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별했던날

이강렬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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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별했던날

영원히 사랑하자고,

영원히 함께있자고,,

수십 번 수백 번 말했던 우리도,

헤어짐 앞에선 별수 없구나,,

 

 

 

우리가 이별했던 그날.

비가 참 많이 왔었지.

노래가사의 한 구절처럼.

하늘도 우리의 이별에 울어주는구나 했었지.

 

우리가 이별했던 그날.

난 두 주먹을 꽉 쥐어야 했지.

이별의 말 한마디가 오가는건,

두 사람의 마음에 참을 수 엇ㅂ는 상처였기 때문에

아프다는 소리 하지 않기 위해서,

두 주먹을 꽉 쥐고, 이를 악물어야 했지.

 

우리가 이별했던 그날,

처음으로 서로의 등을 바라보았지.

함께 돌아서서는,

너는 너 혼자 뒤돌아 내 등을 바라보았고,

나는 나 혼자 뒤돌아 네 등을 바라보았지.

그리고는 서로 슬퍼해야만 했지.

 

우리가 이별했던 그 날,

사랑이라는게 무엇인지 알았지.

하고있는 동안에는 그저 행복한 것인줄 알았는데,

헤어지고 나니 이렇게 아픈게 사랑이라는걸

마음으로 느끼었지.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사랑이라는 말을 꺼낼 수 없었지.

 

우리가 이별했던 그 날,

평생 기억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그 날.

하지만 오늘도 기억이 나는 그 날,

 

나는 우리가 이별했던 그 날마저 소중하게 생각하고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