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진귀한 모습, 방문객마다 일일이 그러는걸까?. 아님 우리만 그러는 건가?.. 훼손이 많이 되서 보존관리차원에서 그러는것 같긴 한데 왜 그러냐고 물어볼 걸 그랬다... why do you follow me?...하고 말이지...
이곳에서는 계속 추측하고, 궁금하고, 홀로 결론 내릴 뿐이다...
가끔 가이드 해주시는 아주머니의 친절한 설명과 또박또박 천천히 해주시는 대답으로 그나마 박물관 견학을 아주 약간이지만 보람차게 한듯하다....
이렇듯 숲의 궁전을 빠져나와 열차를 타고 다시 베를린 시내로 돌아왔다... 처음 베를린의 중앙역에 내렸을 때 보다 조금은 더 친근한 느낌... 그러나 역시 이곳은 동화 같은 유럽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군... 겨울 날씨 덕분인지, 시멘트와 현대식 건물 덕분인지, 낙서 때문인지 알수 없지만 서울보다 삭막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눈을 맞으며 점심으로 햄버거 하나를 둘이 나누어 먹는다.. 늦은 아침이고, 그저그런 빵의 식사지만 그나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 기아체험중이었던가????
점심을 먹고 포츠담광장과 운덴린덴부르크 문을 찾았다.
장관이다 도로가 일직선으로 주욱 벌어있다...
운덴린덴부르크 문을 지나니, 도로 양옆으로 숲이 울창하다... 예전 황제의 사냥터라고 하는데... "티르가르텐", "눈물 정원"이란 말인가, 독어를 모르니 알수가 없다... 사실 오고자해서 온것은 아니다... 가다보니 이길이 아닌가봐 하면서 찾아보니 티르가르텐 공원이라고..허허...^^ .... 포츠담 광장에서 우리는 이상한 돌 벽들을 보게되었다... 도대체 뭘 상징하는 거지... 얼핏 보면 무덤인것 같은데... 아주 묘하다.... 높이가 다른 여러 사각 대리석들이 (크기도 하다) 횡렬종대로 어슷어슷... 무슨 미로같기도 하고 무얼 상징하는 걸까?...
빨간 코끼리 상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을 그날들을 기억하기 위해 완전히 철거하지 않고 남겨놓은 곳도 보았다... 그 장벽앞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동안 서로를 그리워 했을까?... 우리는 언제나 그 장벽을 걷어낼 수 있을까?...
독일에 오니 우리의 분단 현실이 새삼 생각난다... 이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데...
이런 저런 생각과 추위에 몸을 오들오들 떨며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시골이다.. 그러나 건물들은 오히려 베를린 시내보다 깨끗하고 아담하고 아름답다.. 더 정겹다... 지나가는 이에게 호텔이름을 보여주고는 우리는 따라간다.. 호텔호텔 하면서 따라오라는데.. 여긴 호텔이 하난가?... 유난히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인것 같다... 덕분에 호텔을 찾고 보니... 우호호호... 넘 좋다... 영국보다 벨기에보다 훨씬 좋다... 4층짜리 현대식 건물인데 인텔리한 호텔이다... 이런 시골같은 곳에 이렇게 좋은 호텔이 있다니... 방으로 올라가니 더 좋다... 욕실도 넓고 따뜻하고... 음 드디어 호텔다운 호텔에서 자는군... 야간열차의 고통스런 밤을 이겨내고, 안락함을 맛본다..
피자집이당... 알수없는 독일 글들... 우리는 이곳에서 완전한 문맹인이다... 허거겅... 스프라이트 한잔과 피자한판... 나온것은 우리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피자... 부침개도 이것보다는 두껍겠군... 고추피클과 버섯 햄, 올리브가 이 얇은 피자의 토핑 전부다.. 그나마 좀 짜긴 하지만 먹을만하군.... 기아체험중인데 뭔들 못먹겠는가?...
살뜰히 먹고 나온 우리들... 호텔에 따뜻한 물을 부탁해... 차도 한잔씩 마신다... 열심히 물건 정리도 했다... 아주 작은 창이지만 밖을 보니 작은 보트들이 떠있는 개천도 있다.... 옆 건물의 사무실안에서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여행 일곱째날... 2006.3.6(2)
연주홀, 댄스룸, 프레드릭황제가 죽은 방, 사무실 등등..
가이드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진귀한 모습, 방문객마다 일일이 그러는걸까?. 아님 우리만 그러는 건가?.. 훼손이 많이 되서 보존관리차원에서 그러는것 같긴 한데 왜 그러냐고 물어볼 걸 그랬다... why do you follow me?...하고 말이지...
이곳에서는 계속 추측하고, 궁금하고, 홀로 결론 내릴 뿐이다...
가끔 가이드 해주시는 아주머니의 친절한 설명과 또박또박 천천히 해주시는 대답으로 그나마 박물관 견학을 아주 약간이지만 보람차게 한듯하다....
이렇듯 숲의 궁전을 빠져나와 열차를 타고 다시 베를린 시내로 돌아왔다... 처음 베를린의 중앙역에 내렸을 때 보다 조금은 더 친근한 느낌... 그러나 역시 이곳은 동화 같은 유럽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군... 겨울 날씨 덕분인지, 시멘트와 현대식 건물 덕분인지, 낙서 때문인지 알수 없지만 서울보다 삭막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눈을 맞으며 점심으로 햄버거 하나를 둘이 나누어 먹는다.. 늦은 아침이고, 그저그런 빵의 식사지만 그나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 기아체험중이었던가????
점심을 먹고 포츠담광장과 운덴린덴부르크 문을 찾았다.
장관이다 도로가 일직선으로 주욱 벌어있다...
운덴린덴부르크 문을 지나니, 도로 양옆으로 숲이 울창하다... 예전 황제의 사냥터라고 하는데... "티르가르텐", "눈물 정원"이란 말인가, 독어를 모르니 알수가 없다... 사실 오고자해서 온것은 아니다... 가다보니 이길이 아닌가봐 하면서 찾아보니 티르가르텐 공원이라고..허허...^^ .... 포츠담 광장에서 우리는 이상한 돌 벽들을 보게되었다... 도대체 뭘 상징하는 거지... 얼핏 보면 무덤인것 같은데... 아주 묘하다.... 높이가 다른 여러 사각 대리석들이 (크기도 하다) 횡렬종대로 어슷어슷... 무슨 미로같기도 하고 무얼 상징하는 걸까?...
빨간 코끼리 상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을 그날들을 기억하기 위해 완전히 철거하지 않고 남겨놓은 곳도 보았다... 그 장벽앞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동안 서로를 그리워 했을까?... 우리는 언제나 그 장벽을 걷어낼 수 있을까?...
독일에 오니 우리의 분단 현실이 새삼 생각난다... 이제 유일한 분단국가라는데...
이런 저런 생각과 추위에 몸을 오들오들 떨며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시골이다.. 그러나 건물들은 오히려 베를린 시내보다 깨끗하고 아담하고 아름답다.. 더 정겹다... 지나가는 이에게 호텔이름을 보여주고는 우리는 따라간다.. 호텔호텔 하면서 따라오라는데.. 여긴 호텔이 하난가?... 유난히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인것 같다... 덕분에 호텔을 찾고 보니... 우호호호... 넘 좋다... 영국보다 벨기에보다 훨씬 좋다... 4층짜리 현대식 건물인데 인텔리한 호텔이다... 이런 시골같은 곳에 이렇게 좋은 호텔이 있다니... 방으로 올라가니 더 좋다... 욕실도 넓고 따뜻하고... 음 드디어 호텔다운 호텔에서 자는군... 야간열차의 고통스런 밤을 이겨내고, 안락함을 맛본다..
엘리베이터가 안선다... 왜일까?.. 어째서... 망가진건가?... 알고보니 이곳 엘리베이터는 카드키를 사용해야 한다... 음... 처음이었어... 이런거... ^^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푹 몸을 담근다... 행복하군...
젖은 옷과 신발 빨래를 약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피자집이당... 알수없는 독일 글들... 우리는 이곳에서 완전한 문맹인이다... 허거겅... 스프라이트 한잔과 피자한판... 나온것은 우리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피자... 부침개도 이것보다는 두껍겠군... 고추피클과 버섯 햄, 올리브가 이 얇은 피자의 토핑 전부다.. 그나마 좀 짜긴 하지만 먹을만하군.... 기아체험중인데 뭔들 못먹겠는가?...
살뜰히 먹고 나온 우리들... 호텔에 따뜻한 물을 부탁해... 차도 한잔씩 마신다... 열심히 물건 정리도 했다... 아주 작은 창이지만 밖을 보니 작은 보트들이 떠있는 개천도 있다.... 옆 건물의 사무실안에서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