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눈멀고 귀막은 것들!!

전경진200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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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새만금樂(락)페스티발’이란 행사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계 최장 방조제가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여 33km의 방조제 위해서 락페스티발을 개최하자는 컨셉의 행사입니다.




굳이 락의 서사나, 락의 정신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갯벌이 죽어가고 마을 공동체가 완전히 파괴된 한 참혹한 개발의 현장에서 ‘풍악’의 소리를 울리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몇몇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김창완씨를 비롯한 일부 출연진들도 이번 행사에 명의가 도용당했고, 출연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전국 6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어제(10일, 화) 새만금락조직위원회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樂(락)페스티발’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이번 행사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매우 부실한 기반위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선의의 피해를 양산할 수 있는 대형 공연 사기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자료 참조)




이에 문화연대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창작자, 기획자, 비평가 분들이 함께 락 페스티발의 진정한 의미를 물으며 다음 주(19일, 목) 혹은 다다음주(24일,화) 적당한 시간을 잡아 기자회견을 진행코자 합니다.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 화폐 가치 이외의 것들을 고려하지 않는 몰염치함을 락과 페스티발이란 이름으로 위장하려는 대형 사기극을 막아내고,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없이 출연을 결정한 뮤지션들의 각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돈에 눈멀고 귀막은 것들

 

=> 총감독 : 나일연

=> 출연진:

1일 :  테너최승원교수, 일렉쿠키, 베틀,현철, 여행스케치, 동울원, 크라잉넛, 윤도현 밴드

2일 : 럼블피쉬, 나무자전거, JK 김동욱, 김C(뜨거운감자), 강산에, 마야

3일 : 윤하, 이브, 데이지, 주현미,T(윤미래),다이나믹듀오,드렁큰타이거, 김장훈

4일 : 채은정, 양지원, FTIsland, 데데이블 레이커,클래지콰이, DJ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