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보"였으면 좋겠습니다."바보"라서 상처 따윈

정영희20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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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라서 상처 따윈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라서 그대의 추억을 기억 못해
후회나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보'라서 그대의 마지막 말을 잊어버려
서글픔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바보'가 아니라서
아직도 상처에 아파하고
그대의 추억에 눈물 흘리고
그대의 마지막 말에 슬퍼하고




 

그대의 기억이 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