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프로리그] 이성은 VS 박정욱

김영한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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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용산 I'ParkMall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전자 칸의 이성은이 경기시간 9분만에 핵을 이용해 STX SouL의 박정욱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전자 칸은 이 경기에서 STX를 3-2로 꺾고 정규시즌 1위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성은의 누클리어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는 도장이다.

 

테란의 누클리어나 프로토스의 스카웃 유닛, 저그의 퀸 유닛의 커맨드센터 감염은 상대의 기를 꺾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이처럼 전략적으로 사용된 적은 처음이다.

이성은도 "지금까지 핵은 4가스나 5가스에서 운영으로 사용되는 무기다"며 전략적으로 핵을 이용 했음을 강조했다.

 

초반 이성은은 팩토리 2개를 건설한 뒤 벌처를 이용해 SCV를 견제하고 스파이더 마인을 심어 상대의 진출 타이밍을 방해했다. 이후 이성은은 빠른 테크를 올리고 커버트 웁스를 건설, 고스트를 드랍쉽에 태워 박정욱의 본진에 핵을 떨어뜨렸다.

박정욱의 본진에는 순식간에 대폭발이 일어났다.

 

이성은은 "방송 경기에서 꼭 핵을 사용한 전략을 보여주고 싶다"며

"2팩토리 벌처를 이용해 상대의 스캔이 마인을 제거하도록 유도했다. 상대가 스캔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테란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클리어 테크트리를 타는데 평균 7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에 이성은은 2팩토리에서 생산된 벌처로 상대를 견제했기 때문에 약 2분의 견제 소요시간을 포함, 9분 정도 걸렸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많은 네티즌들은 "핵으로도 전략을 펼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핵 사용이 지금까지는 상대를 불쾌하게 만드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전략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니 이성은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즐감하시구, 담아 가실 땐 꼬~옥 리플 달아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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