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보다 무뚝뚝한 아버지 있으면 내 이름 남명순을 남두칙으로 개명하겠다..!! 누가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그런가..?가족들 앞에선 우째 그리 나무토막만큼이나 뻣뻣하고,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것처럼 감정표현 없는지 ..? 가끔은 이런생각까지 한다..!!만약 , 자식들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눈물 흘릴까 ? 우리 할매 돌아가셨을적에도 눈물은 커녕 슬픈 기색 하나 안 보여주던 아버지다..!! (그 때 적잖이 충격 받았었다..) 술래잡기하는것마냥 왜 그리 감정을 꼭꼭 숨겨버리는지..? 시집 온 지 15년이 흘렀건만, 아버지로부터 안부전화 한 번 받은적이 없다..!! 좋지 않은 소식만 두 번 받았다..!! 그러면서도 자식들이 전화만 오면 하나같이 엄마만 찾는다고 엄마한테 그러더란다.. (다행히 엄마와는 이런저런 많은 대화를 하는듯하다..) 내 조카는 티비앞에서 얼쩡거리다가 할배의 ' 비켜라..' 한 마디에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린 경우도 있다.. 여느 할배들 같으면 ' 할배한테 오너라.. 티비 안보인다' 하고 다정하게 말했을텐데 , 울 아버지는 .. 수다쟁이에 웃음 많은 나지만 , 아버지 앞에선 한없이쪼그라 드는것같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하면 적당하겠다..!! 그나마 아버지가 술마시고 오는날엔 말도 많아지고 부드러워지는것 같은데 , 술이라고 해봐야 가뭄에 콩나듯 마시니 절대 아버지랑은 친해지기가 어렵다..!! 허구헌날 술마시고 가족들 괴롭히는 친구네 아버지보다는 나을수도 있지만 , 친구네 아버지를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 귀한아들 한 번 안아주는것도 못봤다..목욕탕에 아들 한 번 데리고 가는것도 못봤다..(내 기억상 남동생은 초4학년때까지 여탕에.. ㅋㅋ) 어릴 적 아버지한테선 100원 얻기도 힘들었다..그러하니 자식들이 하나같이 엄마한테 손을 내밀고 엄마랑 친할수밖에..!! 가끔, 남편이 딸아이한테 용돈을 듬뿍주며,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는날이면 어김없이 울 아버지가 생각난다..!! 남편의 딸에 대한 애정표현은 지나치게 강해서 울 아버지랑 반반 섞어놔도 참 좋을텐데 말이다..!! ......................................................................................... 개한테 질투 느껴 본 적 있나요..?작년에 친정집에 갔더니 아버지가 개를 얼마나 쓰다듬어주는지질투 반, 부러움 반이었더랬죠..!! 개도 아버지보면 좋아서 환장을 하고...,(울 아버지 , 한때 개소주 했었는데.. ) 설마 ,잡아드시려고 애지중지한건 아니겠죠..?(몇 달전 어떤개가 너무 짖어서 엄마가 팔아버리자 , 아버지가 '잡아먹으면 될텐데 왜 파냐..?'고 하더라네요.. 그 얘기듣고 얼마나 실망스럽든지 .. ) 울 아버지 무뚝뚝하기만 한가..? 그 정도는 이해하고도 남지만,자식들한테 완전 무관심한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차마, 이 글속엔 남기지 못한 얘기들이 있습니다 133
세상에서 가장 무뚝뚝한 울 아버지..!!
울 아버지보다 무뚝뚝한 아버지 있으면
내 이름 남명순을 남두칙으로 개명하겠다..!!
누가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그런가..?
가족들 앞에선 우째 그리 나무토막만큼이나 뻣뻣하고,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것처럼 감정표현 없는지 ..?
가끔은 이런생각까지 한다..!!
만약 , 자식들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눈물 흘릴까 ?
우리 할매 돌아가셨을적에도 눈물은 커녕 슬픈 기색 하나
안 보여주던 아버지다..!! (그 때 적잖이 충격 받았었다..)
술래잡기하는것마냥 왜 그리 감정을 꼭꼭 숨겨버리는지..?
시집 온 지 15년이 흘렀건만, 아버지로부터 안부전화
한 번 받은적이 없다..!! 좋지 않은 소식만 두 번 받았다..!!
그러면서도 자식들이 전화만 오면 하나같이 엄마만 찾는다고
엄마한테 그러더란다..
(다행히 엄마와는 이런저런 많은 대화를 하는듯하다..)
내 조카는 티비앞에서 얼쩡거리다가 할배의 ' 비켜라..'
한 마디에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린 경우도 있다..
여느 할배들 같으면 ' 할배한테 오너라.. 티비 안보인다' 하고
다정하게 말했을텐데 , 울 아버지는 ..
수다쟁이에 웃음 많은 나지만 , 아버지 앞에선 한없이
쪼그라 드는것같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하면
적당하겠다..!!
그나마 아버지가 술마시고 오는날엔 말도 많아지고
부드러워지는것 같은데 , 술이라고 해봐야 가뭄에 콩나듯 마시니
절대 아버지랑은 친해지기가 어렵다..!!
허구헌날 술마시고 가족들 괴롭히는 친구네 아버지보다는
나을수도 있지만 , 친구네 아버지를 부러워한 적도 있었다..
귀한아들 한 번 안아주는것도 못봤다..
목욕탕에 아들 한 번 데리고 가는것도 못봤다..
(내 기억상 남동생은 초4학년때까지 여탕에.. ㅋㅋ)
어릴 적 아버지한테선 100원 얻기도 힘들었다..
그러하니 자식들이 하나같이 엄마한테 손을 내밀고 엄마랑
친할수밖에..!!
가끔, 남편이 딸아이한테 용돈을 듬뿍주며,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는날이면 어김없이 울 아버지가
생각난다..!!
남편의 딸에 대한 애정표현은 지나치게 강해서
울 아버지랑 반반 섞어놔도 참 좋을텐데 말이다..!!
.........................................................................................
개한테 질투 느껴 본 적 있나요..?
작년에 친정집에 갔더니 아버지가 개를 얼마나 쓰다듬어주는지
질투 반, 부러움 반이었더랬죠..!! 개도 아버지보면 좋아서
환장을 하고...,(울 아버지 , 한때 개소주 했었는데..
)
설마 ,잡아드시려고 애지중지한건 아니겠죠..?
(몇 달전 어떤개가 너무 짖어서 엄마가 팔아버리자 ,
아버지가 '잡아먹으면 될텐데 왜 파냐..?'고 하더라네요..
그 얘기듣고 얼마나 실망스럽든지 ..
)
울 아버지 무뚝뚝하기만 한가..? 그 정도는 이해하고도 남지만,
자식들한테 완전 무관심한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차마, 이 글속엔 남기지 못한 얘기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