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허공

최철승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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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허공

이상용

 

 

 

            心同虛空界   심동허공계
          示等虛空法   시등허공법
          證得虛空時   증득허공시
          無是非無法   무시비무법
          마음은 허공과 같은 것,
          허공과 같은 법을 알려주고 있네.
          허공을 바로 깨달을 때
          옭고 그름도, 법도 법 아님도 없느니라.
                  --- 제7조 파수밀(婆須蜜)
             마음의 본바탕은 허공과 같다. 마치 담담한 물같이 맛도 색도 없으면서
             만사 만물을 다 담을 수도 있고, 변하고 시드는 것도 아니다.
             마음이 허공과 같다는 것을 알 때 비로소 해탈을 얻을 수 있다.

 

 


          무심론 - 달마 대사

 

       8.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마음 속에 짓는 것이 있으니, 어찌 수행해야 합니까?"
          "무엇에서든지 무심을 깨닫기만 하면
           그것이 바로 수행이지 따로 수행을 둘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마음이 없으면 일체가 적멸하여 그대로가 무심이다."
         問曰 今於心中作이니 若爲修行입니까?
         答曰 但於一切事上에 覺了無心하면
              卽是修行이니 更不別有修行이니라.
              故知無心하면 一切寂滅하야 卽無心也니라.

          제자가 여기서 홀연히 크게 깨쳐,
          마음 밖에 물건 없고 물건 밖에 마음 없음을 비로소 알았다.
          모든 행동에 자재를 얻어 의심의 그물을 끊고, 다시는 걸림이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일어나서 절을 하고 무심을 마음에 새기고는 노래로 읊었다.

              신령한 마음 아주 고요하여
              빛깔도 없고 형체도 없나니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소리 없어라.

              어두운 듯하나 어둡지 않고
              밝은 듯하나 밝지도 않아
              버려도 없어지지 않고,
              가져도 생기지 않네.

              크기로는 법계를 감싸고
              작기로는 털끝도 용납치 않나니
              번뇌로 뒤섞어도 흐려지지 않고
              열반으로 맑혀도 맑아지지 않네.

              진여는 본래 분별이 없으나
              유정과 무정을 가려내니
              거둬들이면 아무것도 설 자리 없고
              흩어놓으면 모든 중생에 두루하여

              그 신묘함은 앎으로 헤아릴 바 아니며
              정각에는 수행이 끊겼네.
              없어져도 그 무너짐을 보지 못하고
              생겨나도 그 이뤄짐을 보지 못하니

              대도는 고요함이여! 모양이 없고
              만상은 그윽함이여! 이름 없어라.
              이처럼 자재한 운용이 모두가
              그대로 무심의 정묘[精]함이로다.
              弟子於是에 忽然大悟하야
              始知心外無物하며 物外無心하야 擧止動用 皆得自在하야
              斷諸疑網하야 更無罣礙하야  卽起作禮而銘無心하니
              乃爲頌曰
                 心神向寂하고 無色無形하니
                 覩之不見하고 聽之無聲이라.
                 似暗非暗이며 如明不明하야
                 捨之不滅하고 取之無生이로다.
                 大卽廓周法界요 小卽毛端不停하니
                 煩惱混之不濁하며 跡槃澄之不淸하니라.
                 眞如本無分別하나 能辯有情無情하니
                 收之一切不立하고 散之普遍含靈하야
                 神妙非知所測이며 正覺絶於修行이니라.
                 滅則不見其壞하고 生則不見其成이니
                 大道寂兮無相하고 萬像窈兮無名하야
                 如斯運用自在 總是無心之精이로다.

            

 

 

       7월 21일 [오늘]

 

  1602년  (조선 선조 35)  문묘 대성전 준공
  1796년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즈 세상 떠남 - 대표작; 올드랭사인, 빨갛고 빨간 장미
             '여기에 내 손이 있다. 친구여, / 그대의 손을 다오.
             그리하여 우리 정답게 술을 들자. / 먼 옛날을 위하여.'
             '그대는 그대의 큰 잔을 들고, / 나는 나의 큰 잔을 들련다.
             우리 우정의 잔을 들자. / 먼 옛날을 위하여.'
  1817년  (조선 순조 17)  추사 김정희,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판독
  1831년  벨기에,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1898년  (대한제국 광무2) 동학 제2세 교주 최시형 처형
  1899년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 태어남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  1953  퓰리처상 수상
             1961 엽총 사고로 세상 떠남(그의 아버지도 1928년에 권총자살함)
  1902년  소설가 백릉 채만식 태어남  --  대표작;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1910년  신용산선(용산-한강) 전차 운행 개시  
  1920년  러시아 태생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aac Stern 1920-2001.9.22] 출생
  1951년  당인리 발전소 5000kw 발전 시작
  1952년  미국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1952- )출생
  1959년  세계최초 미국 원자력상선 사반나호 진수 
  1966년  초특급 맹호호 운행, 경부선 5시간 45분 주파
  1967년  최초의 주한외국은행인 미국 체이스맨하탄 은행 한국지점 개설
  1969년  경인고속도로 전구간 개통    길이 23.89㎞, 너비 20.4m, 왕복6∼8차선이다.
             왕복6차선은 10.39㎞, 왕복8차선은 13.5㎞이다.
             서울특별시 0.5㎞, 인천광역시 17.59㎞, 경기도 5.8㎞이다.
  1971년  동국역경원, 서울 奉恩寺(봉은사)에 譯場(역장) 개설
  1980년  솔라즈 미 의원, 미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김일성 면담 사실 공개
  1980년  전국에 호우, 102명사망, 65명 실종, 재산피해 6억원
  1987년  중부지방에 호우, 금강유역 피해극심, 148명 사망, 2,888억원 재산피해
  1989년  불가리아, 동유럽 국가중 5번째로 서울에 무역사무소 개설
  1991년  중부지역 집중 호우, 41명 사망 이재민 2,931명, 재산피해 151억원
  1993년  우리나라 위성방송 전송방식 `디지털`로 결정 
  1994년  토니 블레어[Blair, Tony, 1953-] ,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 당수로 당선
  1997년  고불총림 백양사, 참사랑 수행결사 참선법회 개최
  2000년  법원, 성수대교 부실공사 책임 서울시에 191억 배상 판결
  2003년  한희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서 첫승  
  2003년  한국양궁 제42회 세계선수권 대회서 15년째 우승 달성 

 

우리에게 필요한 세 가지가 있습니다.
느끼는 마음과 생각하는 머리, 일하는 손입니다.
우리가 먼저 세상에 나가, 세상에 필요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발전기로 삼으십시오.
당신이 먼저 세상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모든 인간이 세상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그제야 세상을 염려하려 합니까? ...세상 속에서 당신의 사랑과 겸손을 시험하십시오.
질투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도 아니고 사랑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질투는 끔찍하고 무서운 죄입니다. 그것은 미묘한 방식으로 인간에게 들어옵니다.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은 증오나 질투 때문에 반응하고 있지 않은지.
세상에 엄청난 양으로 쏟아 부어지는 증오와 분노 때문에
선한 일은 계속해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순수하고 강하다면, 한 사람이 온 세상과 맞먹는 힘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이 지옥에서 누군가 단 하루만이라도 단 한 사람의 마음에
작은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면,
그가 홀로 있었던 많은 시간은 진실된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온 생애의 고통을 통해 배운 것입니다.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은 달빛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이 역사를 다른 각도에서 연구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하여 경쟁이란 원인도 결과도 아니며 단지 길 위에 놓인 것일 뿐
진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결혼한 사람의 삶은 종교에 몸을 바친 독신자의 삶 못지 않게 위대합니다.

거리의 청소부는 옥좌에 앉은 왕과 다름없이 위대하며 명예롭습니다.
그를 왕좌에서 끌어내려 청소부의 일을 시켜 보십시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청소하는지 지켜보십시오,
청소부를 왕좌에 앉히고 그가 어떻게 통치하는지 보십시오,
세상을 떠나 살던 자가 세상에 속하여 살던 자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세상에 속한 채 신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세상을 버리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인류의 미래에도 계속되어야 할 것은, 인격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
진리를 깨달으려는 강렬한 투쟁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원리는 사랑이지 동정이 아닙니다.
영혼을 지닌 생명체에 대해 감히 동정을 말하는 것은 지각없고 무분별한 행동입니다.
우리가 품어야 할 것은 연민이 아니라 경외심입니다.
우리가 지녀야 할 것은 연민의 감정이 아니라 사랑의 감정이며,
모든 것 속에서 참자아를 느끼는 것입니다.

완전한 성실, 거룩함, 거대한 지성, 그리고 모든 것을 정복하려는 의지,
단 몇 사람이라도 이런 정신으로 일한다면 온 세상에 대변혁이 일어납니다.
             ---   비베카난다의 근원에 머물기-7

 

 

오늘-허공

7노란장미-아름다음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