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술문화...

지승환2007.07.08
조회50

요 옆에 뜬,

"회식 꼭 참석해야 되요/ 회식이 무서워요!"

란 글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씁니당..

 

자랑같이 들릴 수도 있고, 안 좋게 생각하실 분도 많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며, 들어온 것들과, 제 일을 바탕으로 쓰겠습니다..

 

 

국제학교 다니고 하면서, 여러나라 친구들 사귀고,

대학갈때도 되고 하다보니... 술을..-_-; 마시게 됐습니다.

(아, 그래도 전 대학 붙고 나서마셨어요,,ㅜㅡ 89년 3월생입니다)

 

여러곳 출장 많이 다녀오신 아빠한테도 들었던 거고,

외국인 친구들, 한국인 친구들과도 술 마셔보며 알았습니다.

 

 

한국을 제외하고선... 술을 그렇게 억지로 먹이지 않는 다는걸-_-;

다들 아시겠죠..

 

대개는... 밥을 더 먹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예: 중국사람들)

친목을 도모한다거나, 얘기를 하거나, 놀기 위해서 술을 마십니다..('주로' 서양사람들, 영화보면 종종나오죠, 술병 하나 들고 얘기하는..)

 

뭣보다, 술을 억지로 권하지 않습니다. 권한다해도, 최소 악의는 없습니다.

술 안 마셔봤다거나, 술 싫어한다고 하면

성의랑, 자리를 생각해서라도 한잔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잔도 꽉 안채우는 경우가 더 많고요.

저도, 시작할 때에, 미국친구 생일잔치에서 했는데, Bar 가면 있는..

Shot Glass.. 소주잔 비스무레한 크기 인데 그거 반잔만 마셨습니다.

 

반면에...

한국사람들은... 술을 마시기 위해 밥(안주)을 먹으며...

친목 도모가 아닌 경쟁을 할라고 술을 '퍼마십니다' -_-

하다못해 안마시는 사람마저 억지로 마시라고 하며,

안마시면 갈 생각하지 말라는 등, 장난이라도 그렇지,

협박하는 투로 얘기하는 경우가 좀 빈번한거 같애요.

 

뭐, 물론.. 외국에서.. Binge Drinking 이라고 해서,,

취할라고 마시고, 안 좋을 일들은 겸비[?]해서 술을 마시는 행위가 있긴합니다만...

저것도 멋모르는 청소년들이 하는 짓이고요...

 

어른들은 잘 안 그래요.

그러나, 한국은.......

 

니가 먼저 죽나 내가 먼저 죽나 해보자 이 자식아 라는 마음을 품은 채

술 먹고 먹이는...-_-

 

 

술...건강에도 안 좋아요.

조금은 좋다는 설도 있으나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구요,,

어쨋든, 뭐하러 그렇게 무식하게 마시며...

왜 술 못 마시는 사람, 안 마시겠다는 사람을 억지로 마시게 만들어요..?

그럴바엔 그냥 혼자 마시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 흔히들 이렇게 말하잖아요,

죽을 거면 혼자 죽으라고.....

 

아무튼,

제가 쓰는 주제랑 약간 어긋났지만...

외국문화를 보고, 배울건 배우고 배우지 말아야할건 배우지 않아야합니다.

 

최소, 술문화...는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binge drinking 말고요..-_-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과, 제가 들어온 것들, 본것들에 대해 적은 것입니다.

 

좀 길게 쓴듯한데... 다 읽으셨다면, 그냥 그려러니 하고 그냥 마음에 염두나 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