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죽음.....

정민지20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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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는 헤어진지 2주하고 조금 넘었다..

난 그에게 문자나, 전화 한통 정도는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나보다..

근데 다음날 갑자기 온 문자..

 

'지금 나와 줄래...나 지금 옥상이야..

니가 여기 와서 날 안아주면 난...난 이미 없을지몰라..'

30분 안에 우리집 옥상으로 와줘...'

 

그의 집은 무려 25층의 높은 아파트..

나는 순간 여러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가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이렇게 시간이 40분이 넘었다..

 

걱정이되어 그의 아파트를 갔다

그땐 벌써 그가 죽고 말았던 뒤다..

난 그에게 다가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소리내어 울었다..

 

'미안해 ...미안해..'

 

그의 손에는 편지가 적혀 있었다..

 

"이제 20분 남았네...니가 지금쯤 뛰어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너에게 문자를 해볼려고 했는데..차마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정말 할말이 많아서 못쓸것 같다...

이제 10분 남았다.....

빨리와라...빨리와라...나 이제 10분 뒤면 벌써 하늘에 가있겠지??

이젠 이 10분에 너에게 이때 동안 못줬던 사랑 다 주고 싶어..

이젠 5분이네.... 

미안해..미안해... 니가 안올것 같아서...이젠 먼저 가야할것같다..

미안해,,,,,,,,,,,그동안 사랑했어........사랑해..사랑해..

그럼 안녕,,,'

 

난 그 편지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벌써 눈물에 범벅이 되어있었다...

난 그의 손을 잡고 펑펑울고 ,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백번, 천번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는 그사람이 죽은 그 장소에서

그가 쓴 편지를 손에 쥐고

뛰어내렸다....