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김정민2007.07.10
조회18
독백

사내는

 

자신의 옆에서 초라해 질거 같은

 

여자를 보내주어야 할때

 

뒤돌아 가는 여자의 뒷모습을 보며

 

피눈물을 흘린다...

 

여자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새긴다고들 한다..

 

여자가 자신의 가슴속 가장 잘 보이는데

 

사랑을 새긴다면

 

사내는  자신의 가슴 가장 깊숙이

 

사랑하는 사람을 새긴다

 

날카로운 칼로 찌러서 아주깊은곳 그곳에

 

심장을 누르는 고통을 느끼며

 

여자는 또 다른 사랑을 하려

 

가슴에 새긴 사내를 지우지만

 

사내는 절대 지우지 못한다..

 

그 만큼 아프고 고통스럽게

 

가슴에 묻어 두었기에

 

사내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가슴이 찌져지는 고통을 참으며

 

속으로 흐느긴다..

 

 

가슴으로 사랑했던  사내는

사랑이란 말을 쉽게 입에 담지 않는다

그 만큼 그 말에 따르는 고통을 알기에....

 

사랑한다 말 했는데

      또 가버리면

정말이지 그 사내는 죽을것 같았으니까..

 

-나쁜남자의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