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그림쟁이2006.07.25
조회1,728

어젠 비가 와서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조금 일찍 마치고..

랑이 구두를 사러 나갔더랬어요~

구두 한켤레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창을 때리는 빗줄기를 보니..

불현듯..

뽀송이님의 비오는 수욜 빨간장미 미션이 생각나더라구요~ㅋ

 

" 자갸~

 자기두.. 비오는 수요일이면 빨간 장미 사들고 와라~~"

 

" 푸하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무슨 수요일에 빨간 장미냐~

 화요일이지...."

 

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 무슨 소리야~

 이 노래 몰라??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 그녀에게~ 전해주~고파~♪♬"

 

금쟁이.. 노래 한소절을 뽑아내니... 울 랑이.. 질세라..

 

"화요일엔~ 빨간 장미를~~♪♬"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노래를 부르네요....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근데.. 몇번 들으니.. 또 어디서 들어본거 같기도 하구...@@

 

" 아이쿠~ 그새 또 노래 하나 지어내셨네...ㅋㅋ

 그런 노래 듣도보도 못했으니까... 이번주 수욜.. 비오면 장미 사오는거다~! 응??"

 

" 아이참... 화요일이라니깐~~ (계속 반복되는 화욜 장미 노래~)

 좋다!! 내기해~"

 

대체... 어찌 이리 당당할 수가 있단 말입니ㄲ ㅏ ........

정말 이런 노래가 있단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주 자신 만만합니다..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내기까지 하잡니다..

 

금쟁인 자신있게 내기제안을 받아들였죠~

" 좋아~!! 무슨 내기?"

 

" 만원~" 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 좋아~!! 그럼.. 자기 알아보고.. 수욜이면.. 장미와 함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노래까증 불러줘야 돼~"

 

" 오카이~!!"

 

그렇게 울 부부...

화요일인지.. 수요일인지... 내기까지 걸게 됐네요..

 

그리하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화요일 장미" 라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연히 그런 정보~ 없습니다~ 푸캬캬~~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내일 비만 온다면.. 꽁돈 만원에~ 장미에~ 노래까증~~ㅋㅋ

따따불로 사랑고백을 받을 수 있을꺼 같습니당~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혹시 모르니깐.. [화요일 장미]와 관련된 노래를 알고 계신 분들은..

살짜기 리플 달아주시와요~

 

----------------------------------------------------

 

하나더..

부부관계 때문에 간혹.. 고민거리를 올리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 생각엔..

여기서 자문을 구하는 것보다..

부군들께 직접적으로 얘길 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근원적인 문제는 대화와 이해로서 풀리지 않을까요~?

유일하게 그런 속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내사람.. 내남편.. 부부라 이름하지 않겠습니까...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저 같은 경우..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나눈 대화중..

 

" 자기~ 요즘 똘똘이 썩어뿐거 아니가??"

 

" 왜?"

 

" 요즘 마눌이 사랑을 안 해줘서.. 썩어뿐거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

 고놈 요즘 넘 조용한거 가터.."

 

" 자기가 이번 한달동안 계속.. 거부했잖아~!" <살짝 삐짐..ㅋ>

 

" 그렇다구... 찌찌도 안 쪼물락 거리구... 우찌된게.. 영.. 사랑표현이 음서.....?"

 

전..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해 버립니다..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쫌.. 단순무식하져...

 

" 어젠 자기가 넘 피곤하게 먼저 잠들어버리니까.. 손도 못대겠더라~

  글구.. 나만 열라게 사랑표현 하면 뭐하냐..

  후끈~ 달아오르게 해놓고... 자기가 거부하면.. 나만 힘든데..

  걍... 참아야지.............."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달 가까이... 혹시나..하는  임신가능성 때문에..

랑이 사랑을 거부해 왔던지라..

(중간에.. 간혹 사랑을 하긴 했지만..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

그동안.. 울 랑이 꽤 힘들어 했었는데..

어제부터 또.. 마술에 걸려버렸다죠.. 딱 2달만에..(이번달은 정말 이상혀요..ㅠㅠ)

아빠 태몽도... 착상혈로 의심했던 혈흔도... 모두~ 저 멀리~~ 날아가버렸슴돠....

 

임신했을 지도 모른단 생각에 거부하고.. 이젠 또 마술에 걸려버려..

거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네요.. ㅎㅎ

에구구.. 가여운 랑이..

 

암튼.. 이런 얘기들은..

부군들과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살짝.. 몇자 흘리고 갑니다~

 

 

ㅎㅎ 신방님들~ 오늘도 해피바이러스 빵빵~~!!신방에서 계속되는 빨간장미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