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협하기 그지없는 나의 생각에 불과하지만, 내 생각을 적시하자면 우선 위에서 규정한 소위 '사랑', 특히 이른바 '집착'보다 상위의 고결하고 우월한 위치에 놓는 그 '사랑' 이라는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행각들은 다 위선이다.
사람이 사람을 진짜 좋아하다 보면, 당연히 위에서 설시한 하등한 '집착'에 가까운 행동의 양상을 보이게 됨은 자명하다(물론 그렇지 않은 이가 보이긴 하지만, 그들이 과연 상대방을 진짜로 좋아하는지는 의문이다). 이건 감정의 정도에 대한 개성의 문제로서, 일방적으로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집착하는 사람'으로 격하하고, '사랑'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숭배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요컨대 위에서 '집착'이라고 매몰차게 몰아붙인 행각들은, 다 그런 바보같은 행각들을 하지 '못'한 혹은 '안'한, 위의 글쓴이가 한 대로 이분법적인 사고를 그대로 대입하자면 상대방을 덜 사랑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넌 나에게 집착하고 있어!'라고 변명을 늘어놓는 것에 불과하다. 서로 '집착'하고 있다면, 결코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는 한 쪽의 사랑이 사랑이라는 얕고 깨지기 쉬운 것에 고착하거나, 혹은 집착이라는 깊은 감정에서 사랑이라는 가볍기 그지없는 감정으로 전화되는 데에 있다.
''집착 vs 사랑''이라는 김금성 씨의 글에 대한 편협한 반론
편협하기 그지없는 나의 생각에 불과하지만, 내 생각을 적시하자면 우선 위에서 규정한 소위 '사랑', 특히 이른바 '집착'보다 상위의 고결하고 우월한 위치에 놓는 그 '사랑' 이라는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행각들은 다 위선이다.
사람이 사람을 진짜 좋아하다 보면, 당연히 위에서 설시한 하등한 '집착'에 가까운 행동의 양상을 보이게 됨은 자명하다(물론 그렇지 않은 이가 보이긴 하지만, 그들이 과연 상대방을 진짜로 좋아하는지는 의문이다). 이건 감정의 정도에 대한 개성의 문제로서, 일방적으로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집착하는 사람'으로 격하하고, '사랑'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숭배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요컨대 위에서 '집착'이라고 매몰차게 몰아붙인 행각들은, 다 그런 바보같은 행각들을 하지 '못'한 혹은 '안'한, 위의 글쓴이가 한 대로 이분법적인 사고를 그대로 대입하자면 상대방을 덜 사랑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넌 나에게 집착하고 있어!'라고 변명을 늘어놓는 것에 불과하다. 서로 '집착'하고 있다면, 결코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는 한 쪽의 사랑이 사랑이라는 얕고 깨지기 쉬운 것에 고착하거나, 혹은 집착이라는 깊은 감정에서 사랑이라는 가볍기 그지없는 감정으로 전화되는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