 한번도 미끄러지
지 않고 오를 수 있었어 거의 다 오르니 나무를
붙잡을 수 있는데 까지 왔고 나무를 붙잡자 사람
이 내려가는게 멀리서 보이는 거야 나는 부르지
않았어 이렇게 까지 왔는데 시간이 너무 지났다
는 것을 까맣게 잊은채 끝까지 오르리라는 생각
밖에 없었던 거야
그 사람은 마지막으로 내려가던 사람이었어
하지만 나는 그걸 모르고 있었지.
등산로가 나왔어 그 길로 편하게 끝까지 올라갔
냐고? 아니야 그 곳은 산의 중간 지점이기도 해
아니 중간에서 조금 더 간 곳이야 .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숙련된 등산코스로 인해
서 빨리 용진각 대피소까지 다닿랐어 .
거기서 옆에 등산로가 아닌 길이 있지 내창이 나
와 그길로 오르기로 했어 어차피 처음부터 해 왔
으니까 아무도 날 막는 사람은 없었어 아까 내려
간 사람이 아마 확인하는 사람이었나봐~
올라가는 사이 왠 탱크부서진 잔해가 있는게 아
니겠어 별 표시가 선명하고 탱크 바퀴가 덩그러
니 있었어.
한라산 꼭대기 지점에 탱크잔해가 있다니 나중
에 아빠에게 물어보니까 거기서 헬리콥터가 추
락한 적이 있었데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거기에
잔해가 있다니 놀랍다고 하셨어
계속 오르자 이번에 한라산 꼭대기에 쑥 솟아나
온 둘굴레 돌이 날 막았어 120도 꺽인 절벽에 밑
엔는 석수가 흐르고 있었어.
그 물이 탐이 났어 하지만 주위에는 위에서 떨어
진 돌의 흔적이 많이 있어서 돌이 떨어지면 어쩌
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겁이났찌
용기를 내고 호랑이 동굴같은 그 석수가 있는 길
끝으로 갔어
그리고 물을 마시며 아 물맛 좋다
라고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어
물에도 맛이 있다는거 이것은 참으로 신기했어
삼다수가 나오기 전에 일이야
아버지에게 이 일을 이야기 했어 그리고 그 석수
를 떠간것을 아버님께 드리고 아버지 물맛 좋치
요 라고 말하니 아버님이 아 물맛이 다르구나 내
가 어떻게 알아요하고 물어보았는데 뭐라고 대
답했는지 기억이 않나.
석수를 마시고 얼른 빠져나왔지
오른쪽에 오를 만한 전혀 오를 만한 길은 아니지
암벽이니까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나 있는 곳이
야
그위를 올랐어 암벽이 아니라 나무도 오르고 나
무 끝에 길이 있고 이런 곳도 나오고 아무튼 제
주도에 있는 한라산에서는 암벽을 타기가 쉽지
않아 권하지 않는다 .
암벽을 타다가 죽은 사람도 있데
훌룡한 사람이었나봐 비석이 크게 세워져 있어
암벽타다가 죽어서 그러고 보니 오르는 중에 사
람 뼈같은 것도 보았다.아마 노루뼈라고 생각하
고 지나 왔는데 설마 사람뼈?
나무를 타고 길이 나왔다고 했지 암벽을 타는 길
이야 왼쪽으로 좀 옮겨야 겠어 옮기는데 이번에
는 왼쪽에 다리로 밝자마자 톡 하고 거대한 바위
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 바위가 떨어지면 소
리가 나야 하는데 한 15초간 소리가 안났어 그
후 갑자기 천둥번개 같은 소리가 쏟아져서 정신
이 혼미해졌어 .
다리 한쪽은 지지할때가 없고 나머지 한발과 두
손이 나를 지탱하고 있었어 .
왼쪽발이 지지대가 없어서 오른쪽으로 옮기지도
못하겠어
시간이 흐르면 힘이 빠져 떨어져버릴꺼야
순간 단전호흡을 했어 명상을 했지 대롱대롱 매
달려서 명상을 했어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위에 작은 풀들
이 서로 뿌리를 엉키고 성키어 있는데 흙이 조금
밖에 없어서 뿌리가 드러나 있어 풀뿌리 민주주
의 할때 선생님이 칠판에 그려준 그대로야
그걸 잡고 오를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 잡으면 그
대로 뜯어질것 같았어 하지만 힘이 빠지고 있어
서 그방법 밖에 없어
그 믿지 못 할 그 뿌리를 풀을 잡고 얼른 올랐지
뿌리가 뿌셔지는 소리가 들리고 우두드득 순간
나는 떨어지지 않고 올라 올 수 있었어 성공이야
계속 잡고 있거나 우물쭈물 했으면 떨어졌을 꺼
야.
올라오니 나무가 있고 나무 사이사이로 비껴 올
라 갔어 쓰레기 더미들이 보이고 내가 태어날때
쯤 버려진 알루미늄 깡통을 줍고 오르니 정상이
었어
이 기쁨을 누리며 휴대폰으로 어머님께 전화를
했지 근데 그당시 휴대폰은 한라산꼭대기에서
터지지 않았어 날은 해가 기울어져 가고 있었고
노을까지 저 멀리 바다에서 보이려고 하고 있었
지
그냥 하산 할 수밖에 없었어
이때문에 어머님께서는 119에 신고를 했고 밑에
선 난리가 났어나봐
나를 찾느라고 난 너무 늦어서 올라온 길인 관음
사 코스로 내려가지 않았어 너무 시간이 오래 걸
리고 날이 저물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지 어리목
코스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내려가기 시작했어
관음사 코스에서 어리목 코스로 하산하자 정말
로 아름다운 산의 표정을 보았지 산꼬대기에 돌
들이 듬성듬성 있는데 장관이었어 아슬아슬한
코스를 지나 철조망이 있는데 구멍이 나있드라
구 그 구멍을 지나서 내려가는데 어리목코스 끝
에 집이 보였어 라면 가게이지 거기서 사람이 나
와 빨리 내려가라고 재촉을 했어 나는 하루만 묵
고 가면 안돼겠느냐고 물어보려했지만 너무 완
강해서 내려갔어
완만한 내리막길 하지만 날이 저물고 달이 떠 있
는데 바람소리 새소리는 내 마음을 두렵게 하내
귀신이 나오지 않을까 거의 다 내려 왔을때 어제
비가 왔었는지 내창에서 물이 너무차서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이 사무쳐 왔다.
하지만 무사 통과 나는 드디어 한라산을 암벽등
산한 사나이가 되어 있었다.
여기는 어리목 정류소장 아저씨께 전화를 빌리
고 어머님께 전화를 했다.
"어머니 여기 어리목인데 태우러와". 어머님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오행생식원 원장님과 어머님은 함께 오셨고 며
칠 뒤 내 가방을 찾았으니 찾아가라는 소방서에
서 연락이 왔다.
이것으로 이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어때 소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