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담배피는 학생들.... 보고도 참아야 하는 걸까요?

김정원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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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1살의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얼마전이었죠.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어떤 학생이 불 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딱 보기에도 어려보이길래 " 고등학생 아니에요?"' 라고 했죠.

 

그랬더니 "' 네, 맞아요" 라고 하더군요.

 

"학생이 불은 왜? "

 

"아.. 불꽃 놀이 할려는데 불이 없어서요. "

 

그래서 빌려 줬습니다. 순진하게..

 

담배를 피우고 집으로 올려는데 어느 구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하는 겁니다.

 

불 빌린 녀석은 똘마니쯤 되어 보이는 것 같고, 고등학생 쯤 되는 무리들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더군요.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쪽수도 많아 보이고, 괜히 나섰다가 다굴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도 되더군요.

 

하지만 더욱 참을 수 없는 건 그런 게 겁이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었습니다.

 

정말 쪽 팔리는 건 맞을 게 겁이나서 못 본 척 하는 제 자신인데 말입니다.

 

가끔 한번씩 건물 뒷편이나 상가 구석에서 그런 청소년 봅니다.

 

그럴 때 마다 못 본척 하죠.

 

그럴 수록 양심의 가책은 더욱 더 느끼죠.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일까요?

 

괜히 나서서 부스럼만 만드는 건 아닐까요?

 

몇 해전 그런 뉴스를 봤습니다.

 

태권도 사범이 담배피는 청소년 기합주다가 학부모가 고발한 사건.

 

정답을 가르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