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發 서브프라임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중 1900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선전했다. 비록 장막판 하락 반전하긴 했으나 하반기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대선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이라 보여진다.
지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다. 시중 유동성 과잉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특히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긴축: 유동성 제어를 위한 사전 조치
결론부터 말하면 영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우리 나라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듯 하다. 세계 주요국 중앙 은행들은 현재 과잉 유동성에 따른 물가 상승,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 거품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2분기 GDP성장률과 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된 이후인 이 달 중순에 금리를 인상할 공산이 큰 듯 하다. 일본의 경우 최근 경제지표의 잇따른 호조로 8월 금리 인상설에 탄력이 붙고 있다.
넘치는 유동성 조절
국내 금융기관 유동성 잔액(LF)은 5월말 현재 1,582조원으로 한 달 만에 19조원 증가 했다. 4월 한 달간 증가액의 세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처럼 시중 유동성이 급증한 이유로는 1) 수출 호조에 따른 무역수지 증가, 2) 기조적 저금리에 의한 신용 대출의 증가, 3) 각종 택지 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금의 유출 등을 들 수 있다.
풍부한 유동성은 기업들에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나 저성장 국면에서 기업들의 사내 유보율도 높다. 자금 수요가 그다지 크지 않아 자칫 이러한 유동성이 자산가격의 버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다. 실제 증시 고객 예탁금은 연초 대비 6조 5천억 원 이상 증가했고 66조원을 넘어선 주식형 펀드로 자금 이동은 주식 가격 상승에 결정적인 요소였다.
원화 가치와 물가 수준의 안정
다만 원화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물가 수준은 급격한 금리 인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원화 가치는 상승할 것이고, 이로 인해 일본 엔 케리 자금의 국내 유입 규모는 더욱 확대되며 국내 유동성 과잉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일 엔화 급등이 추세적 흐름으로 이어진다면 한국은행의 운신의 폭은 넓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유동성 통제가 금융당국의 목표라면 급격한 금리인상에는 유보적일 수 있는 것이다.
안정적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의 우상향 추세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다음 기준에 따라 업종별 선택에 나서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MSCI 기준 상대 PER과 예상 EPS 증가율의 비교
아래 그림은 MSCI AC/Korea 상대 PER과 FY07 상대 EPS 증가율을 비교한 것이다. 2사분면에 있는 업종군의 선택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리해 보인다. AC 대비 여전히 높은 EPS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 PER은 1 이하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재와 산업재 업종은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행, 유틸리티업종 역시 유망해 보인다. 그리고 2/4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편입을 고려해볼 만한 시기다.
주간 경제 동향..^^ 믿거나 말거나
장중 1900선 상향 돌파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發 서브프라임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중 1900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며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선전했다. 비록 장막판 하락 반전하긴 했으나 하반기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대선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이라 보여진다.
지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다. 시중 유동성 과잉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특히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긴축: 유동성 제어를 위한 사전 조치
결론부터 말하면 영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우리 나라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듯 하다. 세계 주요국 중앙 은행들은 현재 과잉 유동성에 따른 물가 상승,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 거품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2분기 GDP성장률과 소비자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된 이후인 이 달 중순에 금리를 인상할 공산이 큰 듯 하다. 일본의 경우 최근 경제지표의 잇따른 호조로 8월 금리 인상설에 탄력이 붙고 있다.
넘치는 유동성 조절
국내 금융기관 유동성 잔액(LF)은 5월말 현재 1,582조원으로 한 달 만에 19조원 증가 했다. 4월 한 달간 증가액의 세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처럼 시중 유동성이 급증한 이유로는 1) 수출 호조에 따른 무역수지 증가, 2) 기조적 저금리에 의한 신용 대출의 증가, 3) 각종 택지 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금의 유출 등을 들 수 있다.
풍부한 유동성은 기업들에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나 저성장 국면에서 기업들의 사내 유보율도 높다. 자금 수요가 그다지 크지 않아 자칫 이러한 유동성이 자산가격의 버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다. 실제 증시 고객 예탁금은 연초 대비 6조 5천억 원 이상 증가했고 66조원을 넘어선 주식형 펀드로 자금 이동은 주식 가격 상승에 결정적인 요소였다.
원화 가치와 물가 수준의 안정
다만 원화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물가 수준은 급격한 금리 인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원화 가치는 상승할 것이고, 이로 인해 일본 엔 케리 자금의 국내 유입 규모는 더욱 확대되며 국내 유동성 과잉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일 엔화 급등이 추세적 흐름으로 이어진다면 한국은행의 운신의 폭은 넓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유동성 통제가 금융당국의 목표라면 급격한 금리인상에는 유보적일 수 있는 것이다.
안정적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의 우상향 추세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다음 기준에 따라 업종별 선택에 나서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MSCI 기준 상대 PER과 예상 EPS 증가율의 비교
아래 그림은 MSCI AC/Korea 상대 PER과 FY07 상대 EPS 증가율을 비교한 것이다. 2사분면에 있는 업종군의 선택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리해 보인다. AC 대비 여전히 높은 EPS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 PER은 1 이하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재와 산업재 업종은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행, 유틸리티업종 역시 유망해 보인다. 그리고 2/4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편입을 고려해볼 만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