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싸울때..

정형태2007.07.18
조회205
남자와 여자가 싸울때..

※ 남자는..

 

남자는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한다 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된 자료를 가지고 토론하는 자세로 상대를 대하는 경우가 많으며, 언제나 늘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고 내가 생각한 입장의 정당성을 부여하려 애씁니다. 이렇게 대화하다 보면 가치관의 차이로 대화가 흐지부지 종결될것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흑백을 가려 결론을 내고 싶어하는 모습이 바로 남자입니다. 아무리 작은 문제라 하여도 예외란 없지요. 이런식으로 상대를 철저하게 꿰뚫어 봄에 쾌감을 느끼며 만일 상대를 철저리 논파하지 못할경우 매우 불쾌해 지며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여자들에겐 이런 남자의 모습이 다른사람의 말은 들어주지도 않은채 항상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꽉 막힌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는 원일일수도 있습니다. 실은 조금 다르지만 말예요.

 

§ 여자는..

 

여자는 남자와 다르게 토론에 임하는 자세로 어떠한 결론을 추리하기 위해 애쓰기 보다 눈앞에 있는 상대와 대화하는 시간 자체를 즐기는 편이며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통해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어떠한 결론을 원하는 대화방식을 취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때문에 상대가 자신의 얘기를 즐겁게 들어주는것 만으로도 굉장한 행복을 선물할수도 있고 슬플때에는 커다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또 남자는 깊은 사색에 빠진채로 막연히 떠오르는 많은 생각을 정리한 다음스스로에게 말하는(Self Talk)을 수없이 거쳐 세련되고 이해력이 높은 문장을 준비하여 대화를 시작하는 편이지만 여자들은 이와 달리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생각하는것이 가능하기에 남자들의 한가지 사실에 집중 한다는것과 많은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다방면으로 넓게 보는것이 여자의 안목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자들은 끊임없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가 닥쳤을때에도 논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싸우기보다 어떻게 하면 서로 원만하게 풀어나갈수 있을까를 우선적으로 생각기 때문에 여자들의 언어학은 굉장히 평화적이며 융통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대화의 마침표를 찍는것이 목적이 아니다 보니 남자들이 보기에 다소 답답한 대화로 비춰질수도 있습니다.

 

 

이런 대화방식의 차이 때문에 남여가 원활한 대화를 할려면 많은 부분을 이해해줘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이 펼쳐집니다.

 

 

픽션 1)

 

(20대 초반의 한 커플이 즐거운 마음으로 데이트를 즐기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남자는 오늘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어떤 레스토랑에서 어떤걸 먹고 어떤음식이 좋은지 다음엔 어디로 가는것이 좋은지 등등을 충분히 알아본뒤 최상의 데이트 계획을 마련해 왔습니다. 우선 점심시간엔 특정시간대에만 할인이 되는 런치타임코스를 이용할 생각이였는데 하필 백화점 입구에서 쥬얼리샵에 눈길이 꽂혀 넋을 내준 여자친구덕분에 계획에 차질이 생긴것 같습니다. 남자는 계획했던 데이트코스가 엉켜버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어서 뭔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남~자 : (빨리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할것만 같은 긴박한 상황이기때문에) 배 안고파? 우리 이제 그만보고 ○○레스토랑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

 

여~자 : (눈으로는 진열대를 따라가고 귀와 입은 애인을 향해 열려있다.) 아~ 거기~?! 지난번 학교선배랑 같이 갔었는데~ 정말로 맛있더라~분위기도 킹왕짱 좋고~히히~^^  와~!@ 저거봐(악세서리) 저거 되게 이쁘다 그지?^^

 

남~자 : (여자는 의식 못했겠지만 이미 남자의 머릿속에는 선배라는 단어가 걸쳐 앉아 있다.) 어..? 선배?? 누구?? 언제 갔었어??

 

여~자 : 응? 그냥 얼마전에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길래 갔었어~ 다음에도 돈 생기면 사준다던데~ 아!! 그럼 그때 너도 같이가자~ ^^

대학가서 알게된 오빤데 사람 되게 좋다~!! ^^

 

남~자 : (지금 이 남자의 머릿속에는 레스토랑을 간다던가 악세사리가 예쁘다던가 혹은 매장의 음악이 어떻더라던가 이런건 안중에 없다. 오로지 [같은대학 남자 선배 + 외간 여자에 대해 납득할수 없는 호의 = 꼬리치는것] 이라는 등식만이 존재할 뿐이다. 하지만 아직 자료가 부족하다. 그 남자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고있고 남자는 그 선배에 대한 조그마한 정보라도 자세히 알지 못하면 데이트 기분을 다 망칠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또 어째서 저 여자는 애인인 날 앞에 두고도 저런 얘길 쉽게 할수 있을까? 날 애인으로 여기고 있긴 한걸까? 라는 의심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 생각을 입밖으로 꺼내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기분 언짢아도 아닌척 말을 꺼낸다.) 아냐 그냥 내가 사줄게~ 선배한테 부담되게 왜그래~ 아참 이러다 시간 늦겠다~ 지금이 레스토랑 런치타임시간대라서 빨리 가는게 좋을거 같아~

 

여~자 : 응~ 그럴까? 근데근데~ 그 선배가~ 주식을 대박쳤데~ 그래서 돈을 엄청 벌었다네~? 그래서 차도 사고 집도 사고 했다던데~ 너무 부럽더라~ 너도 주식좀 해보지 그랬어~?! 아 맞어~! 그 선배가 여윳돈 생길때마다 밥사준뎄는데~ 너도 같이 가서 주식하는거 배우면 되겠다~

 

 

 남자의 머릿속은 지금 '여윳돈이 생기면 다른곳에 쓸일이 쎄고 쎗는데 왜 남의 여자한게 찍쩝 대는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바로 그 순간 남자는 만약에 내가 그 선배라면 이렇게 하겠어 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도한다. "우선은 여자에게 잘보이기 위해 내가 가진것을 자랑할테고 주식을 통해 얻은 돈을 여자에게 투자함으로써 나의 유능함을 입증하려 애쓸거야. 그럼 점수를 따겠지?" 이런식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그 대학 선배라는 사람의 입장을 대변해본후, 그가 취하는 행동은 여자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라는 불확실한 억지이론을 만들게 되었다. 이제 남은것은 이 억지이론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는것 뿐이다. 지금 애인과 함께 맛있는 스테이크집을 가고 있고 즐거운 대화를 하고 있지만 남자의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있는 셈이다.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서~버 : 방가방가~ 손님~ 여기 메뉴 있고요~ 샬라샬라샬라~

샬라샬라샬라샬라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노세열~ ^^*

 

남~자 : 여기요~! 여기 안심 스텤 2개 하고요. 스텤 굽기는 미듐에 허브솔트로 간해주시고 사이드 디쉬는 메쉬드 포테이토에 스프는 셀러드로 바꿔주시고 치킨텐더 5조각 옵션으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기본음료는 제하고 몽테스 알파로 2잔 부탁드립니다. (방금전 메뉴는 정말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다고 말 할수있어요!라는 책을 보고 미리 준비한 주문이며 몽테스 알파라는 레드와인은 중저가대 와인중에 가장 먹을만 하다라는 정보를 입수한뒤 나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완한 주문내역이다. 이로써 남자는 '지적이고 치밀하게 준비된 완벽한 마무리였어~ 좋았어!'라고 스스로를 평가하게된다.)

 

여~자 : (이때는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어째서 저런걸 다 아는걸까 신기해. 혹시 전에도 한번 왔던건가? 그래도 멋있네 녀석! 이라고 하던가 (OR) "난 조기 옆 테이블에 먹는게 어떤건지도 보고 싶었는데.. 남자친구는 너무 빨리 주문해 버렸어~ 아~ 어쩔수 없지 그래도 시켜놓은거 맛없는척 먹으면 남자친구가 미안해 할테니까 맛있게 먹어야지~ 힝~ 그래도 너무해~ 앉자 마자 저렇게 단순하게 눈에보이는걸 바로 시켜버리다니~ 늘 저런식으로 대충대충이야~" 라고 생각하지만 이걸 직접적으로 드러낸다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애써 아닌척 말을 꺼낸다) 와~ 정말 배 많이 고팠나봐~ 나때문에 힘들었지? 미안해 ^^

 

남~자 : (여자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인 남자는 참아낸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 기분이 조금은 좋아진것 같으니까 아까 그 선배에 관해 마져 얘기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너무 그 남자를 의식하는듯 말하는건 내 자존심 상하니까 관심없는척 둘러서 물어보자! 라고 접근한다)음 그 대학 선배랑 왔을땐 뭐 먹었어?

 

여~자 : 응? 그냥.. 선배가 시켜주던데? 응 저거 먹었어~!

(안심스테이크를 가리키며 선배나 남자친구나 어쩔수 없는 남자라서  눈에 가장 잘 띄는것부터 대충 시키나 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남~자 : (안심스테이크를 보니 기분이 구겨졌다, 왜 주문할땐 아무말도 안했던 걸까? 난 그 선배란 사람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음식까지 같은걸 먹게되니 환장하겠군. 하지만 체면상 내색하기가 싫다. 요런 쪼잔한 문제로 화를 낸다는건 수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 같은거 시켜버렸네. 다른거 먹을까?

 

여~자 : (단순하다고 놀렸던게 티났나?)어..? 왜? 배 안고파? 난 뭐 괜찮은데~?

 

이렇게 대화가 시작되면서 알게모르게 이런식의 줄다리기는 계속 되고 남자는 요런조런 변화구 적인 언변을 통해.. 그 대학 선배라는 놈은 같은과 선배이며 학과 3층에서 1층까지 내려와 애인을 보고 가는 열정적인 구애파에 현제는 문자를 통해 종종 연락하는 사이라는것까지 알게되었다. 단지 사생활을 보여주는게 부끄러워 감추려는 여자친구의 문자저장함까지 온갖 생때를 써서 겨우 보게된 남자는 더이상 의심의 여지없는 작업용 멘트들을 확인하게 된다. 남자는 비로소 분노 게이지가 만충된 상태이며 이 여자의 둔함에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남자는 궁금증이자 이제는 확신이 되어버린 대학선배와의 관계를 참지 못하고 물어본다.

 

남~자 : 대체 왜 그래? 그 선배가 좋아?? 아님 내가 싫은 거야??

 

여~자 : (아까부터 행동이 조금씩 이상해졌다는건 느꼈지만 갑작스레 화를 내는 남자친구때문에 당황한다.) 왜화를내~!? 왜그래? 내가 그 선배랑 만나서 화났어?

 

남~자 : 어!! 화났어. 나 말고 다른남자가 너 챙겨주는게 마음에 안들어.. 너 내 애인이잖아.. 다른 남자가 이렇게 꼬리치는데 화 안나게 생겼어? 이유 없이 잘대해 주는 남자보면 무슨 생각 안드니? 또 문자내용은 그게 뭐니? 너 나랑 문제 보낼때도 그렇게 썻어? 너무하지않냐? (자신에게 분명 지금 화를 낼만한 충분한 사유가 존재함을 알리고 싶어한다. 이를 느껴 여자의 태도가 바뀌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여~자 : (모처럼 맛있게 잘 먹고나서 갑자기 따발총을 쏘아대듯 화를 내는 남자친구를 보니 너무 당황스럽다. 왜 화를 내는지 천천히 말해도 되는데 화부터 내고 밉다.. 그래도 애인이기도 하고 내 생각해서 이렇게 말해주는거니까 그냥 조금 져주는게 좋겠지?라는 마음에..) 미안해에~~ 화내지마앙~~

 

남~자 : (자신의 말을 이해한것에 안도감을 느끼며) 어어.. 화 안났어.. 그냥 그 대학 선배라는 사람이 계속 신경쓰여서 그랬어.. 그럼.. 이제 그 선배랑 연락하지 말기다? 알겠지?

 

여~자 : 왜 자꾸 그래? 그 선배가 싫어? 아직 만나보지도 않았잖아.. 그냥 학교선밴데~  너 되게 이상해 (하루종일 안보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3층에서 일부러 날 보러 찾아오는 사람을 모른척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저렇게 시킨다고 가능할리가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남~자 : ('대체 거부할 이유가 없는데 왜 감싸고 도는거지?? 납득 할수가 없어'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했다. 편도체는 긴급상황과 같은 자극을 받게 되고 서서히 얼굴은 굳어지며 심박동수도 크게 증가하게 된다. 목소리는 전부터 올라가 있었다.) 왜?? 대체 머하자는건데??

 

여~자 : 머가?? 너야 말로 아까 전 부터 정말 왜그래 감정적으로 나 막대하고 그래도 돼??

 

남~자 : (남자는 오히려 화가 곱절로 난다.. '내 논지를 이해못하는걸까? 충분히 설명해주고 납득할만한 기회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행동의 변화가 생기긴 커녕 그 남자를 감싸고 도네?' 더 이상 이 남자에겐 이성이 남아있지 않다.) 그럼 계속 볼꺼야? 그럼 그 선배가 또 보자면 만나겠네? 만나서 또 뭐하게?(이것이 최후의 통첩이다.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선 이것이 바로 결론을 내길 좋아하는 남자의 로망이다.)

 

여~자 : 어우~ 됐어~ 이제 그만하자~ 왜 남자가 소심하게 하나하나 캐묻고 그래? 기분좋게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헤어지면 됐지.. 왜 화를 내서 기분 망가뜨려~그냥 다음에 얘기하자!! (도저히 왜 저러는지 납득을 못하겠다. 남자들은 사귀는 사람말고 딴 남자 만나는거 싫어한다던데.. 쟤도 그런거야? 뭐야? 사람만나서 얘기하는게 뭐가 어때서? 이런 작은것 마져 이해못해주면 앞으로 난 뭐 너만 만나고 살라는거야 뭐야?)

 

남~자 : (자신의 질문을 회피하는 여자의 태도를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 대답을 못하는 것이다.라고 단정짓게된 남자) 와~@ 지금 누가 화를 내야하는건지 이해를 못하네..?

 

여~자 : 됐어! 나 그냥 집에 갈래~!@#

 

남~자 : (이제 동기는 충분하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짜온 코스도 엉켜버리고 이상한 남정네가 치근덕 대는걸 감싸는 여자친구도 있고 그 남자선배와의 오붓한 추억이 깃든 안심스테이크 까지 우걱 우걱 씹어 먹고 구겨진 내 기분까지 같이 갈아 마셨다. 그리고 내가 애인입장으로써 권유할수 있는 작은 바램마져 묵살 당함에 너무 큰 분노를 느낀 나머지 더이상 이 여자와 사귄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라는 결단을 동반하게 되었다.)

그래~ 가~ 가~ 그 남자랑 잘돼서 신나게 X치고 스테이크 실컷 썰고 똥방귀나 줄창지게 끼고 놀아라~ - -ㅗ 니은미음 오라질 년아~

 

여~자 : (충격이다. 여지껏 날 그렇게 싼여자로 봐왔다니. 저 남자 오늘 나를 너무 실망 시킨다. 그를 사랑했다는 사실조차 나에게 수치심처럼  다가온다.) 너 방금 뭐라고 했어?? 어떻게 나한테 그런 심한말 할수 있어??

 

남~자 : (여자의 말을 가로 끊으며) 그런 넌 지금 나한테 잘하는거 같냐? 철좀 들어라 철좀~

 

여~자 : 됐어 나갈래..나 건딜지마..나 지금 화났어.. 나쁜 놈..ㅠㅠ

(눈물을 흘리고 화장이 떡이지고 주변사람들은 나를 보며 비웃는거 같고 지금이야 말로 저 한 남자때문에 인생 최악의 순간이 돼버렸다! 라고 느끼는 중이며 이 기억은 늙어 죽을때 까지 남아서 한 남자를 저주하게 될것이다. 또한 남자에 대한 커다란 불신감도 동반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렇게 두 남녀는 헤어지게 됐고.. 남자의 기억속에 그녀는 정말 철딱선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돈과 레스토랑만 밝히 여자로 남게 돼 버리고 여자입장에서 남자는 정말 치졸하고 소심하며 사귀기전까진 잘해줘도 어느정도 지나면 여자를 막대하는 무례한 남자다 라는 생각를 낳게 됩니다.

 덧붙여 세상 모든 커플들이 이런 이별을 경험한 후에도 다음 만나는 상대는 저러진 않겠지 라는 마음으로 다른 이성을 찾아 다니게 되지만 불행히도 이런 대화 자세의 차이는 뇌의 구조와 호르몬 활동량의 차이에서 오는 선천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입장이 되지 못하면 또 다시 누굴 만나더라도 매번 같은 문제점에 부딪혀 헤어지고 말겠지요.

 나이가 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런 소소한 배려들이 자리잡겠지만 그 이전까지는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것이 연애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기보다 서로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여유있는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충분히 즐겁고 유쾌한 연애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만남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

 

* 위 남녀의 차이에 대한 내용은 책의 내용을 부분활용한 것이며 픽션의 내용은 직접 작성한것입니다. 따라서 사전 동의없는 도용은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