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빛나는 네 앞에서 문득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어진다 고운 몸, 날 선 가시 농염한 이슬 머금은 그대 향에 숨조차 참아낸다 넋이 나간 대지조차 욕심부려 그대 끌어안고 놓아주기를 거절한다 바라보기만 할 거야 멀찌감치 흘러오는 향기만 가슴 가득 들이마실거야 깨끗한 내 사랑에 그대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붙잡지조차 않을 거야 그냥 바라만 볼거야!1
하얀 장미
하얗게 빛나는 네 앞에서
문득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어진다
고운 몸, 날 선 가시
농염한 이슬 머금은
그대 향에 숨조차 참아낸다
넋이 나간 대지조차
욕심부려 그대 끌어안고
놓아주기를 거절한다
바라보기만 할 거야
멀찌감치 흘러오는 향기만
가슴 가득 들이마실거야
깨끗한 내 사랑에
그대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붙잡지조차 않을 거야
그냥 바라만 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