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문쪽으로 다가가 문고리를 잡고 돌려보았다. 문은 잠겨있지 않았지만 문 앞에 장애물이 있는지 열리지 않았다. 가방에서 손전등을 꺼내 불을 켜고 문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문에는 아이들의 낙서 같은 것이 있었다. "선생님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용서해 달라는 글들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손전등을 아래쪽으로 비추다가 피 같은 것이 문에 묻어있는 것을 보고 순간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피 묻은 손자국과 피 얼룩 같은 것이 바닥까지 이어져 있었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걸까?" 혼란스런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급하게 핸드폰을 꺼내 119에 신고를 하려했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통화권 이탈..."
다시 방안을 둘러보다 깨어진 거울 틈 사이로 희미하게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의자로 거울을 내리치자 거울은 산산조각이 나며 떨어졌다. 거울 안의 공간은 바로 문 저편의 공간이었다. 문 앞을 커다란 책장이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곳엔 여러개의 사무용 책상들이 있었다. 거울은 얼굴만 겨우 들어갈 정도로 작아서 그 곳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방은 점점 암흑으로 들러싸이고 작은 창문으로 풀벌레 소리만 요란하게 들려왔다. 이곳은 학교인 것 같고 교무실 옆의 작은 방에 지금 갇혀 있는것 같다. 갑자기 무엇에 부딪힌 것처럼 머리가 아파오면서 정신을 잃었다.
납량특집 #2 피의 손
어둠 속에서 문쪽으로 다가가 문고리를 잡고 돌려보았다.
문은 잠겨있지 않았지만 문 앞에 장애물이 있는지 열리지 않았다.
가방에서 손전등을 꺼내 불을 켜고 문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문에는 아이들의 낙서 같은 것이 있었다.
"선생님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용서해 달라는 글들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손전등을 아래쪽으로 비추다가 피 같은 것이 문에 묻어있는 것을 보고 순간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피 묻은 손자국과 피 얼룩 같은 것이 바닥까지 이어져 있었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걸까?"
혼란스런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급하게 핸드폰을 꺼내 119에 신고를 하려했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통화권 이탈..."
다시 방안을 둘러보다 깨어진 거울 틈 사이로 희미하게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의자로 거울을 내리치자 거울은 산산조각이 나며 떨어졌다.
거울 안의 공간은 바로 문 저편의 공간이었다.
문 앞을 커다란 책장이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 곳엔 여러개의 사무용 책상들이 있었다.
거울은 얼굴만 겨우 들어갈 정도로 작아서 그 곳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방은 점점 암흑으로 들러싸이고 작은 창문으로 풀벌레 소리만 요란하게 들려왔다.
이곳은 학교인 것 같고 교무실 옆의 작은 방에 지금 갇혀 있는것 같다.
갑자기 무엇에 부딪힌 것처럼 머리가 아파오면서 정신을 잃었다.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