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교계 눈치좀 그만 보라", "종교인도 국민인 만큼 세금을 내야 한다" ★
박대근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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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에 대한 과세 문제를 다룰 것으로 전망 돼 화제를 모았던 13일 공청회에서 종교인 과세 문제가 빠지자 네티즌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네티즌은 "종교계 눈치 좀 그만 보라"면서 "종교인도 국민인 만큼 세금을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일보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오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한국조세연구원 주관으로 종교인 과세 문제 등을 포함한 `기부문화 및 공익법인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는 9일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공청회에서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종교인 과세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초 국세청으로부터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가능한가`라는 내용의 질의를 접수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 정부, 면세 규정도 없으면서 관행상 과세 안 해 정부는 그 동안 1년 넘게 종교인 과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내부적으로만 검토해왔다. 지난해 일부 시민단체가 종교인 과세를 요구했고, 국세청이 종교인에게 과세가 가능한지를 묻는 질의를 재경부에 보냈지만 재경부는 1년이 넘도록 종교계 반발을 우려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 물론 천주교 성직자와 개신교의 감리교 목사, 일부 대형 교회의 목회자들은 지금도 자발적으로 소득세를 내고 있지만 이밖에 대다수 종교인들은 세금을 납부하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교인 과세문제는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해야 할 종교단체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해야 정상적인 과세가 가능하다"며 "다만 종교단체의 회계가 투명해지려면 과세당국의 세무감시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 종교인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현행 세법에는 목사와 승려 등 종교인에게 과세를 면제하는 규정이 없다. 그 동안 정부가 관행적으로 종교인을 비과세 대상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등 대부분 선진국은 종교인에게 과세를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단계적으로 종교인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종교 단체는 비과세 대상으로 계속 남겨두고, 종교인들은 세금을 내게 하는 방안 등의 대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종교계, "우리가 세금 내는 건 이중과세" 국민 여론이나 정서를 감안한다면 당연히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 한다. 종교인들도 종교 활동의 대가로 돈을 받는 이상 조세의 기본원칙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기독교계는 이 같은 여론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복수의 기독교계 관계자들은 얼마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인들이 이미 세금을 낸 소득에서 헌금을 받고 있는데, 종교인이 다시 그 돈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은 이중(二重)과세"라며 "종교인의 활동을 일반 근로활동으로 간주해 근소세를 매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종교인 비과세론을 주장하고 있는 종교계의 논리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1. 종교활동은 근로행위가 아니다. 성직자 보수도 근로의 대가가 아니며 신자들에 의한 기부성격이 짙다.2. 기부금에 대한 과세는 이중과세다. 이미 세금을 낸 소득에서 기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시 그 돈에 세금을 내는 것은 부당하다.3. 성직자 대부분이 면세점 이하로 과세 실익 없다.4. 대부분의 성직자는 세금은 안 내도 세금 이상의 사회기부와 공헌을 한다. ■ 네티즌 "종교인은 외국인이냐, 과세해야 마땅" 네티즌들은 공청회에서 종교인 과세 문제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재경부의 발표에도 불구, `종교인 과세` 주장을 좀처럼 굽히고 있지 않다. 관련 기사 댓글란에는 이 같은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아이디 `reakwei`는 "소득 있는 곳에는 소득세가 있는데 기어이 못 내겠다고? 그러면 증여세를 내라. 기독교 불교 모두 카톨릭의 본을 따라야 한다. 당신들은 우리나라 국민 아니냐. 소득이 없냐. 세금도 안 낸 그 돈은 모두 천국에 갖다 내고 종교인들은 영혼으로 먹고 살고 쓰고 있냐"고 비난했다. `fidings`는 "소득공제 받아라. 단 돈 만원이라도 좋은 일에 쓰면 연말정산 시 그대로 돌려준다. 교회도 말로만 좋은 곳에 쓴다고 할 것이 아니고 소득을 투명하게 밝히고 세금 역시 똑같이 내라. 그 중 좋은 일에 사용한 만큼 공제 받으면 된다. 성금으로 당신들이 교회 넓히고 땅 사고 주식하고... 개인 목사만 배 불리는 것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아이디 `aironics`는 이중과세라는 종교계의 주장에 대해 "그런 논리라면, 우리나라 월급쟁이들 치고 세금 내야 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면서 "회사에서 월급 받을 때 세금 떼고 나오는 돈에, 왜 세금 붙여서 옷 사고 밥 먹고 하다 못해 담배 사 피우는데도 세금을 내야 하냐"면서 "국가 세금체계를 완전히 붕괴시키려는 발상"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ssijinseok`라는 네티즌 역시 "종교인 과세는 당연한 것"이라며 "종교인들 진짜 너무 하다. 삶의 노동에 힘들어 좀 안식을 얻으려고 온 사람들을 강제가 아닌 강제로 헌금을 걷어 쓰면서 나라에 돈 한푼 내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kil8077`이라는 네티즌은 "일부 성직자들은 고급 세단을 몰고 다니며 돈을 펑펑 쓰는 등 귀족 생활을 하면서도 세금 한 푼 안 낸다"며 "이는 법리 뿐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mikibacky`는 "일부 개신교도들의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개신교에서 받는 헌금이 하나님께 바치는 돈인데 어째서 세금을 내냐고? 그럼 그 돈을 하나님께서 쓰시냐? 백번 양보해서 그 돈이 교회를 운영하는데 드는 돈이라면 그 만큼은 빼고, 남는 돈은? 다 목사가 가진다., 그럼 그 돈은 당연히 세금 내야 하는 거 아냐? 목사가 얻는 소득인데 말이지. 아니, 그럼 그것도 못 내겠다면 지금 목사 자기가 하나님과 똑같은 레벨이라 돈 못 내겠다는 논리냐?2. 교인들이 이미 소득을 낸 소득에서 헌금을 받기 때문에 이중과세라고? 말도 안 된다. 나는 월급받을때 이미 소득세 내고 그 다음에 물건 살 때도 당연히 세금 한번 더 낸다. 개신교 주장이 말이 된다면 나라 자체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며, 우리나라 모든 제세공과시스템이 다 바뀌어야 한다.3. 교회 만들어서 운영하는데 나라가 무슨 상관이냐고? 맨날 자기 유리한건 하늘의 법 따르고 자기 불리한건 세속 법 따르는 게 이 친구들 만날 하는 레파토리인데. 나라 안에서 운영하고 돈 벌고 그 돈 쓰는데 그럼 세금 내는 거 당연한 거 아냐? 만날 개신교인들이 이런 거 주장하는 거 보면 교회가 정부의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 아주 짙다.4. 다른데도 세금 벌어들일 데 많은데 세금걷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왜 우리만 갖고 그러냐고? 이거 음주운전 걸린 사람들이 `왜 다른 차들은 안 잡고 나만 갖고 그래요?` 라고 땡깡 부리는 거랑 차이점이 뭔지부터 설명해라.5. 교회에 세금 매길 거면 양로원, 고아원도 다 세금 매기라고? 봐라. 맨날 옆에 있는 사람들 붙잡고 같이 물고 들어 가려고 하지. 진짜 추잡하다. 고아원, 양로원 같은 단체는 이미 복지단체의 범주에 들어가 있으며, 복지단체에 대한 기부는 면세되는 게 이미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이런 복지 단체들은 당연히 다 사용내역을 신고해야 한다.6. 교회는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 하니까 세금 안내도 된다고? 우리나라 교회에서 기부나 봉사활동으로 쓰는 돈이 수익의 몇%인지 알아? 3%야. 스스로 부끄럽지 않아? 아니, 그럼 지금 하는 말은 '목사 개인의 수익에 세금을 매기면 지금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 더 이상 안 하겠다'고 협박하는 거야? 봉사활동에 드는 돈에 대해 세금 매긴대? 그런 거 말고 목사가 자기 수익으로 거둬들이는 돈에 대해 세금 매긴 다잖아. 그렇게 이해가 안가? 둘 차이를 이해 못하겠어? 좀 정신차려라. 목회자가 목회에 신경 안 쓰고 자기 치부에만 신경 쓰고, 신도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주려는데 신경 안 쓰고 자기 사리사욕과 쾌락 채울 생각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데 신경 쓰지 않고 자기한테 기부 많이 하라는 강연만 하는 것. 죽어서 지옥 갈 걱정 안되냐.』 "하나님은 천원짜리를 싫어해?", '헌금송'에 네티즌 경악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는 `헌금송`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UCC가 회자되고 있다. `천원송`이라고도 불리는 이 동영상은 대여섯살 남짓한 어린 성가대원 10여명이 등장한다. 모 교회의 `ANGELS 찬양단`인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을 뒤로 모으고 `이런 믿음은 안돼`라는 제목의 찬양가를 부른다. 노란 옷을 입은 모습으로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귀엽고 기특하기 그지 없지만 노래를 유심히 들어보면 충격을 금치 못하게 한다. 가사는 노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믿음이 부족한 성도들의 모습을 꼬집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가대 연습을 제대로 안 하는 성도, 설교시간에 조는 성도 등을 예로 들고 있다.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한 부분은 바로 헌금과 관련해 잘못된 모습으로 예를 든 부분이다. 이 노래의 클라이막스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은 문제의 부분 가사. "헌금은 준비 않고 지갑 속에서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는 자.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죠. 오 안 돼요. 안 돼. 주님이 원하지 않죠" <embed src='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12449520061114000534&skinNum=1'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20' height='374' name='MNC_HMOVIE' align='middle'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 ▲ 문제의 `헌금송` 동영상. (`ANGELS찬양단`의 `이런 믿음은 안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 일색이다. 이들 네티즌은 "헌금을 많이 걷기 위해 어린아이들에게 저런 노래를 부르게 하냐"며 어이 없어 했다. `sdgun81`라는 네티즌은 "하나님이 천원짜리를 싫어 하신다고 누가 그러냐.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새싹들에게 저런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는 거냐. 돈에 눈이 먼 그 들에게는 헌금의 80%를 과세해도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ccwchang10`는 "아이들한테 저런 노래를 시키다니. 천원짜리 헌금은 안 된다는 내용이라니 어휴... 정말 기가 막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82way`는 "주님이 돈 있는자를 사랑하는 줄은 처음 알았다"며 "이제 교회 갈 때는 현금을 많이 준비하고 가야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엠파스
★"정부! 종교계 눈치좀 그만 보라", "종교인도 국민인 만큼 세금을 내야 한다" ★
조선일보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오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한국조세연구원 주관으로 종교인 과세 문제 등을 포함한 `기부문화 및 공익법인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는 9일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공청회에서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종교인 과세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초 국세청으로부터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가능한가`라는 내용의 질의를 접수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 정부, 면세 규정도 없으면서 관행상 과세 안 해 정부는 그 동안 1년 넘게 종교인 과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내부적으로만 검토해왔다. 지난해 일부 시민단체가 종교인 과세를 요구했고, 국세청이 종교인에게 과세가 가능한지를 묻는 질의를 재경부에 보냈지만 재경부는 1년이 넘도록 종교계 반발을 우려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
물론 천주교 성직자와 개신교의 감리교 목사, 일부 대형 교회의 목회자들은 지금도 자발적으로 소득세를 내고 있지만 이밖에 대다수 종교인들은 세금을 납부하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교인 과세문제는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해야 할 종교단체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해야 정상적인 과세가 가능하다"며 "다만 종교단체의 회계가 투명해지려면 과세당국의 세무감시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대해 종교인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현행 세법에는 목사와 승려 등 종교인에게 과세를 면제하는 규정이 없다. 그 동안 정부가 관행적으로 종교인을 비과세 대상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등 대부분 선진국은 종교인에게 과세를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단계적으로 종교인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종교 단체는 비과세 대상으로 계속 남겨두고, 종교인들은 세금을 내게 하는 방안 등의 대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종교계, "우리가 세금 내는 건 이중과세"
국민 여론이나 정서를 감안한다면 당연히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 한다. 종교인들도 종교 활동의 대가로 돈을 받는 이상 조세의 기본원칙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기독교계는 이 같은 여론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복수의 기독교계 관계자들은 얼마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인들이 이미 세금을 낸 소득에서 헌금을 받고 있는데, 종교인이 다시 그 돈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은 이중(二重)과세"라며 "종교인의 활동을 일반 근로활동으로 간주해 근소세를 매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종교인 비과세론을 주장하고 있는 종교계의 논리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1. 종교활동은 근로행위가 아니다. 성직자 보수도 근로의 대가가 아니며 신자들에 의한 기부성격이 짙다.2. 기부금에 대한 과세는 이중과세다. 이미 세금을 낸 소득에서 기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시 그 돈에 세금을 내는 것은 부당하다.3. 성직자 대부분이 면세점 이하로 과세 실익 없다.4. 대부분의 성직자는 세금은 안 내도 세금 이상의 사회기부와 공헌을 한다.
■ 네티즌 "종교인은 외국인이냐, 과세해야 마땅" 네티즌들은 공청회에서 종교인 과세 문제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재경부의 발표에도 불구, `종교인 과세` 주장을 좀처럼 굽히고 있지 않다. 관련 기사 댓글란에는 이 같은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아이디 `reakwei`는 "소득 있는 곳에는 소득세가 있는데 기어이 못 내겠다고? 그러면 증여세를 내라. 기독교 불교 모두 카톨릭의 본을 따라야 한다. 당신들은 우리나라 국민 아니냐. 소득이 없냐. 세금도 안 낸 그 돈은 모두 천국에 갖다 내고 종교인들은 영혼으로 먹고 살고 쓰고 있냐"고 비난했다.
`fidings`는 "소득공제 받아라. 단 돈 만원이라도 좋은 일에 쓰면 연말정산 시 그대로 돌려준다. 교회도 말로만 좋은 곳에 쓴다고 할 것이 아니고 소득을 투명하게 밝히고 세금 역시 똑같이 내라. 그 중 좋은 일에 사용한 만큼 공제 받으면 된다. 성금으로 당신들이 교회 넓히고 땅 사고 주식하고... 개인 목사만 배 불리는 것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아이디 `aironics`는 이중과세라는 종교계의 주장에 대해 "그런 논리라면, 우리나라 월급쟁이들 치고 세금 내야 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면서 "회사에서 월급 받을 때 세금 떼고 나오는 돈에, 왜 세금 붙여서 옷 사고 밥 먹고 하다 못해 담배 사 피우는데도 세금을 내야 하냐"면서 "국가 세금체계를 완전히 붕괴시키려는 발상"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ssijinseok`라는 네티즌 역시 "종교인 과세는 당연한 것"이라며 "종교인들 진짜 너무 하다. 삶의 노동에 힘들어 좀 안식을 얻으려고 온 사람들을 강제가 아닌 강제로 헌금을 걷어 쓰면서 나라에 돈 한푼 내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kil8077`이라는 네티즌은 "일부 성직자들은 고급 세단을 몰고 다니며 돈을 펑펑 쓰는 등 귀족 생활을 하면서도 세금 한 푼 안 낸다"며 "이는 법리 뿐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mikibacky`는 "일부 개신교도들의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개신교에서 받는 헌금이 하나님께 바치는 돈인데 어째서 세금을 내냐고? 그럼 그 돈을 하나님께서 쓰시냐? 백번 양보해서 그 돈이 교회를 운영하는데 드는 돈이라면 그 만큼은 빼고, 남는 돈은? 다 목사가 가진다., 그럼 그 돈은 당연히 세금 내야 하는 거 아냐? 목사가 얻는 소득인데 말이지. 아니, 그럼 그것도 못 내겠다면 지금 목사 자기가 하나님과 똑같은 레벨이라 돈 못 내겠다는 논리냐?2. 교인들이 이미 소득을 낸 소득에서 헌금을 받기 때문에 이중과세라고? 말도 안 된다. 나는 월급받을때 이미 소득세 내고 그 다음에 물건 살 때도 당연히 세금 한번 더 낸다. 개신교 주장이 말이 된다면 나라 자체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며, 우리나라 모든 제세공과시스템이 다 바뀌어야 한다.3. 교회 만들어서 운영하는데 나라가 무슨 상관이냐고? 맨날 자기 유리한건 하늘의 법 따르고 자기 불리한건 세속 법 따르는 게 이 친구들 만날 하는 레파토리인데. 나라 안에서 운영하고 돈 벌고 그 돈 쓰는데 그럼 세금 내는 거 당연한 거 아냐? 만날 개신교인들이 이런 거 주장하는 거 보면 교회가 정부의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 아주 짙다.4. 다른데도 세금 벌어들일 데 많은데 세금걷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왜 우리만 갖고 그러냐고? 이거 음주운전 걸린 사람들이 `왜 다른 차들은 안 잡고 나만 갖고 그래요?` 라고 땡깡 부리는 거랑 차이점이 뭔지부터 설명해라.5. 교회에 세금 매길 거면 양로원, 고아원도 다 세금 매기라고? 봐라. 맨날 옆에 있는 사람들 붙잡고 같이 물고 들어 가려고 하지. 진짜 추잡하다. 고아원, 양로원 같은 단체는 이미 복지단체의 범주에 들어가 있으며, 복지단체에 대한 기부는 면세되는 게 이미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이런 복지 단체들은 당연히 다 사용내역을 신고해야 한다.6. 교회는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 하니까 세금 안내도 된다고? 우리나라 교회에서 기부나 봉사활동으로 쓰는 돈이 수익의 몇%인지 알아? 3%야. 스스로 부끄럽지 않아? 아니, 그럼 지금 하는 말은 '목사 개인의 수익에 세금을 매기면 지금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 더 이상 안 하겠다'고 협박하는 거야? 봉사활동에 드는 돈에 대해 세금 매긴대? 그런 거 말고 목사가 자기 수익으로 거둬들이는 돈에 대해 세금 매긴 다잖아. 그렇게 이해가 안가? 둘 차이를 이해 못하겠어? 좀 정신차려라. 목회자가 목회에 신경 안 쓰고 자기 치부에만 신경 쓰고, 신도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주려는데 신경 안 쓰고 자기 사리사욕과 쾌락 채울 생각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데 신경 쓰지 않고 자기한테 기부 많이 하라는 강연만 하는 것. 죽어서 지옥 갈 걱정 안되냐.』
"하나님은 천원짜리를 싫어해?", '헌금송'에 네티즌 경악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는 `헌금송`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UCC가 회자되고 있다. `천원송`이라고도 불리는 이 동영상은 대여섯살 남짓한 어린 성가대원 10여명이 등장한다.
모 교회의 `ANGELS 찬양단`인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을 뒤로 모으고 `이런 믿음은 안돼`라는 제목의 찬양가를 부른다. 노란 옷을 입은 모습으로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귀엽고 기특하기 그지 없지만 노래를 유심히 들어보면 충격을 금치 못하게 한다.
가사는 노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믿음이 부족한 성도들의 모습을 꼬집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가대 연습을 제대로 안 하는 성도, 설교시간에 조는 성도 등을 예로 들고 있다.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한 부분은 바로 헌금과 관련해 잘못된 모습으로 예를 든 부분이다. 이 노래의 클라이막스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은 문제의 부분 가사.
"헌금은 준비 않고 지갑 속에서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는 자.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죠. 오 안 돼요. 안 돼. 주님이 원하지 않죠" <embed src='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12449520061114000534&skinNum=1'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20' height='374' name='MNC_HMOVIE' align='middle'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 ▲ 문제의 `헌금송` 동영상. (`ANGELS찬양단`의 `이런 믿음은 안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 일색이다. 이들 네티즌은 "헌금을 많이 걷기 위해 어린아이들에게 저런 노래를 부르게 하냐"며 어이 없어 했다.
`sdgun81`라는 네티즌은 "하나님이 천원짜리를 싫어 하신다고 누가 그러냐.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새싹들에게 저런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는 거냐. 돈에 눈이 먼 그 들에게는 헌금의 80%를 과세해도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ccwchang10`는 "아이들한테 저런 노래를 시키다니. 천원짜리 헌금은 안 된다는 내용이라니 어휴... 정말 기가 막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82way`는 "주님이 돈 있는자를 사랑하는 줄은 처음 알았다"며 "이제 교회 갈 때는 현금을 많이 준비하고 가야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엠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