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당신 얼굴천장도 넘께 찍어서 눈에 박고 다닐텐데.” “내 눈이 녹음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 목소리만번도 넘게 녹음해서 계속 감아 들을텐데...” “내 몸이 투명 인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 옆에단 일초도 안떨어지고..매일매일 붙어있을텐데..” 내 남자친구에게 中 김광민 대사
"나 이젠 정말 잘할게요." "강윤씨 머리카락 한개도 빠짐없이 하얗게 세는 날까지
그래서 지구 밖으로 없어지는 날까지 잠자는 시간도
죽을힘 다해서 사랑할게요."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언니 미안해요..문자지운거.. 문자 멋대로 보낸거.. 동영이 한달동안 잡고 있던거.. 정말 미안해요.. 잘해주세요.. 정말 미안해요..언니.. 내 남자친구에게中화진
등 뒤에서 들려오는 은형이의 못소리. 이번엔 귀 대신 마음을 막아 버렸다. 들어오지 말라고. 더 이상 울기 싫으니까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난 너가 은형이 잡아줬음 좋겠다.."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앞으로 살면서 오늘보다 더 슬픈날을 만날수 있을까? 죽기보다 끔찍한 하루를 만날 수 있을까? 오늘처럼.. 지금처럼.. 내 남자 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이름하야, '강순아 오빠 멋있지'” 휴... 화면을 통해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은형이의 등.. 그리고 나를 놀라게 만든 깨알같은 글씨.. 그땐 몰랐다.. 그 글씨 밑에.. '그러니까 떠나지마, 사랑해' 라는 다른 말이 적혀있을 줄은.. 내 남자친구에게中 이강순대사
"병신은 권은형 니가 병신이지! 나랑 동영랑 다알어!
니 주먹 사이로 피 질질 나는 거 보면서도 그냥 무조건 참았어!
우리까지 호들갑 떨면 너 진짜 무너져 버릴까봐.
그래서 놀자고 나이트 끌고 오고, 밖으로 조금이라도 더 끌어내고,철없는 소리만 자꾸 지껄여댄 거야" 내 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대사
이 바보는 내 앞에선 잘 가라고 구두까지 신겨 주더니 돌아서자 마자 머리카락이 다 젖을 만큼 엉엉 울고 있었다. 광민:'잘봐 이강순 보이지? 이게 바로 권은형이야.. 여태껏 니가 본 건 권은형이 지어낸 삼류영화 주인공 이고 , 이게 진짜 권은형 얼굴이야. 남자친구에게 中 이강순, 김광민대사
미안해..행복해.. 사랑해.. 잊을게 내 남자 친구에게中박승현
동영:내가 미안해, 네이클러버 열개 할께.니 친구랑도 사귈께. 어제전화 끊어서 미안해 맨날 개순이라고 몰려서 미아해 앞으론 절대 안그럴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강순아 미안해 강순:뭐가 미안해 아니야 동영아 왜그래, 하지마 빨리 일어나 동영: 그러닌깐 제발 강순아 은형이 데려가 저새끼좀 데려가 나 앞으로 착한짓만할꼐 은형이좀 웃게해줘 안 아프게해줘. 제발 돌아와줘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 이강순대사
“하늘이 내게 니 죄가 머냐고 물으신다면.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한 죄 하나다.” -내 남자 친구에게 中최보람-
"아빠..나..땅속무섭다..거기가면..
아빠 핫케익도못해주고..아무생각도 못하고..
고모네 집가서 경은이 레고도 못만들어주고..
교복도못입고..강순이 꿈도 못꾸고..
바보놈들하고 땡땡이도 못치고...아빠안마도 못해준다.."
"이제..웃눈게 너무 힘들어..안그런척하는거..더 이상 못하겠어..
아픈데..안아프다고 말하는거..천번도 넘게했는데..
이제..더는 못하겠어.. 나..아파..아빠..
나지금도 여기 아파..죽을거같애..
나 땅속에 들어가기싫어"
내 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 대사
강순:은형아.. 넌 왜 아파도 웃고, 슬퍼도 웃고, 힘들어도 웃고, 그럼 난 너한테 있어서 붜야?” 은형:넌...? 음.....별보는여자!!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 권은형대사
그래 내일보자. 우리 내일도 보고, 모레도 보고,그렇게 계속 보자. 그래서 니 말대로 1분씩 같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다시 정들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 계속 함께 해서
한 달 뒤에 내가 사랑하는 게 권은형 너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창가에 서서 대답 없는 별을 보며 소원을 빈다.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를 보며. 은형이 데려가지 마세요. 나 아직 못 해준 게 너무 많아요. 매일매일 못된 짓만 해서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아요. 알잖아요. 은형이한테 어울리는 게 눈물보다 웃음이란 거, 하늘보다 땅이란 거, 내일보다 오늘이란 거. 늘 힘들기만 했어요. 이젠 은형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하늘에 있는 별은 당신 하나로 충분하니까. 은형이는 땅에 있는 별로 남겨주세요. 만질 수 없는 별은 필요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은형이 제 별로 남겨주세요.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 대사
206호보다 원망스럽게 느껴지는.병실 401호의 문이 조심스레 열렸다. 그리고,벌떡 일어난 언니가 울고있는 내 얼굴을 잽싸게 가렸을때.. "전학생..권..은..형..." 바보같은 놈의 목소리는.. 내 귀를 또 한번 의심케 만든다.. "은형아..이게뭐야..왜 그걸 입고있어.." "권은형..입니다.." "....그거..어디서났어...." 우리학교 동복을 입고서..아저씨의 부축아래 문옆에 비틀대듯 서있는 은형이.. 눈시울이 붉어진 아저씨는..멍한 나와 언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겨울때..전학가면..입는다고........." "...나도..까만색 잘어울리지 않냐.." 우스꽝스러울만치.헐렁한 교복을 입고서.. 한손으로 내 어깨를 툭툭 두드리는 은형이.. 어느새 등뒤에 도착해있던 광민이와 동영이가.. 믿을수 없단듯한 얼굴로 빠르게 가까워오고. "야.너 이 교복 뭐야!!!이걸 왜 입었어!!!!!" "..겨울에..입을..꺼다..." "우리학교 교복 아니잖어!!!!!" "...용..덕고..가기로 했다.." "이새끼야!!그럼 우리는!!!!너 지금 종운고 배신하냐!!!!!" "...강순이랑..약속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벌떡 일어나 창문을 닫고 있는 동영이. 쾅!쾅! 둔탁한 소리와함께 창문이 닫히고 그다음은 거실로 뛰어나가 현관문을 걸어 잠그는 동영이. 동영:아무도 못데려가 권은형 아무도 못데려가.웃기지마 아무도 못데려가,여기서 나랑 평생 살거야,못나가,아무데도 못나가! 동영:봐봐.은형아 내가 문 다잠갔어! 너 아무도 못데려가게 해놨어. 안심해.이제 너 안 가도 돼. 나랑 여기서 살자. 형생 살자 내가 돈벌어 올게.내가 밥 갖다 줄게.
넌 아무데도 가지말고 여기있어. 내가 다할게.여기서 계속 살자....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은형: 고개 들었을때 젤 먼저 눈에 띄는별 무조건 나다.. 알았지?? 강순: 무슨 뜻이야...! 은형: 죽기 전에 꼭 듣고 싶다.. 그말.. 강순: 무슨뜻이냐고.. 눈에 띄는 별이라니... 은형: ....듣..고..싶다.... 강..순아..사.........랑.. ... 나 약속..지..킨다.. 우리...천..국..에서...보자.. 내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 이강순대사
'나, 약속 지킨다. 우리 천국에서 보자.' 마지막 모습만큼은 씩씯하고 싶었던 은형인. 당당하고 밝게 남고 싶었던 은형인. 천 마디의 힘 없는 말보다 단 마디의 씩씩한 말을 택하고 이제 다 끝났다는 편안한 얼굴을 한 채 반쯤 떠져 있는 눈을 천천히 닫아버렸다. '그말 듣고 가야 하는데' 내남자 친구에게 中이강순 대사
나 너 맨날 구박만 했잖아.. 나 보러 학교 오면 창피하다고 짜증내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뽀뽀도 한번 안해줬잖아.. 무대에서 춤춘다고 도망가기나 했잖아.. 넌 매일 나때문에 다쳤는데.. 나쁜건 혼자 다했는데.. 바보야.. 너 나한테 못받은게 얼마나 많은데.. 너 나한테 러브장 받고 싶다며... 나 공책도 사고.. 벌써 반도 넘게 꾸몄는데.. 그거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면 어떡해.. 우리 이제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슬픈것만 다하다 이렇게 죽으면 어떡해.. 한번도 못 웃고..은형아.. 눈떠.. 눈떠.. 제발.. 숨쉬고 앉아봐.. 은형아.. 권은형!! 내 남자 친구에게中이강순 대사
그 새낀 바보라서 너 이렇게 울면 하늘 못가고.. 떠돈단 말이야.. 평생 니 옆에 붙어서 닦아주지도 못할 니 눈물 보면서.. 병신처럼 또 아파한단 말이야.. 내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은 나는..몽롱한 눈으로 그런그를 올려다보았고..그제야..발견했다.. 이 담벼락..의문의 동그라미가..수없이 가득차있던 곳이라는걸. 잊고 있었던 추억에..한차례 더 감정이 격해지려는 찰나.. 갑자기 담벼락 저 쪽 끝으로 가버리는 광민이.. 그러더니..거기서부터 기다란 선을 그려오기 시작한다... 잠시후.20m쯤 되는 담벼락엔.광민이가 그린 아주 커다란 원이 새겨지고.. 그 안엔..은형이가 그려놓은 무수한 동그라미들이 들어있다.. 난데없는 그아이의 행동에..난 고개를 돌려 또다시 은형이 이름을 불렀고... "여기봐..." "........." "이거.은형이가 부탁한거야.." "..........." "여기보라고!!!!!!!" 버럭 소릴 지르며..날 담벼락 앞에 몰아세우는 광민이.. 그 바람에..알수없는 동그라미들이 바로 눈앞에 가까워지고..그제야..발견한것이다.. 작은 동그라미안에..깨알같이 적혀진 글씨.. '오늘 강순이랑 밥먹은날' '오늘 강순이랑 뽀뽀한날' '오늘 강순이 못만난 날' '오늘 강순이때문에 싸운날' 각각의 원안엔..그날그날 했던 일들이 하나씩 적혀있고.. "너랑 사귄날짜 까먹을까봐 천일도 넘게 해온짓이래.. 그래서..버릇이 됐대..하루라도 안그려넣으면..마음이 불안하더래.. 그 하루에 니가 없는거 같아서..하루에 하나씩 빠짐없이 그렸대.." "........." "막상 죽을라고 하는데..저게 맘에 걸려서.. 앞으로..다신 동그라미 못그리니까..그거 다 합쳐서.. ..마지막으로..제일 큰거..그리고 싶었대..너 보는앞에서.." 내 남자친구에게中
".....사랑한단 말..해주지 그랬냐..." "마지막까지..그 말 듣고 싶어 했는데.. ..사랑한단 말..한마디만 해주지..
그 새끼..세상에서 젤 듣고 싶은 말이.. 이강순이 해주는 사랑해라고 했는데..
좀..해주지..한마디만..해주지.." 내 남자친구에게 中 광민이 대사
울컥 치미는 눈물에..이불속에 얼굴을 묻어버리는데.. 또다시 떠오르는 은형이의 마지막 얼굴에..그렇게 삼일만의 흐느낌을 다시 시작하는데.. "제발..울..지마....." 귓가에 들려온 승현이의 저 한마디가.처음이라 치기엔 너무 낯이익다. 어디서 들은듯한 말투..한번쯤 들었던거 같은 목소리.. 번뜩 스치는 예감에.재빨리 고개를 들었다. "너 방금 그말.." "..울지마..." "나한테.한번 한적 있었지.." "...무..슨말..." "..제발..울지마..라는말.." "..그건..왜.." "느낌이..이상해..자꾸만..불안해져.." 흔들리는 나의 눈에..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떨구는 승현이.. 급해진 나는..쥐어짜는듯한 목소리로..그 아일 재촉해댔고..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야..승현이가 말없이 지킨 침묵을 깨트렸다.. "있어.." "그럼...그..전화..너..였니.." "...그래.." "....그럼..나..죽어야되잖아.." "무슨말하는거야.." "나..사랑한단말..한줄알았잖아..그래서..그나마 다행이라고 바보처럼 생각했잖아..나그럼..2년동안..단한번도 그말 안해준거잖아.." "..끝까지..나 나쁜짓했구나..." "사랑하는데..이렇게 사랑하는데.. 그렇게 듣고싶어했는데..가면서도 그 말 한마디 그렇게 원했는데..난..나는.." 내기해서..이겨서라도..그말 듣고싶어했는데.. 핸드폰 액정에 억지로 찍어서라도 그말 듣고싶어했는데.. 지난 테이프 몇시간 가량 감아들을만큼..간절히 원했는데.. 하..거짓말...거짓말....... 침대위에서 처량히 울고있는 내가..그 어떤것들보다 증오스럽고 미워지는순간.. 내 남자친구에게中
내일부터..하루에 천번씩..너 하늘에 뜨자마자..사랑한단말할꺼니까.. 해 떠오르기 전까지.. 사랑한단말 죽도록 해줄꺼니까.. 나 미워하면 안돼.. 아마 나 천국 가는날까진...지겹도록 들어야할꺼야.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오늘은 우리 만일 되는날! 강순이 서방님.혹시 이거 본다면 화내지마요. 난 과거의 남자라구요 하하하 춘천 내려온지 벌써 두달이다. 내일부터 치료들어가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그래서 선물 오늘 급히 사느라 이쁜거 못샀다. 화장품은 주름살 제거 하라고! 이거 읽을때쯤 넌 아줌마가 되있겠지 상상안간다. 하하. 그리고 모자는 아줌마 첫째놈주고. 시계는 아줌마 둘째놈 줘. 놈인지 지지밴지는 확실치 않지만.. 애기 두명쯤 있겠지?그래서 두개 샀는데. 나랑 결혼하면 네명인데ㅋㅋ.아참!올때 이름표 꼭 갖구와라. 난 젊은 영계구 넌 꼬부랑 할머니니까 분명 엇갈릴꺼다. 내려오기전에 듣고싶었는데.사랑한단말. 뭐,천국오면 해주겠지.이거 남편이 보고 막 너 때리는건 아니겠지? 그러기만 해봐라 하늘에서 번개를 꽂아버리지. 때리지마요!! 난 과거의 남자니까.ㅋㅋ 근데 우리 만일 되는날이 2045년 맞냐? 아니면 왠 개쪽이야. 내딴엔 계산했는데.. 지금 아빠가 부른다..!!정신남아있을때 편지 길게 쓰려고 했는데. 이만 줄여야겠다 하늘에서도..너 보이겠지..?..멀어서 안보이면 어쩌냐.. 나 그럼 또 울텐데..내가 너 안보이면..너만 나 봐라. 하늘 봤을때 젤 먼저 눈에 띄는별이 니 서방님이다. 은별이 샛별이 흰별이 금별이는 천국에서 많이 낳자. 사랑한다. 몰래 가서 미안하고...안녕이다.. 2003.7.3. by.은형
나 아직 결혼 안했다구요 멀쩡히.. 하늘에 남자친구 있는데 결혼같은거 하면 어떡해요?? 잘있죠..? 이제 만날 날이 가까워 오네요. 아직 40년도 더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시간 금방 가겠죠? 오늘 당신 선물 나 참 기쁘게 했어요.. 이거라면 앞으로 40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오늘은 안 울게요. 저 보이죠? 샛별이가 소개시켜 달라고 난린데.. 어떡하죠? 아무리 남자가 좋대도.. 엄마 남자친구를 넘보고..^ ㅡ^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꿈에 당신 나올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거든요 ^ㅡ^ 아 참, 광민이 그림 잘그리는 줄 알았는데.... 흠...
"아.깜빡할뻔했다.........." 정신없다는듯..피식 웃어보이는 그녀.. 아니.이순간만큼은.그녀가 아닌 열여덟살의 강순이.. 방문틈새로 새어나갈까..조용조용..제일 빛나는 별을 향해..
속삭이듯 말하는 강순이.. "사랑해요..."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지금 함께 있는 사람한테 사랑한단말 .. 절대로 아끼지마세요 이유없는 자존심으로 괜한 부끄럼으로 자꾸자꾸 감추지마세요.. 그말.. 듣는 사람이 있어야 하구요.. 대답해줄 사람이 있어야해요 .. 혼자서 중얼거리는 그한마디는 눈물외엔 아무것도 않되요 혼자할수없는말.. 이제 해줄수 없는 말 .. 들을사람 없는말.. 너무너무 아픈말 .. 이세상에서 가장슬픈말.. 은형아... 사랑해 내남자 친구에게中귀여니말씀
[내 남자친구에게 번외편-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
십초라도 좋구요 일초라도 좋아요. 그냥 보게만 해줘요 웃는 강순이 화내는 강순이 아무거나 상관없으니까 그냥 보게만 해줘요...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 대사
나 죽어도 너 이제 한방울도 안울겠지..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난 욕심쟁이고.. 이기적인 놈인가 보다.. '나 때문에 안울게 되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막상 또 그거 떠올리면 너 밉고.. 나도 미워진다.. 내 심장은 병신이다. 그래서 한사람밖에 사랑할줄 모른다.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권은형...이강순 때문에 죽는거 아니다. 아니, 권은형 하루라도 더 눈뜰수 있게 해준 사람이이강순이다. 못나고 미련하게. 그리고 책임감 없이 죽어버린 건 권은형이니까 ,남아서 우는사람.그만 괴롭혀라,그리고 권은형 살아생전에 젤 싫어했던 건 최보람 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성민재 속의 권은형 대사
그래 민바다!! 누나 남자친구 죽었어!! 죽었는데?? 헤어지진 않았어!! 죽은건 맞는데! ... 헤어진건 아니라구!! 나랑 은형이 둘다.. 서로 헤어지잔 말.. 꺼낸적 없다구..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괜히 왔다, 나 정말 괜히 와버렸다. 차라리 영혼마저 죽을수 있다면 좋겠다 강순이가 온통 차지하고 있는 내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 이상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여기 내려온 지금에야 간절히 느낀다 ‘나.. 오는게 아니였어..’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아빠.. 잘자.. 나 근데 은형인데.. 아빠 아들 은형인데..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알아보기를 바랬다.. 영화같은데선 막 눈빛보고 알아보잖아.. 내가 꿈이 너무컸네.. 나 은형인데.. 권은형 친구 은형이가 아니라.. 내가 권은형인데..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 놔라 ." " 권은형은 죽었지. " "........" " 내친구 은형이 죽었지 . " " 그럼. " " 그래 , 죽었는데 ." "..........." " 나도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데 , 이런말하는 나 또라이같다고 느끼는데."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 광민이의눈. 그리고 점점시해지는 압박감에 터질 듯 뛰어대는 심장 " 나왜 니가 은형이로 보이냐 . " "........." 내 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성민재 속의 권은형대사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바람에 희미하게 묻혀버린 내 목소리에 닫혔던 현관문이 다시 활짝 열려버렸다. "방금 너 뭐라 그랬어." 뒤돌아선 나는 그냥 걷는다. 몸에 힘이 빠지니까, 목소리도 작아지니까, 갈 시간이 가까워졌다는 슬프고 더러운 예감에 무작정 비틀비틀 걷는다. 등 뒤에서 커다랗게 들려오는 강순이의 고함소리. "야! 너 방금 뭐라 그랬어!" 니가 내 별이라구 임마. 이강순, 내가 니 별이라구, 그거 맞잖아. 아니었나, 아니야. 맞지. 내가 니 별 맞지.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이강순대사
어디서 부터 잊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머리카락부터 시작해서 당신을 지우려 하니까 그러기엔 난 당신의 머리카락을 너무 사랑하고 그래서 손부터 시작해서 당신을 지우려고 하니까 그러기엔.. 난 당신의 손도 너무 사랑하고 날 젤 힘들게 만들었던 슬픈 눈부터 당신을 지우려고 하니까. 그 슬픈 눈조차 난 미칠듯 사랑하고 너무너무 사랑해서 당신의 모든걸 이리도 깊게 사랑해버려서 결국엔 난 당신의 아무것도 잊질 못하겠어요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한여자를 너무 사랑했다. 내 마음도 그러길 원한다 그렇기에 아낌 없이 모두다 주어버렸다. 원치 않는 죽음이 찾아왔을때도 제일 먼제 생각났던건 그 여자의 얼굴이었다 아무도 없는 컴컴한 하늘에 갇혀버렸을 때도 하루종일 날 울린건.. 그여자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난 왜 살아서건 죽어서건.. 너아니면 안되는건지.. 이게 뭐냐.. 왜 이러냐.. 난 뭐 이러냐..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눈 딱 뜨면 우리아빠가 일어나라고 학교가라고 막 소리지르는 거야 그럼 난 교복입고 학교 가서 복장불량으로 또 학주한테 맞다고 강순이 보러 가는거야.. 인제 다시 못보는 우리 마누라 보는거야.. 그러니까 이거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그냥 완적히 죽여버리지.. 이래서야 원.. 평생 마누라 생각만 하면서 살아야 하잖아.. 안아 줄수도 없고.. 있어주지도 못하는..
마누라 생각만 평생 하면서 그리워 해야 하잖아..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한여자를 그리는 한남자의 흐를수 없는 눈물이 고이고... 고이고 또 고여서 하늘의 별들을 울리고 소리내어 말할수 없는 그 남자의 가장 간절한 한마디가 그날 밤에도 여김없이 그남자를.. 너무 아프게 만드는 작은 기도소리에 울다 지쳐 잠든 그를.. 말 못하는 벙어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내 남자친구에게 명대사
"넌 만약에 내가 없다면, 내가 니 옆에 없다면 어떻게 될거 같어?"
"음...."
"모르겠어?"
"아마도"
"........"
"잠자겠다.쿨쿨"
"그게 뭐냐?"
"영원히"
내 남자친구에게中 은형이,강순이대사
"먹고 맛있다고 미치지마. 그럼 내가 곤란하니까"
"행여나!!너여기다가 뭐 탄 거 아니야?"
"사랑을 탔어"
"-_-"
내남자친구에게中 은형이 강순이대사
나...왜 이렇게 아프니..널버린건 난데..
먼저 한눈팔고..니 가슴에 커다란 상처를 준 건 난데..
왜 눈물 흘리며 혼자 청승 떠는거야..
왜자꾸 웃는 니 얼굴이 그리워져....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 대사
“내눈이 사진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 얼굴천장도 넘께 찍어서 눈에 박고 다닐텐데.”
“내 눈이 녹음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 목소리만번도 넘게 녹음해서 계속 감아 들을텐데...”
“내 몸이 투명 인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당신 옆에단 일초도 안떨어지고..매일매일 붙어있을텐데..”
내 남자친구에게 中 김광민 대사
"나 이젠 정말 잘할게요."
"강윤씨 머리카락 한개도 빠짐없이 하얗게 세는 날까지
그래서 지구 밖으로 없어지는 날까지 잠자는 시간도
죽을힘 다해서 사랑할게요."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언니 미안해요..문자지운거.. 문자 멋대로 보낸거..
동영이 한달동안 잡고 있던거.. 정말 미안해요..
잘해주세요.. 정말 미안해요..언니..
내 남자친구에게中화진
등 뒤에서 들려오는 은형이의 못소리.
이번엔 귀 대신 마음을 막아 버렸다.
들어오지 말라고. 더 이상 울기 싫으니까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난 너가 은형이 잡아줬음 좋겠다.."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앞으로 살면서 오늘보다 더 슬픈날을 만날수 있을까?
죽기보다 끔찍한 하루를 만날 수 있을까?
오늘처럼.. 지금처럼..
내 남자 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이름하야,
'강순아 오빠 멋있지'”
휴...
화면을 통해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은형이의 등..
그리고 나를 놀라게 만든 깨알같은 글씨..
그땐 몰랐다..
그 글씨 밑에..
'그러니까 떠나지마, 사랑해'
라는 다른 말이 적혀있을 줄은..
내 남자친구에게中 이강순대사
"병신은 권은형 니가 병신이지! 나랑 동영랑 다알어!
니 주먹 사이로 피 질질 나는 거 보면서도 그냥 무조건 참았어!
우리까지 호들갑 떨면 너 진짜 무너져 버릴까봐.
그래서 놀자고 나이트 끌고 오고,
밖으로 조금이라도 더 끌어내고,철없는 소리만 자꾸 지껄여댄 거야"
내 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대사
이 바보는 내 앞에선 잘 가라고 구두까지 신겨 주더니
돌아서자 마자 머리카락이 다 젖을 만큼 엉엉 울고 있었다.
광민:'잘봐 이강순 보이지? 이게 바로 권은형이야..
여태껏 니가 본 건 권은형이 지어낸 삼류영화 주인공 이고 ,
이게 진짜 권은형 얼굴이야.
남자친구에게 中 이강순, 김광민대사
미안해..행복해.. 사랑해.. 잊을게
내 남자 친구에게中박승현
동영:내가 미안해, 네이클러버 열개 할께.니 친구랑도 사귈께.
어제전화 끊어서 미안해 맨날 개순이라고 몰려서 미아해 앞으론 절대 안그럴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강순아 미안해
강순:뭐가 미안해 아니야 동영아 왜그래, 하지마 빨리 일어나
동영: 그러닌깐 제발 강순아 은형이 데려가
저새끼좀 데려가 나 앞으로 착한짓만할꼐
은형이좀 웃게해줘 안 아프게해줘. 제발 돌아와줘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 이강순대사
“하늘이 내게 니 죄가 머냐고 물으신다면.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한 죄 하나다.”
-내 남자 친구에게 中최보람-
"아빠..나..땅속무섭다..거기가면..
아빠 핫케익도못해주고..아무생각도 못하고..
고모네 집가서 경은이 레고도 못만들어주고..
교복도못입고..강순이 꿈도 못꾸고..
바보놈들하고 땡땡이도 못치고...아빠안마도 못해준다.."
"이제..웃눈게 너무 힘들어..안그런척하는거..더 이상 못하겠어..
아픈데..안아프다고 말하는거..천번도 넘게했는데..
이제..더는 못하겠어.. 나..아파..아빠..
나지금도 여기 아파..죽을거같애..
나 땅속에 들어가기싫어"
내 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 대사
강순:은형아.. 넌 왜 아파도 웃고, 슬퍼도 웃고, 힘들어도 웃고,
그럼 난 너한테 있어서 붜야?”
은형:넌...? 음.....별보는여자!!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 권은형대사
그래 내일보자. 우리 내일도 보고, 모레도 보고,그렇게 계속 보자.
그래서 니 말대로 1분씩 같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다시 정들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 계속 함께 해서
한 달 뒤에 내가 사랑하는 게 권은형 너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창가에 서서 대답 없는 별을 보며 소원을 빈다.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를 보며.
은형이 데려가지 마세요. 나 아직 못 해준 게 너무 많아요.
매일매일 못된 짓만 해서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아요.
알잖아요. 은형이한테 어울리는 게 눈물보다 웃음이란 거, 하늘보다 땅이란 거,
내일보다 오늘이란 거. 늘 힘들기만 했어요.
이젠 은형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하늘에 있는 별은 당신 하나로 충분하니까.
은형이는 땅에 있는 별로 남겨주세요.
만질 수 없는 별은 필요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은형이 제 별로 남겨주세요.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 대사
206호보다 원망스럽게 느껴지는.병실 401호의 문이 조심스레 열렸다.
그리고,벌떡 일어난 언니가 울고있는 내 얼굴을 잽싸게 가렸을때..
"전학생..권..은..형..."
바보같은 놈의 목소리는.. 내 귀를 또 한번 의심케 만든다..
"은형아..이게뭐야..왜 그걸 입고있어.."
"권은형..입니다.."
"....그거..어디서났어...."
우리학교 동복을 입고서..아저씨의 부축아래 문옆에 비틀대듯 서있는 은형이..
눈시울이 붉어진 아저씨는..멍한 나와 언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겨울때..전학가면..입는다고........."
"...나도..까만색 잘어울리지 않냐.."
우스꽝스러울만치.헐렁한 교복을 입고서..
한손으로 내 어깨를 툭툭 두드리는 은형이..
어느새 등뒤에 도착해있던 광민이와 동영이가..
믿을수 없단듯한 얼굴로 빠르게 가까워오고.
"야.너 이 교복 뭐야!!!이걸 왜 입었어!!!!!"
"..겨울에..입을..꺼다..."
"우리학교 교복 아니잖어!!!!!"
"...용..덕고..가기로 했다.."
"이새끼야!!그럼 우리는!!!!너 지금 종운고 배신하냐!!!!!"
"...강순이랑..약속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벌떡 일어나 창문을 닫고 있는 동영이.
쾅!쾅! 둔탁한 소리와함께 창문이 닫히고
그다음은 거실로 뛰어나가 현관문을 걸어 잠그는 동영이.
동영:아무도 못데려가 권은형 아무도 못데려가.웃기지마
아무도 못데려가,여기서 나랑 평생 살거야,못나가,아무데도 못나가!
동영:봐봐.은형아 내가 문 다잠갔어! 너 아무도 못데려가게 해놨어.
안심해.이제 너 안 가도 돼. 나랑 여기서 살자.
형생 살자 내가 돈벌어 올게.내가 밥 갖다 줄게. 넌 아무데도 가지말고 여기있어. 내가 다할게.여기서 계속 살자....
내 남자친구에게中김동영대사
은형: 고개 들었을때 젤 먼저 눈에 띄는별 무조건 나다.. 알았지??
강순: 무슨 뜻이야...!
은형: 죽기 전에 꼭 듣고 싶다.. 그말..
강순: 무슨뜻이냐고.. 눈에 띄는 별이라니...
은형: ....듣..고..싶다.... 강..순아..사.........랑..
... 나 약속..지..킨다.. 우리...천..국..에서...보자..
내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 이강순대사 '나, 약속 지킨다. 우리 천국에서 보자.'
마지막 모습만큼은 씩씯하고 싶었던 은형인. 당당하고 밝게 남고 싶었던 은형인.
천 마디의 힘 없는 말보다 단 마디의 씩씩한 말을 택하고
이제 다 끝났다는 편안한 얼굴을 한 채 반쯤 떠져 있는 눈을 천천히 닫아버렸다.
'그말 듣고 가야 하는데'
내남자 친구에게 中이강순 대사 나 너 맨날 구박만 했잖아.. 나 보러 학교 오면 창피하다고 짜증내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뽀뽀도 한번 안해줬잖아..
무대에서 춤춘다고 도망가기나 했잖아.. 넌 매일 나때문에 다쳤는데..
나쁜건 혼자 다했는데.. 바보야.. 너 나한테 못받은게 얼마나 많은데..
너 나한테 러브장 받고 싶다며... 나 공책도 사고.. 벌써 반도 넘게 꾸몄는데..
그거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면 어떡해..
우리 이제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슬픈것만 다하다 이렇게 죽으면 어떡해..
한번도 못 웃고..은형아.. 눈떠.. 눈떠.. 제발.. 숨쉬고 앉아봐.. 은형아.. 권은형!!
내 남자 친구에게中이강순 대사 그 새낀 바보라서 너 이렇게 울면 하늘 못가고.. 떠돈단 말이야..
평생 니 옆에 붙어서 닦아주지도 못할 니 눈물 보면서..
병신처럼 또 아파한단 말이야..
내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은 나는..몽롱한 눈으로 그런그를 올려다보았고..그제야..발견했다..
이 담벼락..의문의 동그라미가..수없이 가득차있던 곳이라는걸.
잊고 있었던 추억에..한차례 더 감정이 격해지려는 찰나..
갑자기 담벼락 저 쪽 끝으로 가버리는 광민이..
그러더니..거기서부터 기다란 선을 그려오기 시작한다...
잠시후.20m쯤 되는 담벼락엔.광민이가 그린 아주 커다란 원이 새겨지고..
그 안엔..은형이가 그려놓은 무수한 동그라미들이 들어있다..
난데없는 그아이의 행동에..난 고개를 돌려 또다시 은형이 이름을
불렀고...
"여기봐..."
"........."
"이거.은형이가 부탁한거야.."
"..........."
"여기보라고!!!!!!!"
버럭 소릴 지르며..날 담벼락 앞에 몰아세우는 광민이..
그 바람에..알수없는 동그라미들이 바로 눈앞에 가까워지고..그제야..발견한것이다..
작은 동그라미안에..깨알같이 적혀진 글씨..
'오늘 강순이랑 밥먹은날'
'오늘 강순이랑 뽀뽀한날'
'오늘 강순이 못만난 날'
'오늘 강순이때문에 싸운날'
각각의 원안엔..그날그날 했던 일들이 하나씩 적혀있고..
"너랑 사귄날짜 까먹을까봐 천일도 넘게 해온짓이래..
그래서..버릇이 됐대..하루라도 안그려넣으면..마음이 불안하더래..
그 하루에 니가 없는거 같아서..하루에 하나씩 빠짐없이 그렸대.."
"........."
"막상 죽을라고 하는데..저게 맘에 걸려서..
앞으로..다신 동그라미 못그리니까..그거 다 합쳐서..
..마지막으로..제일 큰거..그리고 싶었대..너 보는앞에서.."
내 남자친구에게中 ".....사랑한단 말..해주지 그랬냐..."
"마지막까지..그 말 듣고 싶어 했는데..
..사랑한단 말..한마디만 해주지.. 그 새끼..세상에서 젤 듣고 싶은 말이..
이강순이 해주는 사랑해라고 했는데.. 좀..해주지..한마디만..해주지.."
내 남자친구에게 中 광민이 대사 울컥 치미는 눈물에..이불속에 얼굴을 묻어버리는데..
또다시 떠오르는 은형이의 마지막 얼굴에..그렇게 삼일만의 흐느낌을 다시 시작하는데..
"제발..울..지마....."
귓가에 들려온 승현이의 저 한마디가.처음이라 치기엔 너무 낯이익다.
어디서 들은듯한 말투..한번쯤 들었던거 같은 목소리..
번뜩 스치는 예감에.재빨리 고개를 들었다.
"너 방금 그말.."
"..울지마..."
"나한테.한번 한적 있었지.."
"...무..슨말..."
"..제발..울지마..라는말.."
"..그건..왜.."
"느낌이..이상해..자꾸만..불안해져.."
흔들리는 나의 눈에..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떨구는 승현이..
급해진 나는..쥐어짜는듯한 목소리로..그 아일 재촉해댔고..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야..승현이가 말없이 지킨 침묵을 깨트렸다..
"있어.."
"그럼...그..전화..너..였니.."
"...그래.."
"....그럼..나..죽어야되잖아.."
"무슨말하는거야.."
"나..사랑한단말..한줄알았잖아..그래서..그나마 다행이라고
바보처럼 생각했잖아..나그럼..2년동안..단한번도 그말 안해준거잖아.."
"..끝까지..나 나쁜짓했구나..."
"사랑하는데..이렇게 사랑하는데..
그렇게 듣고싶어했는데..가면서도 그 말 한마디 그렇게 원했는데..난..나는.."
내기해서..이겨서라도..그말 듣고싶어했는데..
핸드폰 액정에 억지로 찍어서라도 그말 듣고싶어했는데..
지난 테이프 몇시간 가량 감아들을만큼..간절히 원했는데..
하..거짓말...거짓말.......
침대위에서 처량히 울고있는 내가..그 어떤것들보다 증오스럽고 미워지는순간..
내 남자친구에게中 내일부터..하루에 천번씩..너 하늘에 뜨자마자..사랑한단말할꺼니까..
해 떠오르기 전까지.. 사랑한단말 죽도록 해줄꺼니까..
나 미워하면 안돼..
아마 나 천국 가는날까진...지겹도록 들어야할꺼야.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오늘은 우리 만일 되는날!
강순이 서방님.혹시 이거 본다면 화내지마요.
난 과거의 남자라구요 하하하
춘천 내려온지 벌써 두달이다.
내일부터 치료들어가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그래서 선물 오늘 급히 사느라 이쁜거 못샀다.
화장품은 주름살 제거 하라고!
이거 읽을때쯤 넌 아줌마가 되있겠지 상상안간다. 하하.
그리고 모자는 아줌마 첫째놈주고.
시계는 아줌마 둘째놈 줘.
놈인지 지지밴지는 확실치 않지만..
애기 두명쯤 있겠지?그래서 두개 샀는데.
나랑 결혼하면 네명인데ㅋㅋ.아참!올때 이름표 꼭 갖구와라.
난 젊은 영계구 넌 꼬부랑 할머니니까 분명 엇갈릴꺼다.
내려오기전에 듣고싶었는데.사랑한단말.
뭐,천국오면 해주겠지.이거 남편이 보고 막 너 때리는건 아니겠지?
그러기만 해봐라 하늘에서 번개를 꽂아버리지.
때리지마요!! 난 과거의 남자니까.ㅋㅋ
근데 우리 만일 되는날이 2045년 맞냐?
아니면 왠 개쪽이야. 내딴엔 계산했는데..
지금 아빠가 부른다..!!정신남아있을때 편지 길게 쓰려고 했는데.
이만 줄여야겠다
하늘에서도..너 보이겠지..?..멀어서 안보이면 어쩌냐..
나 그럼 또 울텐데..내가 너 안보이면..너만 나 봐라.
하늘 봤을때 젤 먼저 눈에 띄는별이 니 서방님이다.
은별이 샛별이 흰별이 금별이는 천국에서 많이 낳자.
사랑한다.
몰래 가서 미안하고...안녕이다..
2003.7.3. by.은형
나 아직 결혼 안했다구요
멀쩡히.. 하늘에 남자친구 있는데 결혼같은거 하면 어떡해요??
잘있죠..? 이제 만날 날이 가까워 오네요.
아직 40년도 더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시간 금방 가겠죠?
오늘 당신 선물 나 참 기쁘게 했어요..
이거라면 앞으로 40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오늘은 안 울게요.
저 보이죠? 샛별이가 소개시켜 달라고 난린데.. 어떡하죠?
아무리 남자가 좋대도.. 엄마 남자친구를 넘보고..^ ㅡ^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꿈에 당신 나올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거든요 ^ㅡ^
아 참, 광민이 그림 잘그리는 줄 알았는데.... 흠... "아.깜빡할뻔했다.........."
정신없다는듯..피식 웃어보이는 그녀..
아니.이순간만큼은.그녀가 아닌 열여덟살의 강순이..
방문틈새로 새어나갈까..조용조용..제일 빛나는 별을 향해.. 속삭이듯 말하는 강순이..
"사랑해요..."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지금 함께 있는 사람한테 사랑한단말 .. 절대로 아끼지마세요
이유없는 자존심으로 괜한 부끄럼으로 자꾸자꾸 감추지마세요..
그말.. 듣는 사람이 있어야 하구요.. 대답해줄 사람이 있어야해요 ..
혼자서 중얼거리는 그한마디는 눈물외엔 아무것도 않되요
혼자할수없는말.. 이제 해줄수 없는 말 .. 들을사람 없는말..
너무너무 아픈말 .. 이세상에서 가장슬픈말..
은형아... 사랑해
내남자 친구에게中귀여니말씀 [내 남자친구에게 번외편-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 십초라도 좋구요
일초라도 좋아요.
그냥 보게만 해줘요
웃는 강순이 화내는 강순이
아무거나 상관없으니까 그냥 보게만 해줘요...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 대사 나 죽어도 너 이제 한방울도 안울겠지..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난 욕심쟁이고.. 이기적인 놈인가 보다..
'나 때문에 안울게 되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막상 또 그거 떠올리면 너 밉고.. 나도 미워진다..
내 심장은 병신이다. 그래서 한사람밖에 사랑할줄 모른다.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권은형...이강순 때문에 죽는거 아니다.
아니, 권은형 하루라도 더 눈뜰수 있게 해준 사람이이강순이다.
못나고 미련하게. 그리고 책임감 없이 죽어버린 건 권은형이니까 ,남아서
우는사람.그만 괴롭혀라,그리고 권은형 살아생전에 젤 싫어했던 건 최보람 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성민재 속의 권은형 대사
그래 민바다!! 누나 남자친구 죽었어!!
죽었는데?? 헤어지진 않았어!!
죽은건 맞는데! ... 헤어진건 아니라구!!
나랑 은형이 둘다.. 서로 헤어지잔 말.. 꺼낸적 없다구..
내 남자친구에게中이강순대사 괜히 왔다, 나 정말 괜히 와버렸다.
차라리 영혼마저 죽을수 있다면 좋겠다
강순이가 온통 차지하고 있는 내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 이상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여기 내려온 지금에야 간절히 느낀다
‘나.. 오는게 아니였어..’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아빠.. 잘자.. 나 근데 은형인데.. 아빠 아들 은형인데..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알아보기를 바랬다..
영화같은데선 막 눈빛보고 알아보잖아.. 내가 꿈이 너무컸네.. 나 은형인데..
권은형 친구 은형이가 아니라.. 내가 권은형인데..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 놔라 ."
" 권은형은 죽었지. "
"........"
" 내친구 은형이 죽었지 . "
" 그럼. "
" 그래 , 죽었는데 ."
"..........."
" 나도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데 , 이런말하는 나 또라이같다고 느끼는데."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 광민이의눈. 그리고 점점시해지는 압박감에
터질 듯 뛰어대는 심장
" 나왜 니가 은형이로 보이냐 . "
"........."
내 남자친구에게中김광민,성민재 속의 권은형대사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바람에 희미하게 묻혀버린 내 목소리에 닫혔던 현관문이 다시 활짝 열려버렸다.
"방금 너 뭐라 그랬어."
뒤돌아선 나는 그냥 걷는다.
몸에 힘이 빠지니까, 목소리도 작아지니까,
갈 시간이 가까워졌다는 슬프고 더러운 예감에 무작정 비틀비틀 걷는다.
등 뒤에서 커다랗게 들려오는 강순이의 고함소리.
"야! 너 방금 뭐라 그랬어!"
니가 내 별이라구 임마.
이강순, 내가 니 별이라구, 그거 맞잖아.
아니었나, 아니야. 맞지. 내가 니 별 맞지.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강순.........
내가 니 별이다.
내 남자친구에게中 권은형,이강순대사
어디서 부터 잊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머리카락부터 시작해서 당신을 지우려 하니까 그러기엔
난 당신의 머리카락을 너무 사랑하고
그래서 손부터 시작해서 당신을 지우려고 하니까 그러기엔..
난 당신의 손도 너무 사랑하고
날 젤 힘들게 만들었던 슬픈 눈부터 당신을 지우려고 하니까.
그 슬픈 눈조차 난 미칠듯 사랑하고
너무너무 사랑해서 당신의 모든걸 이리도 깊게 사랑해버려서
결국엔 난 당신의 아무것도 잊질 못하겠어요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한여자를 너무 사랑했다.
내 마음도 그러길 원한다
그렇기에 아낌 없이 모두다 주어버렸다.
원치 않는 죽음이 찾아왔을때도
제일 먼제 생각났던건 그 여자의 얼굴이었다
아무도 없는 컴컴한 하늘에 갇혀버렸을 때도
하루종일 날 울린건.. 그여자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난 왜 살아서건 죽어서건.. 너아니면 안되는건지..
이게 뭐냐.. 왜 이러냐.. 난 뭐 이러냐..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눈 딱 뜨면 우리아빠가
일어나라고 학교가라고 막 소리지르는 거야
그럼 난 교복입고 학교 가서 복장불량으로 또 학주한테 맞다고 강순이 보러 가는거야..
인제 다시 못보는 우리 마누라 보는거야.. 그러니까 이거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그냥 완적히 죽여버리지.. 이래서야 원..
평생 마누라 생각만 하면서 살아야 하잖아..
안아 줄수도 없고.. 있어주지도 못하는.. 마누라 생각만 평생 하면서
그리워 해야 하잖아..
내 남자친구에게中권은형대사 한여자를 그리는 한남자의 흐를수 없는 눈물이 고이고... 고이고
또 고여서 하늘의 별들을 울리고 소리내어 말할수 없는 그 남자의
가장 간절한 한마디가 그날 밤에도 여김없이 그남자를..
너무 아프게 만드는 작은 기도소리에 울다 지쳐 잠든 그를..
말 못하는 벙어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내 남자친구에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